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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2998458
· 쪽수 : 142쪽
· 출판일 : 2019-08-28
책 소개
목차
서문序文 5
숙지 · 노천명_ 「사슴」 15
빛 · 노천명_ 「길」 16
번뇌 · 노천명_ 「고독」 18
서시 1 · 윤동주_ 「서시」 19
서시 2 · 윤동주_ 「서시」 20
서시 3 · 윤동주_ 「서시」 21
서시 4 · 윤동주_ 「서시」 22
서시 5 · 윤동주_ 「서시」 23
서시 6 · 윤동주_ 「서시」 24
서시 7 · 윤동주_ 「서시」 25
꽃 헤는 밤 · 윤동주_ 「별 헤는 밤」 28
맘 · 윤동주_ 「길」 32
밀림의 길 · 윤동주_ 「새로운 길」 34
자화상 · 윤동주_ 「자화상自畵像」 35
물감과 숙녀 · 박인환_ 「목마와 숙녀」 36
개나리 꽃 · 김소월_ 「진달래 꽃」 38
못 풀어 · 김소월_ 「못 잊어」 40
맘 유화 · 김소월_ 「산유화山有花」 41
눈먼 애愛 · 김소월_ 「먼 후일」 42
대한독립 · 김소월_ 「금잔디」 43
인지 · 김소월_ 「옛날」 45
우리 별 · 김소월_ 「서울 밤」 46
느끼나 못 느끼나 늘 · 김소월_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49
탄식을 굽어보는 그림 · 이상_ 「오감도 1」 50
기세 · 이육사_ 「말」 53
찾아야 할 주권을 획득하자 · 이육사_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 54
반발 · 이육사_ 「절정絶頂」 57
자시곡子時曲 · 이육사_ 「자야곡子夜曲」 58
조국이여 · 이육사_ 「편복蝙蝠」 60
아직 해방을 말할 때가 아닙니다 · 신석정_ 「아직 촛불 켤 때가 아닙니다」 64
감 · 김수영_ 「풀」 66
꿈 · 김수영_ 「눈」 68
실정 · 김수영_ 「절망絶望」 70
오류 · 김수영_ 「절망絶望」 71
아류 · 김수영_ 「절망絶望」 72
원숭이 · 김수영_ 「절망絶望」 73
의식 · 김수영_ 「폭포瀑布」 74
독립 · 김동명_ 「파초」 76
그 마음은 · 김동명_ 「내 마음은」 78
주권을 찾을 때까지는 · 김영랑_ 「모란이 피기까지는」 80
정원을 속삭이는 햇살 · 김영랑_ 「돌담에 속삭이는 햇살」 81
내 꽃을 아실 이 · 김영랑_ 「내 마음 아실 이」 82
내 조국애 아실 이 · 김영랑_ 「내 마음 아실 이」 84
염원의 강물이 흐르네 · 김영랑_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86
강점기 돌 바늘 끝에 · 김영랑_ 「강선대降仙臺 돌 바늘 끝에」 87
꿈을 차고 · 김영랑_ 「독毒을 차고」 88
돈 · 김영랑_ 「북」 90
그 시기의 침묵 · 한용운_ 「님의 침묵」 92
별의 침묵 · 한용운_ 「님의 침묵」 94
별 수 없어요 · 한용운_ 「알 수 없어요」 96
순종 · 한용운_ 「복종」 98
반항 · 한용운_ 「복종」 99
빼앗긴 가슴에도 꽃은 피는가 · 이상화_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102
빼앗긴 나라에도 봄은 오는가 · 이상화_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106
애통 · 이상화_ 「통곡」 110
비통 · 이상화_ 「통곡」 111
고통 · 이상화_ 「통곡」 113
근심의 꽃 · 이상화_ 「마음의 꽃」 114
에필로그 117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저 시집詩集이라고 출간만 되면 모두 문학작품(진정한 시집)이라 할 수 있는 걸까요?
아니잖아요.
작문作文과는 글을 쓰는 기법부터 다른 시詩(운문)는 작문과 다른 시詩적 증거가(시상의 정체 같은 장르 고유의 특성에 부합
되는 요소들) 시라는 작품 속에서 증명되도록 되어 있답니다.
쉽게 설명하면 시는 시상을 포착해야 쓸 수 있다는 말 자체가, 시라는 문장 속에서는 시상의 정체가 드러나야만 시상을 포착해 완성한 문장이라는 사실이 입증되는 거잖아요. 시상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으면 시상도 포착하지 못한 채 완성했다는 결론이 다다르는 거고요.
그러니까 시인이라면 먼저 시상의 정체부터 명확히 알아야 하지요.
-에필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