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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에디션 농업, 트렌드가 되다

MK에디션 농업, 트렌드가 되다

민승규, 정혁훈 (지은이)
매일경제신문사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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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에디션 농업, 트렌드가 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MK에디션 농업, 트렌드가 되다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에너지/환경/우주
· ISBN : 9791164841233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3-02-28

책 소개

농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과거와는 완연하게 달라지고 있다. 이전까지 농업이라고 하면 왠지 구태의연하거나 다른 산업에 비해 떨어지는 분야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런데 요즘은 농업이 아주 중요한 산업, 나아가서는 미래 첨단산업, 성장산업이라는 평가가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인식 변화는 무엇 때문일까.

목차

제1부 농업, 디지털이 되다

1장 K스마트팜의 위력

세계 최초의 터널형 수직농장
농장으로 변신한 도심 지하
세계에서 가장 달달한 토마토
농가·대기업 상생 스마트팜
벼농사에도 스마트 농법 적용
팽이버섯 생산 자동화로 年100억 이익

2장 농업, CES에 등장하다
주목받는 농업 디지털 플랫폼
글로벌 플랫폼 도약 '트릿지'
메타버스를 타고 가는 농업 세상
메타버스가 바꾸는 농업의 미래
시동거는 농업 메타버스 플랫폼
정혁훈 기자의 한국벤처농업대학 체험기

3장 AI 농부가 온다
인간과 AI 중 누가 더 작물을 잘 기를까
세계 3强에 오른 한국 AI농업팀
민승규 교수의 제2회 AI농업대회 참가記
제3회 AI대회서도 3위·5위 차지한 한국팀
금산군 깻잎 농가와 손잡은 美 아마존
AI농업 전문가들이 말하는 미래 농업

제2부 농업, 혁신이 되다
1장 가속도 높이는 농업 혁신
빅블러 시대, 농업의 경계가 흐려진다
식물성 고기의 습격
농업분야의 삼성전자, 테슬라들
창고에서 피어나는 농업스타트업의 꿈
고려인삼, 비상(非常)이다! 비상(飛上)하자
돈 냄새 맡은 투자 귀신들

2장 냄새나는 축산은 가라
축산은 이제 문화입니다
기분이 저기압일 때는 '고기 앞'으로 가라
"한우 원더풀" 세계가 극찬
한우를 패션 명품처럼
한우 경매정보, 주가처럼 실시간 공개
한우 명장들의 공부 모임 '우보천리 21'
'한우 영화제'를 열어 보자
슬기로운 동물생활
정혁훈 기자의 동물복지농장 탐방記
양돈 마이스터 7인의 설레는 도전
네덜란드엔 있고, 韓 양돈업엔 없는 4가지
최고의 삼겹살맛, 초음파로 찾았다

3장 치유의 공간으로 진화한 농촌
농촌, 치유의 공간이 되다
'아름다운 농촌'에 담긴 농업의 가치
지친 현대인의 '녹색처방전' 치유농업법
소방대원들은 왜 농장으로 갔을까
500종 식물로 힐링을 주는 화순 치유농장

제3부 농업, 미래산업이 되다
1장 디지털 강소농(强小農)
소농(小農)이 문제가 아니다
디지털 강소농의 핵심은 창의력
농업 AI전문가를 양성하라
양상추 파동에서 배우자
한국의 小農과 푸드테크
'차별화'의 힘이 한국 농업의 경쟁력이다!
한국에서는 유기농이 어려운 이유

2장 식량안보와 종자독립
식량안보, 한국은 안전한가
곡물자급률 20% 한국의 선택은
식량안보의 실탄, 종자
다시 싹트는 K-종자산업
우장춘, 그에게 농업은 애국이었다
감자 대개조 프로젝트
고구마 먹으려면 일본에 로열티 내야

3장 새로운 한국 농업을 향하여
한국농업은 '버리는 용기'가 필요하다
연·개·소·문, 농업의 신생존전략
물음표를 던지고 느낌표를 잡아라
든 농업, 난 농업, 된 농업
한국농업에 꼭 필요한 네 가지
농업의 새로운 가치 생명자본주의
다축형 재배에 따른 사과나무의 대변신
우리는 김치를 얼마나 존중했나
샤인머스캣 참사
'쌀값 함정'에 빠진 한국농업
세상 가장 자연스러운 농업, 순환농업

제4부 농업, 일상이 되다
1장 아름다운 가족의 힘
사랑하는 딸이 농부의 아내가 된다면
농부여서 행복한 부부 이야기
100년 역사 '현명농장'의 장수비결
'그랜드슬램' 사과농부의 원대한 꿈
작은 사과 하나로 세상을 놀라게 해볼까요
'딸기 대통령' 부부의 사랑과 도전

2장 생각을 바꾸면 길이 보인다
양복을 입고 일하는 신세대 농부
세상 한 명뿐인 고사리나물 '명인'
땅을 갖지 않아도 농부가 되는 법
벼는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며 자란다
기후변화가 바꾸는 농업지도
유기농 선구자 故강대인 뜻 잇는 청년농부들
보랏빛 섬에서 아침을
농업인 여러분 고맙습니다

