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미친 장난감

미친 장난감

로베르토 아를트 (지은이), 엄지영 (옮긴이)
  |  
휴머니스트
2022-10-31
  |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2,600원 -10% 0원 700원 11,9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800원 -10% 490원 8,330원 >

책 이미지

미친 장난감

책 정보

· 제목 : 미친 장난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 ISBN : 9791160809213
· 쪽수 : 288쪽

책 소개

보르헤스와 함께 아르헨티나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히는 로베르토 아를트의 첫 소설이자 대표작. 국내 초역. 자본주의 사회에서 떠밀린 청년이 사회의 중심부에 접근하고자 안간힘을 쓰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목차

제1장 도둑들 _007
제2장 노동과 나날 _075
제3장 미친 장난감 _134
제4장 가룟 유다 _191

해설 | 광기의 궤적-소유를 넘어 기쁨의 공동체로 _268

저자소개

로베르토 아를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0년 4월 2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세기 전환기에 아르헨티나에 도착한 수십만의 유럽 이민 가운데 한 쌍이었다. 아버지는 갖가지 장사를 하였으나 제대로 성공을 거둔 적이 없었고, 어머니는 세 명의 자녀를 낳았으나 그중 둘이 무질서하게 팽창하는 도시의 빈민가에서 죽어가는 모습을 보아야만 했다. 아를트의 아버지는 그에게 공포심과 증오심을 심어준 듯하다. <7인의 미치광이Los siete locos>에서 주인공 에르도사인이 묘사하는 굴욕감은 아를트 자신이 어린 시절에 겪은 고통스러운 기억이 분명하다. 그는 결국 불행한 삶을 견디지 못하고 열여섯 살에 집을 떠난다. 이후 몇 년간 코르도바의 작은 오지 마을에서 지내다가 결혼하여 어린 딸을 데리고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돌아온다. 1900년대 초 아르헨티나는 사회적 분위기나 경제력에 있어서 최고조에 이르렀다. 아를트가 알던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이제 미지의 대륙 남단에 있는 작은 항구도시에서 국제도시로 빠르게 변화해 갔다. 유럽 각국에서 다양한 인종과 이력의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이들이 정착하는 과정에서 폭력과 범죄가 난무했다. 그러나 동시에 새로운 책, 새로운 사상, 무정부주의와 사회주의 같은 종교 및 정치 운동이 전파되었고, 이로 인해 아르헨티나 사회는 문화적 번영기를 맞이하게 된다. 아를트는 바로 이 급부상한 사회를 그려내기 시작했다. 1920년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돌아온 아를트는 기자로 일하며 나중에는 고정 칼럼을 쓰기도 한다. 1926년에 첫 번째 소설 <미친 장난감El juguete rabioso>이 출간되었으며, 1929년 10월에는 아를트 스스로 가장 중요한 작품이라고 여기는 <7인의 미치광이>가 출간되었다. 그리고 1930년 이 작품으로 제3회 부에노스아이레스 문학상을 수상했다. 1931년에는 <7인의 미치광이>의 속편 <화염방사기Los lanzallamas>가 출간되었다. 그는 병치, 반어, 혼동을 통해 자신의 인물들을 근본적인 신념과 방향감각이 전혀 없는 사회의 어쩔 수 없는 일부로서 그려 보였다. 또한 그의 작가적 천재성은 아르헨티나 사회의 갈등을 한발 앞서 포착하기에 이른다. 한편 이 무렵 아를트는 배우 친구들의 권유로 희곡을 쓰기 시작한다. 신문과 잡지에 계속 기고를 하면서 이후 몇 년간 몇 편의 희곡을 썼고 공연도 성공을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스스로를 발명가라고도 생각했는데, 여성용 스타킹의 올 풀림을 막는 방법으로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를트의 삶은 안정적이지도 풍요롭지도 못했다. 그의 대표작들은 비평계로부터 거의 주목받지 못했고, 희곡도 대부분 재공연되지 못했다. 그는 종종 고유한 ‘문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도 여유도 없다는 것에 불만을 터뜨렸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나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 같은 작가들이 아르헨티나 문학의 가장 완벽한 표현으로서 조명을 받으며 연구된 오랜 시간 동안, 그는 완전히 무시되었다. 그러다 1960년대에 들어서야 아르헨티나 현대문학의 선구자로서 주목을 받았고, 그때부터 그의 문학 세계는 신세대 아르헨티나 작가들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1942년 7월 26일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펼치기
엄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과 스페인 콤플루텐세대학교에서 라틴아메리카 소설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 클라우디아 피녜이로 《엘레나는 알고 있다》, 페르난다 멜초르 《태풍의 계절》, 사만타 슈웨블린 《입속의 새》, 마리아나 엔리케스 《침대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위험하다》, 오라시오 키로가 《사랑 광기 그리고 죽음의 이야기》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날 우리는 긴 대화 끝에 강도질이 가치 있고 아름다운 행위라는 확신에 이르게 되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가 어떤 교묘한 논리와 궤변으로 그런 결론에 도달했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속임수를 통해 얻은 돈은 우리 앞에서 더 가치 있고, 더 신비스러운 척했고, 최대의 가치를 드러내 보이며 우리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