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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의 진로선택
· ISBN : 9791161728032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1-07-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낯선 길 위에서 한 걸음씩
1장 서와책 첫 페이지
선택 그리고 선택 | 골목 여행 | 나다운 게 뭘까? | 내 삶에 어울리는 재료 | 마음껏 서툴러도 되는 공간
2장 길을 걷다 만나다
‘처음’이라는 순간 | 나는 왜 쉽게 되는 게 없지? | 새로운 눈 | 잘 지은 밥 한 그릇 | 생각지 못한 선물 | 믿고 보는 필살기
3장 덜 큰 아이가 타고 있어요
공감유랑 | 공부는 깔때기처럼 | 공감노동단 | 될 대로 돼라! | 삐거덕삐거덕 | 폭신폭신한 추억
4장 바람처럼 자유롭고 별처럼 당당하게
신기한 산골 마을 | 가만히 있어도 공부가 되는 | 그런 세상 1 | 그런 세상 2 | 우리도 고추장처럼 | 아니면 돌아가면 되지 | 그리운 날 | 모든 시간은 | 공감유랑 때 말이야
5장 산티아고, 다시 길 위에서
이번에도 무사히 | 파리의 얼굴 | 다시, 출발 | 달팽이처럼 | 나에게 하는 말 | 업데이트 | 요리할 건가요? | 나에게 알맞은 | 있는 그대로 아름다운 것들 | 혼자 걷는 날 | 산티아고의 여름 | 비 오는 날 | 놀라운 아침 | 0km | 너도 행복해
6장 낭만 쫌 아는 농부
말, 말, 말 | 낭만 농부 | 열매지기 식구들 | 금수저 농부 | 담쟁이 인문학교 | 오늘부터
에필로그: 밤하늘 별처럼 가득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내가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한결같이 하시던 말씀이 있다. “가장 너답게 살렴. 그거면 충분해.” ‘내가 나지, 남인가?’ 하고 생각했던 때에는 참 쉬운 말이었다. 하지만 청소년이 되어 삶의 방향을 고민하기 시작하면서 그 말이 어려워졌다. 특별하게도, 훌륭하게도 아니고 ‘나답게’ 사는 게 뭘까? ‘훌륭한’ 것이 보기가 있는 객관식 문제라면, ‘나다운’ 것은 스스로 생각하고 부딪히며 답을 찾아야 하는 주관식 문제였다. _<나다운 게 뭘까?> 중에서
밥상을 차리는 일은 내가 바라는 삶을 고민해 가는 일과 닮았다. 요리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떡볶이는 꼭 이렇게 만들어야 해” 하고 정할 수 없는 것처럼, ‘내가 바라는 삶은 이런 거야’ 하고 틀에 가두고 싶지 않았다. 요리하듯 나와 어울리는 삶의 재료를 하나씩 하나씩 모으기 시작했다. 그 재료들이 어울려 어떤 맛을 낼지 아직은 알지 못한 채로 말이다. _<내 삶에 어울리는 재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