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 흐린 하늘 1

1990년 이와테현에서 태어났다. 고등학생 때부터 트위터, 익명 커뮤니티, 개인 웹사이트 등에 창작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사람을 자살시키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일입니다〉, 〈10년을 되돌려서, 10살부터 다시 시작한 감상〉, 〈수명을 팔았다. 1년 당, 1만 엔에〉 등의 짧은 소설들이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해 2013년 《스타팅 오버》로 정식 데뷔했다. 보이 미츠 걸(Boy Meets Girl) 스토리라인에 SF 요소를 결합한 신선한 작품들을 잇달아 발표했으며, 2019년 《비록, 닿을 수 없는 너의 세상일지라도》를 통해 온라인 출신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일본의 주요 문학상인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치밀한 복선과 탄탄한 구성, 담백하지만 여운을 남기는 문체, ‘우아한 포기’, ‘실패에 대한 관대함’이라는 독특한 감성과 주제의식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사랑하는 기생충》, 《3일간의 행복》, 《아픈 것아, 아픈 것아, 날아가라》 등이 있다.

일러스트레이터로서 10대에 상업 데뷔. 2019년 1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FLAT STUDIO》설립. 투명감, 공기감 있는 색채와 피사계 심도를 이용한 치밀한 공간설계를 매력으로 하여금 다양한 작품의 표지디자인을 담당한다. 2018년 7월, 감독·각본·연출·레 이아웃·원화·동영상·배경과 제작의 모든 분야에 걸쳐 관여하였고, 성우·시모노 히로, 아마미야 소라가 참가한 졸업 작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꿈이 깰 때까지』가 바이럴 히트, 2017년 9월에는 자신의 첫 개인전 『새벽보다 앞선 너에게』를 개최하는 것 외에 소설 『이미테이션과 극채색의 그레이』, 만화 『푸른 하늘 흐린 하늘』 집필, 음악 아트 집단·CHRONICLE에서의 음악 활동 등 다방면에 걸쳐져 있다. 2020년 6월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에 골인하는 크로스 미디어 기획《PROJECT COMMON》을 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