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집안일 28가지

강윤우 김보민 김승원 김시원 김재홍 김주한 박시후 박찬이 배다빈 백하영 설지석 신동효 신예원 심민오 안 율 예성민 윤지민 이강현 임아영 임태양 정서후 정준영 진예서 천서영 최하나 허예담 임도윤 태하준

파란 하늘 아래 봄꽃이 막 피어나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초임 발령을 받아 온 나의 담임 선생님과의 첫 만남. 그 날 이후, 나의 꿈은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매일 들꽃 한 아름을 선생님 자리에 가져다 놓으면서 나도 당신처럼 상냥하고 따뜻한 교사가 되리라 마음먹었습니다. 나는 꿈을 이룬 어른이 되었고, 지금도 꿈꾸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에게 오는 아이들도 꿈을 꾸며 자라도록 따뜻하고 알찬 기운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