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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재테크/투자 일반
· ISBN : 9791164160815
· 쪽수 : 298쪽
· 출판일 : 2021-03-2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1장 투자자는 위기에서 기회를 본다
1. 디지털 역량에 투자하는 기업
2. 문 닫는 기업, 업종을 가리지 않는다
3. 디지털 혁신, 생존의 돌파구가 된다
2장 혼란스런 세상, 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할까?
1. 빅블러(Big Blur) 시대: 산업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세상
2. 디지털 시대의 경쟁 프레임: 기술보다 업(業)의 본질
3. 디지털 시대의 경쟁력: 역량 있는 회사의 5가지 성공 디지털 DNA
4. 디지털 시대의 가치 창출: 가치는 영원하다
5.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로 새로운 기회 창출
3장 기업과 투자의 지속 성장의 길
1. 업스킬링(Upskilling)과 리스킬링(Reskilling)으로 일자리를 되찾는다
2. 코로나19 시대, 리더십 재건축으로 극복한다
3. 당신이 투자하는 기업에는 4개의 키스톤이 있는가?
4. ESG는 지속 가능 기업의 컴퍼스
4장 벤처 투자자들의 관심 대상 기술과 기업
1. AI: AI는 만병통치약인가?
2. 디지털 헬스케어: 장수보다 건강한 삶을 위하여
3. 사이버 보안: 모두가 사이버 범죄 타깃이다
4. 일반 소비재: 소비자의 입맛이 변화했다
5. 핀테크/테크핀: 핀테크인가 테크핀인가?
6. 가상 비서(Virtual assistant): 당신의 가상 비서는?
7. 증강 분석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BI는 기업의 AI
8. 5G: 데이터 아우토반
9. 빅데이터와 분석: 잠재 고객을 찾아서
10. 로봇: 로봇 외투를 입다
11.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양자 컴퓨터, 불가능을 뛰어넘다
12. 클라우드, XaaS: 정보 저수지, 클라우드
참고 자료 및 출처
저자소개
책속에서
디지털 선도 그룹 기업들은 그렇지 않은 기업과 분명한 디지털 접근 전략의 차이점을 보인다. 위의 표에서 보듯이 디지털 선도 그룹 기업들은 디지털 전략이 기업 전체 전략과 일관성을 갖는 것을 중요시한다. 즉 기업 전략과 디지털 전략이 독립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디지털 전략이 기업 전략의 한 부분으로 운영된다. 또 제품과 유통망, 에코시스템의 디지털 역량에서 그렇지 않은 기업과 큰 차이를 보인다. 그리고 부서 간의 장벽을 낮추고자 하는 마인드와 행동을 중요시하는 조직 문화에서도 선두 그룹과 타 기업 그룹은 차이를 보인다.
카카오나 네이버는 과거 SNS와 디지털 지식 산업의 플랫폼화로 강력한 고객 네트워크를 구축한 하이테크 기업이다. 하지만 이 기업들은 특히 테크핀의 대표 주자로 기존 은행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전통 금융업의 재편을 주도하고 있다. 또 강력한 고객 네트워크로 기존 전자상거래업체들과 경쟁을 하고 있다. 역시 산업 간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어느 한쪽으로 구분할 수 없는 융복합적 비즈니스로 진화하고 있는 예다. 초(超)경계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즉 코닥은 디지털카메라의 등장과 디지털 이미징 환경 변화에 위협을 느끼며 대응 전략으로 대규모 투자를 했지만, 디지털 이미징 산업의 흐름과 방향 예측에 실패했다. 디지털 이미징 사업은 애플 아이폰과 페이스북 그리고 인스타그램 등에 의해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스토리를 만들고 친구들과 디지털 놀이터에서 공유하는 것으로 진화되었기 때문이다. 코닥이 거액을 투자한 디지털 이미징 생태계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 것이다. 따라서 코닥의 디지털 투자는 실망스러운 성과로 나타났고 이런 투자 재원을 뒷받침해 주던 기존 핵심 필름 기반 매출도 급격히 줄어들어 이중고로 심각한 적자 상황을 겪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