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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아시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64160723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0-11-30
책 소개
목차
1. 중국 승리 시나리오는 없었다
세계 패권 전쟁의 주사위가 던져지다
궁지에 몰린 중국의 반격
미국 국채 매각, 승부수인가 자충수인가?
미중 무역전쟁 이후 드러난 중국 경제의 ‘민낯’
세계 경제를 볼모로 잡은 미중전쟁의 결과
2. 중국몽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
국가 부도 위기를 부른 ‘거짓 숫자: 1조 위안’
중국을 가로막는 거대한 장벽
중국 금융계는 왜 몸살을 앓고 있는가?
시진핑의 중국몽을 향한 끝없는 욕망
3. 중국의 마지막 희망, ‘IT 굴기’
‘중국제조 2025’로 기술패권을 노리다
글로벌 경제를 잠식하는 중국의 포식자들
드론부터 반도체까지, 과학굴기는 어디까지?
4. 중국이 파산하는 날
곳곳에서 울리는 중국의 위기 신호
52조 달러 규모의 부동산 거품
GDP 대비 부채 300%, D의 공포가 온다
중국이 무너져도 살아날 구멍은 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미국과 중국은 2020년 1월 15일, 1단계 무역합의 서명식을 마치며 세계 경제에 드리웠던 짙은 먹구름을 일단 걷어냈다. 하지만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중 관세 폭탄에 따른 글로벌 무역 질서와 공급 사슬이 붕괴되면서 상품과 서비스의 생산과 교역이 줄어든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경제 주체들의 심리까지 꽁꽁 얼어붙었다. 두 나라의 제조업 생산 활력을 크게 떨어졌고 성장률이 둔화되는 바람에 글로벌 경제에 적지 않은 생채기를 남겼다.
중국의 위안화 강세와 부채에 더불어 그림자 금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그림자 금융 규모는 2016년 말 현재 전년보다 15%가 늘어난 2조 3,000억 달러에 이른다. 이 같은 규모는 중국 GDP의 19%에 해당하는 만큼 중국 금융기관의 부실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이 경제·군사 굴기에 이어 과학기술 굴기를 꾀하고 있다. 자연과학 분야 논문 수와 세계 우수 연구기관을 싹쓸이하고 있는 데다가 영국 원전기술을 수출하고 위성 20개 운반 로켓 발사에 성공하는 등 잇따라 과학기술 성과를 이룸으로써 기술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는 까닭이다.
중국은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 수에서 영국을 제치고 2위로 우뚝 올라섰다. 미국 과학특허정보 조사업체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명단에 따르면 중국의 연구자는 636명이 등재됐다. 미국(2,737명)에 이어 세계 2위 국가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