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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이야기/사진가
· ISBN : 9791161110974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22-06-22
책 소개
목차
호숫가의 벤치 009
근원들의 시간 040
목숨을 건지다 056
프랑스에서, 행복의 한 조각 068
모든 것이 무너질 때 082
대면, 그리고 돌아옴 097
뉴욕, 견습의 시기 108
시카고, 다른 삶을 향해 주사위가 던져지다 125
붕괴 그리고 추락의 현기증 146
어둠이 내리다 162
책을 마치기 전에… 172
옮긴이의 말 186
리뷰
책속에서
“존 말루프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관용적인 표현으로 말하자면, 보물을 발견한, 찾아낸 것이다. 비로소 이야기가 시작된다. 존 말루프가 실제로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낸다. 사진적 차원에서 그녀를 드러낸다. 천재적 예술가의 탄생과 부활. 수수께끼의 탄생. 그는 비비안 마이어의 작품을 주목받게 하기 위해, 그녀의 작품을 알리고 인정받게 하기 위해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 돈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자유롭고 대담하고 삶의 광경들이 가득한, 그리고 겸손하면서도 당당한 이 작품들을 만들어낸 여인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었을까? 정점에 달한 감수성과 깊이를 알 수 없는 생경한 방식 뒤에, 기묘함과 지나치게 품이 넓은 옷들 뒤에 고독이 숨겨져 있다. 유모라는 사회적 조건과 두려움 가득했던 가정사가 초래한 유폐된 삶을 초월하는 힘.
그녀의 촬영에는 불안정하거나 무모한 점이 전혀 없다. 그녀는 초상 사진들, 사람들의 얼굴과 태도들, 우스꽝스럽거나 슬픈 장면들을 찍었는데, 구성과 프레이밍에 모두 의미가 있었다. 그녀는 사진 작업에 자기만의 색을 입혔다. 그녀는 타고난 디자이너였다. 그녀는 작업하고, 시도하고, 발전했다. 초점 조절법, 조명, 셔터 속도, 작동 거리 등 다양한 사진 기술을 익혔다. 순간을 포착하고 그것에 영원한 생명력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