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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찬란하고 자주 우울한

가끔 찬란하고 자주 우울한

(경조증과 우울 사이에서, 의사가 직접 겪은 조울증의 세계)

경조울 (지은이)
북하우스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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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찬란하고 자주 우울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끔 찬란하고 자주 우울한 (경조증과 우울 사이에서, 의사가 직접 겪은 조울증의 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4052295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3-12-22

책 소개

2형 양극성 장애를 앓는 현직 의사의 생생한 에세이로, 경조증과 우울 삽화 사이에서 방황했던 날들을 누구보다 솔직하게 적은 글이다. 의사이자 환자로서, 10년간 2형 양극성 장애 진단을 왜 부정할 수밖에 없었는지, 정신 질환자들이 어떤 고통을 겪고 그 과정에서 어떤 고민을 하는지, 정신 질환을 안은 채 일을 하고 사람을 만나고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어떤 것인지 등을 담담하면서도 강렬한 문체로 들려준다.

목차

프롤로그 | 2형 양극성 장애를 앓는 의사

1장 우울증이 아니었다
봄 | 경조증
첫사랑 | 첫 진단
지식화 | 부정
자존감 | 정신분석을 받다
엄마 | 누구나 마음속에 어린아이가 있다
억압 | 벼랑 끝까지, 정신분석
그 이후에도 아주 오랫동안

2장 나는 내가 좋아졌다고 생각했다
연애 | 굴레
자존감 훈련 | 생존 전략
술 | 원인 혹은 결과
고기능 우울증 환자 | 오만
불면 | 오늘 같은 밤이면
자살 사고 | 오랜 나의 벗
마지막 우울 삽화 | 수용
살 것 같았다 자유롭고 싶었다

3장 나는 2형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다
낙인 | 감내해야 할 나의 몫
폭풍의 언덕 | 다섯 번의 경조증과 일곱 번의 우울 삽화
약 | 다가감정(多價感情)
일상화 | 변화
다시, 자존감 | 나를 진짜로 사랑하는 법
외로움 | 트리거
글쓰기 | 환기
관해 | 어쩔 수 없는 기대
자주 우울한 누군가에게 | 우울증과 양극성 장애

에필로그 | 2형 양극성 장애를 앓는 의사

저자소개

경조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직 전문의. 경조증과 우울 삽화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2형 양극성 장애(조울증)를 앓고 있다. 스물세 살 때 2형 양극성 장애로 진단받았지만 받아들이지 못하다가 10년이 지나서야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우울증이나 1형 양극성 장애에 관한 책은 많아도 2형 양극성 장애에 관한 책은 찾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쓰기로 마음먹었다. 현재 꾸준하게 관리하며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있다. 경조울은 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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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 같은 2형 환자가 겪는 경조증은 조증만큼 심각하지는 않다. 기분이 들뜨기는 하지만 조증에 동반되는 정신병적 증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경조증 시기의 2형 환자들은 유독 밝고 쾌활하다.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과하게 생기가 넘칠 뿐, 말을 하지 않으면 주변에서는 대부분 이상함을 감지하지 못한다. 심지어 가족이나 친구들조차도.”


“그 시절엔 2형 양극성 장애의 원인과 발생 기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예비의사의 지적 호기심이라고 포장했지만, 사실은 양극성 장애를 이겨내겠다, 극복하겠다, 털어버리겠다는 의지로 시작한 ‘작업’이었다. 나는 아주 단순하게 병에 걸린 원인이 있다면, 그 원인을 제거하면 병도 낫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비장한 마음으로 정신분석을 받기로 했다. 원인이 무엇이든, 마음속에 얼마나 거대한 빙산이 있든, 그걸 알아내고, 녹여버리겠다는 의지에 불타올랐다. 나는 결코 내 상태를, 병을 인정할 수 없었던 것이다.”


“자존감은 기분이 우울한 원인이자 나의 이상향이었다. 자존감만 높아지면 우울하지 않을 것이다. 더 열심히 자존감을 높이는 연습을 하자. 우울할수록 가짜 자존감을 높이는 데 몰두했다. 우울과 자살 사고에 시달리면서도 완벽한 모습을 유지해야 했다. 언제나 예쁘게 단장하고 지쳐 쓰러질 때까지 일했다. 스스로의 감정을 돌아볼 여유도, 조금의 쉴 틈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런다고 우울감이 좋아질 리 만무했지만 그럴수록 스스로를 더 밀어붙였다. 참 이상하지. 매일 그렇게 애쓰는데 인생을 잘못 살고 있는 것 같았다. 죄책감과 수치심, 자기혐오는 나날이 심해졌다. 나는 또 길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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