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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폐기처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1152226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4-04-24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1152226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4-04-24
책 소개
2023년 연작소설집 『개로 살 만해 VS 살기 힘들어』를 출간한 서재일 작가의 소설집. 전작에서 개를 비롯한 동물의 관점으로 지상의 위선을 갈파하고 자연의 순리를 역설해 왔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지쳐 시들어가는 처연한 인간사의 비애를 조명함으로써 굽이치는 희로애락의 묵직한 울림을 전해주고 있다.
목차
1. 폐기처분
2. 김치뎐
3. 알바 가족
4. 열쇠 목걸이
5. 우리 동네 중국집 사장
6. 이동 만물상
7. 복돌이
8. 섹스리스sexless
9. 풍물시장
10. 예한고와 다지카
해설
고독과 반려伴侶의 구조적 미학美學 | 신승민
저자소개
책속에서
김 노인도 가끔 영등포 쪽방촌으로 행보했다. 김호식, 방일만 씨가 그곳에 살고 있다. 젊은 한때 지물포 장사와 나무 장사로 돈을 벌어서 잘나가던 사람들이다. 하지만 부도에다 이혼에다 가족을 모두 잃어버리고 갈 곳은 그곳뿐이다. 이제는 그곳을 탈출할 수도 없다고 한다. 오히려 불안해한다. 조그마한 돈 봉투를 여러 개 만들어 헤어지면서 호주머니에 슬쩍 넣어주었다.
― 「열쇠 목걸이」
비록 가난하지만, 함께 도우면서 서로 위로하고 따뜻하게 품어 안고 살면 그 속에서 피어나는 행복함이 모든 시련을 극복하고 가족을 지켜주는 울타리가 될 것이다. 가족의 직업이 모두 아르바이트생이면 어떤가? 가족이란 울타리가 지키고 있는 한 영원히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 「알바 가족」
열심히 일하다가 죽으면 억울하지 않을까? 아니다.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억지로 노예처럼 일하다가 죽는다면 억울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다가 죽는 것은 보람된 일이다. 황 사장은 열심히 일하다가 죽는 것도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 「이동 만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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