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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2991282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18-05-11
책 소개
목차
1부 _ 일상 속에서
12 소망
14 성대 수술
18 재산 목록 1호 너를 보내며
20 아름다운 풍경 1 - 목욕탕에서
21 아름다운 풍경 2 - 버스 안에서
24 꼴불견 - 출근길에서
27 여든아홉의 장인
30 일기 1 - 산행
32 일기 2 - 사랑
33 딸애의 선물
34 먼 훗날의 모습
36 괜한 약속
38 여름도 아닌데
39 출장길에서 - 자동문
41 ‘불닭뽁음면’의 시식 후기
43 늦깎이 총각이 장가를…
45 헤어지면 남이다
47 금정산 산행기
50 가끔은
51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의 문턱에서
54 아침마다 눈을 뜨면 겁이 난다
2부 _ 그리움
58 편지 1 - 그리움
61 편지 2 - 인연
63 E -mail
65 한 권의 책
66 오랫동안 당신을 사랑했어요
68 산티 - 인도말로 평화
71 그 아이가 보이지 않는다
73 마음 둘 곳 없는 공천포 바닷가에서
74 황순원의 『소나기』
76 수채화 같은 이
78 무정(無情)
79 그대는 여름 같은 사내였다
3부 _ 마음의 소리
82 4월 초파일
85 죽은 자의 묘터
89 풍경(風磬) 소리
91 깨달음
93 죽음의 환희
95 그렇구나 - 산
97 부모를 여읜 마음은 모두가 죄인입니다 - 지인의 아픈 마음이 빨리 치유되기를 바라며
98 배려란
100 <누구에게나 비밀한 비밀은 있다>란 영화를 보고서
102 돌아보니…
104 가을의 문턱에 서 있는 나
106 별
109 퇴직을 앞두고
111 진실
4부 _ 살아서는 하나의 원을 세우고
114 사랑
115 때가 되면 상처는 아물고, 피는 다시 돈다
118 집착
120 『반야심경(般若心經)』의 뜻을 새기며
122 미련 많은 나그네
124 삼월이면
126 빈 마음
128 쌈장 - 부처님 오신 날 정토원에서 잊지 못할 너를 만났다
130 정여 스님의 법문(法門) 속에서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132 내 마음에 여유 없음
135 위법망구(爲法忘軀) - 법을 위하여 몸을 아끼지 않는다
137 나는 빈손으로 왔지만
138 밤 깊은 밤
139 상(像)
141 산다는 게 별거랍니까
144 살아서는 하나의 원을 세우고, 죽어서는 원 없이 가게 하라
146 나는 예전에 이런 법문(法門)을 들었다
148 말빚 -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을 읽으며
150 나를 속여 내는 잣대
152 깨달음은 실천이요, 잊어버림이다
154 온몸으로 열어가는 신심 깊은 불자들을 바라보며
156 자신을 만들어가는 지혜 - 아미타경소 출판을 감축드리며
158 세상사 모든 일이 일상 속 마음 하나에 걸려 있네
161 일심즉일도(一心卽一道) - 지극한 마음은 도와 통한다
165 『일기일회(一期一會)』 - 책을 읽으며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는 빈손으로 왔지만
그대가 있어 두 손에 삶의 연장을 듭니다
나는 빈 가슴으로 왔지만
그대가 있어 가슴 가득 행복으로 채워 넣습니다
나는 빈 몸으로 왔지만
그대가 있어 따스한 온기의 옷을 입습니다
나는 빈 마음으로 왔지만
그대가 있어 사랑을 채워 갑니다
한때는 고요한 등불 아래
오롯한 순백의 영혼으로
나를 비워 냈지만
세상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이 길을 굳이 택하여 살아가는 것은
그대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 시「나는 빈손으로 왔지만」 전문
산다는 게 별거랍니까
부모님께 공양하고
내 가족 사랑하고
이웃하는 이에게 인사 잘하고
내 몸 하나 건강하면 되고
산다는 게 별거랍니까
잘나고 못나고 시시비비 가릴 것 없이
그런 양 저런 양
마음 한번 비워내면 그뿐
(중략)
바보처럼 웃으며
생각 없이 살다 보면
마음 한 자락 비워지는 것을요
- 「산다는 게 별거랍니까」 일부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