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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청소년-시민입니다

우리는 청소년-시민입니다

박지연, 배경내, 이묘랑, 이은선, 최유경 (지은이)
휴머니스트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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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청소년-시민입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는 청소년-시민입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60808100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2-02-28

책 소개

곰곰문고 13권. 법이나 사회가 청소년을 시민으로 인정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시민이 되어 청소년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흔든 이들의 경험과 혜안을 등불 삼아 청소년이 어떻게 시민이 되는지를 밝힐 해답을 찾아 나간다.

목차

여는 글_시에서 살면 시민인가요? 4

1. 청소년 시민, 다른 삶을 상상하다
내 삶을 설명할 ‘언어’를 만난 적 있나요? 18
뭔가 말하고 싶은데 자꾸만 주저하게 되나요? 32
광장은 광화문에만 있나요? 46
나를 지지하는 법을 만들어 본 적 있나요? 62
* 이유진의 이야기_말 잘 듣는 학생에서 시민으로 79
오연재의 이야기_우리는 늘 ‘현재’에서 배제되어 있다 86

2. 이미 정치적인 존재, 청소년
정치, 그 재미 없는 걸 왜 하냐고요? 96
내 삶을 대변하는 정치를 본 적 있나요? 110
정당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이 있다고요? 124
교육만 바뀌면 청소년의 삶이 좋아질까요? 140
* 백경하의 이야기_삶의 필요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공간 158

3. 시민의 학교에서 청소년은 ‘다시’ 시민이 된다
용의 복장이랑 시민이랑 무슨 상관인가요? 168
학생 자치와 정치가 무슨 상관이냐고요? 186
학생이 아랫사람인가요? 202
* 서한울의 이야기_학생들에게 배울 게 있다고 생각하기를 217

닫는 글_사회는 청소년 시민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나요? 224
저자 소개 238
주 240

저자소개

박지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권교육센터 들’ 상임활동가. 이 책을 함께 쓰며 혼나는 게 무서워서 평범해지고 싶었던 학창 시절을 새롭게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저와 같은 마음일 청소년들이 두려움 없이 시민으로 존재할 수 있는 학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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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묘랑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권교육센터 들’ 상임활동가. 인권 교육이 무뎌진 인권의 감각을 일깨우고 무성하게 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인권 교육 활동을 하고 있어요. 말할 권리를 빼앗긴 우리 사회 소수자의 일상이 ‘들리는 삶, 드러나는 삶’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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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활동가. 고등학교에서 학칙을 바꾸는 활동과 울산학생인권조례 제정 활동을 하다가 2017년 청소년 인권 운동을 만났습니다. 청소년이 학교나 사회에서 그저 버티기만 하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부당한 순간에 목소리를 내고 실질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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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 활동가. 청소년 페미니즘 운동을 합니다. 스쿨 미투 이후 청소년 페미니스트들의 말하기를 잇는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를 함께 만들었습니다. 여성 청소년의 삶에서 시작하는 정치를 고민하며 이 책을 함께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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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느 한쪽은 예의를 지키지 않아도 그럴 수 있는 일로 ‘자연스럽게’ 여겨지는데 다른 한쪽이 그럴 경우 큰일이라도 난 것처럼 비난받는다면, 그 관계는 기울어진 저울처럼 불균형한 상태겠죠. 서로 이야기를 잘 듣고 제대로 말하려면, 또 메시지가 같은 크기로 전달되려면 예의를 갖추는 태도가 양쪽 모두에게 전제되어야 합니다. 상호 예의를 갖추는 일과 평등한 관계는 함께 나아갑니다. 평등하다고 느껴지지 않는 관계에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는 어려우니까요. 청소년을 동등하게 보지 않고 ‘미성숙한 존재’, ‘가르쳐야 할 대상’, ‘아랫사람’으로 대한다면 청소년이 안전하게 자기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일상은 보장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너희들은 하지 못할걸?’이라는 세상의 속삭임에 속지 않은 청소년, ‘어차피 안 될 텐데 뭐’ 하고 체념하지 않은 청소년 들이 스스로 시민의 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어요. 청소년이 직접 변화의 광장을 기획하거나 참여한 경험, 내 이야기에 사람들이 귀 기울이고 응답해 준 경험, 같은 마음으로 모인 사람들을 확인한 경험, ‘나이와 상관없이’ 나를 시민으로 불러 주는 장소와 사람을 만난 경험이 청소년을 주체적 시민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만듭니다. 청소년이 광장에 설 권리와 말할 권리(the right to speak)는 ‘들릴 권리(the right to be heard)’, 곧 응답받을 권리를 통해 완성된다고, 광장의 역사는 말해 주고 있습니다.


18세로 투표권 한 살 낮춰 놓고 다들 그냥 끝이라는 식의 태도를 보이는 게 되게 싫었어요. ‘너네 이제 투표할 수 있으니깐 됐지?’, 이런 느낌? 사실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다른 얘기도 많고, 사회가 들어야 되는 얘기도 많고, 아무리 젊은 여성 정치인들이 많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국회는 아저씨들 모임인데……. 이런 문제점은 그대로 두고 일부 청소년이 투표를 할 수 있으니깐 모든 것이 해결되었다고 생각하니까요. 참정권이 꼭 투표권만 의미하는 것은 아닌데, 그렇게 여겨져서 아쉬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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