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사상사
· ISBN : 9791164459735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4-07-31
책 소개
목차
헌사: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위대한 로렌초 데 메디치 전하께 올리는 글
제1장. 군주국의 다양한 종류와 그 획득 방법들
제2장. 세습 군주국
제3장. 복합 군주국
제4장.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정복당했던 다리우스 왕국은, 왜 대왕이 죽은 후에도 그의 후계자들에게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을까
제5장. 자신들의 법에 따라서 살아온 도시나 군주국을 정복했다면,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제6장. 자신의 군대와 용기로 얻어낸 신생 군주국
제7장. 타인의 군대와 행운으로 얻은 신생 군주국
제8장. 극악무도한 행위로 군주가 된 인물들
제9장. 시민형 군주국
제10장. 군주국의 힘은 어떻게 측정되는가
제11장. 교회형 군주국
제12장. 군대의 다양한 종류와 용병
제13장. 원군, 혼성군, 자국군
제14장. 군무에 관해서 군주가 해야 할 것들
제15장. 사람들, 특히 군주가 칭송받거나 비난받는 행동들
제16장. 관대함과 인색함
제17장. 인자함과 잔인함 :사랑받을 것인가, 두려움의 대상이 될 것인가
제18장. 약속을 지키는 방법
제19장. 경멸과 미움을 피하는 방법
제20장. 요새 구축 등 일상적으로 군주가 하는 많은 정책들은 유용한가, 유해한가
제21장. 군주는 존경받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제22장. 군주의 측근 각료들
제23장. 아첨꾼을 피하는 방법
제24장. 이탈리아 군주들이 그들의 나라를 잃어버린 이유
제25장. 얼마나 많은 인간사들이 운명에 의해 좌지우지되는가, 그리고 어떻게 운명에 대처할 수 있는가
제26장. 야만족의 지배로부터 이탈리아를 취하고 해방시킬 것에 대한 간곡한 호소
작품 해설 : 파렴치한 범죄자는 승리하지 못한 실패자인가?
16세기의 금서, 21세기의 필독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연보
책속에서
‘인간이 실제 어떻게 사는가’는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와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인간사에서 보통 행해지는 것을 행하지 않고 마땅히 행해야 할 것을 행하겠다고 고집하는 군주는 권력을 잃고 말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나 선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고집하는 사람은 선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곧 몰락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군주가 자신을 보존하고자 한다면 상황에 따라 선하지 않게 행동하는 법을 배워서, 필요에 따라 그것을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_<제15장 사람들, 특히 군주가 칭송받거나 비난받는 행동들> 중에서
지나친 자비로움으로 혼란을 방치해서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약탈당하게 하는 군주보다, 소수의 몇 명을 시범적으로 가혹하게 처벌해서 질서를 잡는 군주가 더 자비롭다고 하겠습니다. 지나친 자비로움은 공동체 전체에 해를 끼치는데, 군주가 집행한 가혹한 조치들은 특정한 몇몇 개인만을 해치기 때문입니다. _<제17장 인자함과 잔인함: 사랑받을 것인가, 두려움의 대상이 될 것인가> 중에서
군주는 신의를 지키는 것이 자신에게 불리해지거나 약속을 맺었던 이유가 사라지면, 약속을 지킬 수도 없고 지켜서도 안 됩니다. 만약 모든 인간이 선하다면 이 조언은 적절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란 사악하고 군주와 맺은 약속을 지키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군주 역시 그들에게 했던 약속에 구속되어서는 안 됩니다. _<제18장 약속을 지키는 방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