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62543306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3-02-24
책 소개
목차
시작하며 가장 자유롭고 빛나는 오십으로 산다는 것
제1장 지성의 기초체력이 되는 ‘꾸준한 배움’
쓸 때마다 삶의 중심이 단단해진다
오십 이후 성장하는 삶의 비밀
수천 개의 영감이 한 줄에 존재한다
지적 자본의 크기를 확장하는 4단계 질문법
묻고 또 물어서 날마다 자신을 새롭게 하라
삶을 지탱할 철학을 창조하는 연암의 질문법
파생체에서 벗어나 본체에 접근하라
지성의 경계에 서는 삶의 가치
배움을 향한 간절한 마음
씨앗을 뿌리는 사색가가 되어라
‘물음느낌표’가 필요한 인생의 길
제2장 실용의 기준이 되는 ‘밝은 안목’
‘나’라서 할 수 있는 일
각자 다른 것을 추구하라
사소한 단서 하나로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드는 시선의 힘
삶의 중간중간 멈출 용기를 내라
흘러가도록 내버려 둘 때 인생은 가장 농밀해진다
내가 참아주는 것들이 삶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끈다
내 이익만 좇다가 잃는 것들
원칙은 측정할 수 있지만 욕망은 짐작할 수 없다
나는 멀고 너는 가깝다
길이 보이면 서둘러 가지 않는 법이다
제3장 불가능의 경계를 허무는 ‘말의 내공’
당신을 대표하는 문장을 가져라
마음 깊이 스며드는 말은 무엇이 다른가
‘너를 이해한다’는 말에 대하여
당신은 자신의 이상에 맞는 언어를 가졌는가
책을 대하는 자세가 곧 일상을 대하는 태도다
섬세한 언어가 마음 근육을 키운다
내 안의 가능성을 찾게 하는 열 개의 단어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는 언어는 무엇이 다른가
내면이 단단할수록 삶도 단단해진다
우리의 삶이 한 권의 고전이 되려면
제4장 분명하고 명쾌한 선택을 돕는
‘지적 판단력’
무엇을 하며 살아갈 것인가
‘살아남는 지식’이 ‘살아가는 힘’이 된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다’의 진짜 의미
매일 오래된 자신에게서 벗어나라
하나의 사물에서 천 개의 영감을 찾는 변주의 힘
지성은 부끄러움을 아는 삶에서 시작한다
온갖 비난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힘
당신의 가치를 스스로 결정하라
근사한 판단은 세 가지 마음에서 비롯된다
당신이 꽃이라면 결국 꽃을 피울 것이다
제5장 나를 넘어서는 마음의 힘, ‘단단한 내면’
자신이라는 가장 큰 산을 넘는 법
풍경이 입을 열어 말할 때까지 기다려라
모든 가능성을 긍정하는 시선으로 세상을 보라
인생을 장악하는 카리스마는 삶이 허락하는 선물이다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으면 요동치는 파도가 잠잠해진다
다친 내면을 치료하는 여섯 가지 방법
그대 내면에 가라앉아 썩어 있는 것을 꺼내라
서로에게 감동을 주는 관계로 진화하라
당신이 쓴 ‘글의 격’이 ‘삶의 격’을 결정한다
마치며 지금부터는 그대 자신의 행복을 선택하라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오십 이전과 이후 연암의 삶은 극명하게 달랐다. 청년 시절의 연암은 남들이 볼 때 마치 잃어도 좋은 푼돈처럼 인생을 살았다. 공부보다는 글쓰기에 집중하며 20대를 보냈고, 30대 시절에는 우울증으로 과거까지 포기했다. 다른 사대부들이 돈과 명예를 추구할 때 그는 철저히 실학(實學) 연구에만 정진했다. 그러다 40대 중반에 큰 변곡점을 만든다. 팔촌형 박명원(朴明源)의 수행원 자격으로 사신단에 끼어 청나라를 다녀오며 기록한 여행기, 《열하일기》(熱河日記)를 펴낸 것이다. 이후 연암은 50대에 이르러 ‘조선 최고의 문장가’로 인정받게 된다. 실로 자기 자신을 혁명한 것이다. (중략) 삶의 갈림길에 설 때마다 그는 자신의 방식을 고수했다. 서른의 연암, 마흔의 연암, 그리고 오십 이후의 연암은 그 나이에 맞는 빛과 가치를 품고 있었고 그리하여 누구보다 자유로울 수 있었다.
_시작하며 : 가장 자유롭고 빛나는 오십으로 산다는 것
공명선이 3년 동안이나 책을 읽지 않았던 이유는 스승의 삶에서 보고 배운 것을 아직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스승이라는 책을 아직 다 소화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다음 단계인 독서로 넘어갈 수는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듣고 보니 참 맞는 말이다. 세상에는 급하게 원하는 것을 취하려는 사람이 많다. 연암에게도 그런 사람들이 자주 찾아와 방법을 구했다. 그럴 때마다 연암은 그들의 성급한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지금 어떻게 공부를 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그들은 모두 달랐지만, 내놓은 답은 하나로 귀결됐다. “다른 이들보다 더 많이 읽고, 빠르게 이해가 되지 않으면 어떻게든 외워서라도 알려고 노력합니다.” 언뜻 들으면 공부를 매우 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생각이 전혀 달랐던 연암은 “앞으로 공부법을 바꾸는 게 좋겠다.”라고 조언하며 그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많이 읽고 무작정 외우는 것은 최선의 방법이 아니다. 비록 하나를 알더라도 그 하나를 제대로 음미하고 면밀하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암이 인생 후반기에 흔들리지 않고 처음의 마음을 지킬 수 있었던 힘도 바로 “뭐든 제대로 익혀서 내 것으로 만들며 살아가는 일상이 중요하다.”라는 철학에 있다.
_제1장 : 지성의 기초체력이 되는 ‘꾸준한 배움’
인간이 스스로 기품을 지니려면 사사로운 욕망을 극복해야 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참된 마음을 지닐 수 있다. 타인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약자다. 강한 사람일수록 자신을 두려워하며 그 치열한 전쟁에서 승기를 빼앗기지 않는다. 나를 속이는 것은 언제나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욕망을 제어하지 못해 돈을 좇는 삶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을 지켜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연암은 안목을 기르기 위한 명확한 방법을 추천한다. “각자 다른 것을 추구하라.”
각자 다른 것을 추구하라는 그의 외침은 이런 생각에서 나왔다. 모두가 자신의 것을 추구하면 각자 하나의 틀을 갖게 되므로 쉽게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이것이야말로 그의 삶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_제2장 : 실용의 기준이 되는 ‘밝은 안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