저자소개

민승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벤처 농업인의 아버지와 같은 사람이다. 그는 도쿄대 농업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농업 분야를 담당하면서 단순히 보고서 작성에만 매달린 것이 아니라 농촌 현장의 혁신을 위해 평생을 몸바쳤다. 2001년 금산에 한국벤처농업대학을 설립해 운영하면서 수천명의 혁신적 벤처농업가를 양성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농촌진흥청장 등 공직을 경험할 기회도 가졌다 그는 지금도 벤처농업대학에서 이름을 바꾼 '메타 아그로 스쿨'을 운영하면서 농업인들에게 혁신의 길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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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농업 혁신의 현장을 발로 뛰면서 취재하는 국내 메이저 언론 유일의 농업전문기자다. 그의 행보는 취재와 기사에만 국한되지 않고 애그테크혁신센터를 직접 설립해 우리 농업계가 혁신의 씨앗을 뿌리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업에 관련된 다양한 포럼과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농식품인공지능(AI)아카데미와 같은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창의적이고 역량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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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넥스트온이 일반 건물이 아닌 터널에 수직농장을 설치하게 된 건 국내외 수직농장 대부분이 비용 문제로 애를 먹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투자비와 운영비를 낮추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지 않고는 아무리 좋은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도 의미가 없다고 본 것이다. 그는 전국의 폐터널을 물색한 끝에 지금의 옥천터널을 확보했다. 옥천터널은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에 따라 인근에 새로운 터널이 뚫리면서 2002년 이후로는 계속 폐터널로 남아 있던 곳이다. 넥스트온 관계자들이 처음 이 곳을 방문했을 때는 터널 안이 온갖 폐기물로 가득차 있어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터널 안에서 나온 폐기물이 11t 트럭 15대 분량이었고, 클리닝 작업을 완전히 마치기까지 8개월이 걸렸다. 현재 이 터널은 세 곳의 재배공간으로 구성돼 있는데, 처음 200m 구간에서는 주로 샐러드용 채소가 재배되고 있다. LED 조명 속에서 다양한 엽채류가 수경재배 방식으로 자라고 있는 것은 다른 수직농장들과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규모가 완전히 달랐다. 압도적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터널 바닥부터 천장까지 엽채류 선반이 14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 선반에서 이자벨, 이자트릭스, 카이피라, 프리라이스 등 이름도 생소한 엽채류가 자라고 있다. 이 채소들은 고급 프랜차이즈나 일부 대형 유통업체로 납품돼 샐러드박스나 프리미엄 햄버거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1년에 300t 정도를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노지에서 재배한다고 가정하면 몇 만평 정도 되는 땅에서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터널 중간의 100m 구간에서는 바이오 소재용 작물이 재배되고 있고, 터널 남쪽 마지막 300m 구간에서는 딸기가 재배되고 있다. 딸기 재배 선반은 8단으로 구성돼 있다. 흙이 아닌 특수 무기질 배지(미생물 배양물질)에서 딸기가 자란다. 여기서 생산할 수 있는 저온성 딸기는 연간 약 100t 규모다. 아직까지도 수직농장에서 딸기를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한 업체는 많지 않다. 잎만 기르면 되는 엽채류와 달리 과일류는 잎을 키운 뒤 꽃을 피우고 수정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적 난이도가 높기 때문이다. 특히 딸기를 재배하려면 벌을 이용해 수정을 해야 하지만 LED조명 아래에서는 벌의 활동성이 떨어져 수정 성공률이 낮은 게 문제다. 넥스트온은 자체 노하우로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제1부 K스마트팜의 위력 중 '세계 최초의 터널형 수직공장' 중에서


천연감미료 스테비아를 채소나 과일에 적용해 당도를 높이려는 노력은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 일본이 먼저 시도했지만 상용화에 도달한 사례는 거의 없다. 우리나라에서도 사과를 시작으로 몇 개 품목에서 스테비아 처리를 통해 당도를 높이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결과는 신통하지 못했다. 양액에 스테비아를 섞어서 살포하는 방법으로 작물의 당도를 높이기도 했고, 스프레이를 활용해 토마토에 살포하는 방법이 쓰이기도 했다. 그러나 대부분 본격적인 상용화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우듬지팜도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했으나 초기에는 효과를 보지 못하다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2019년 지금의 기술을 고안하게 됐다. 우듬지팜의 특허는 스테비아 희석액을 넣은 체임버(고압을 견디는 용기)에 토마토를 가득 채운 뒤 가압과 감압을 반복하는 기술이다. 이때 스테비아 희석액이 빠르게 스며들 수 있도록 초음파를 활용한다. 최종적으로 토마토 무게의 1000분의 1 정도에 달하는 스테비아 희석액이 토마토 내부로 스며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스테비아 토마토는 아주 달 수밖에 없다. 시장 반응을 조사해 보면 연령대별로 그 차이가 뚜렷한 이유다. 우듬지팜 자체 조사에 따르면 50·60대 이상 소비자들은 "너무 달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너무 달아서 별로야"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40대에서도 "달다"는 평가가 많다. 그러나 30대에서는 "괜찮은데", 20대에서는 "맛 좋은데"라는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한다. 평소에 토마토가 맛이 없어 먹지 않던 젊은 층이 스테비아 토마토를 접한 뒤 토마토 구매 단골 고객이 되는 등 새로운 토마토 시장을 창출하고 있는 것이 이 회사의 최대 강점이다. 더구나 스테비아 성분은 포도당(단당류)과 달리 다당류여서 몸에 흡수되지 않는다. 당뇨병 환자가 먹어도 당 수치가 올라가지 않는다는 뜻이다. 칼로리도 낮은 편이어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젊은 여성들도 스테비아 토마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스테비아 토마토에 대한 시장 수요가 늘어나면서 우듬지팜은 자체 생산량의 2배에 달하는 토마토 물량을 협력 농가에서 사들여 스테비아 가공을 한다. 전국 60여 개 농가가 우듬지팜에 토마토를 공급한다. 이 회사가 2021년 467억원 매출에 87억원 영업이익을 올린 배경이다.
==>제1부 K스마트팜의 위력 중 '세계에서 가장 달달한 토마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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