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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91164842858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21-05-21
책 소개
목차
추천사_이 책에 쏟아진 찬사
감수자의 글_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서문_자본주의는 위기에 처해 있다
Part 1_왜 파이를 키워야 하는가?
01 파이 키우기 사고방식
: 투자자와 사회 모두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접근법
02 파이를 키우면 이윤이 극대화된다
: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는 궁극적으로 기업의 성공을 촉진한다
03 파이 크기와 기업 성장은 다르다
: 트레이드오프 조율을 위한 3가지 원칙과 중단해야 할 프로젝트
04 파이코노믹스의 작동 원리
: 목적과 이윤은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PART 2_무엇이 파이를 키우는가? : 증거 탐구하기
05 성과급
: 단기 게임을 방지하는 동시에 장기적 가치를 창출한다
06 스튜어드십
: 경영진을 지원하거나 감시하는 관여형 투자자의 가치
07 자사주 매입
: 자원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투자하기
PART 3_어떻게 파이를 키울 것인가? : 실천에 옮기는 방법
08 기업
: 목적의 힘, 그리고 실현 방법
09 투자자
: 스튜어드십을 정책 차원에서 실행 차원으로 전환한다
10 시민들
: 개인이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
PART 4_기업을 넘어 사회로
11 보다 폭넓게 파이 키우기
: 개인 및 국가 차원에서 윈-윈하는 전략
결론
실행 과제
추가 제언
주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은 기업이 본연적으로 영웅적 정신을 가지고 있다는 ‘깨어 있는 자본주의(conscious capitalism)’의 연장선상에서 읽을 수 있다. 기업이 인류가 직면한 공동의 위기를 돌파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무기라고 전제한다면, 기업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사회가 역할을 분담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책에는 기업을 기업답게 만들기 위하여, 투자자는 투자자답게, 노동자는 노동자답게, 소비자는 소비자답게, 정부는 정부답게, 노력해야 할 실천적 과제가 제시되어 있다
-- 「감수의 글」중에서
파이코노믹스 관점에서 리더는 이해관계자의 이윤을 재분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치 창출을 통해 이윤을 늘리고 있는지 끊임없이 자문한다. 신제품으로 고객의 삶의 질이 실제로 나아지는가, 아니면 고객이 중독되게 만드는가? 가격 상승은 우수한 품질 때문인가, 아니면 시장 지배력 때문인가? 기술 발전에 따라 특정 분야에서 일자리가 줄더라도 건강한 일터를 제공하는 데 매진하고 있는가?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하고 이윤을 늘리고 있는가? 파이코노믹스는 리더와 기업의 책임이 무엇인지, 시민이 리더와 기업에 어떻게 책임을 지워야 하는지에 대한 사고의 전환을 야기한다. 이는 2가지 근본적인 측면에서 전통적인 용어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과 다르다.
-- 「1장. 파이 키우기 사고방식」중에서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혁신 중 일부는 승산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일어났다. 이윤을 따졌을 때는 가당치도 않을 일이지만,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열망이 이끈 결과였다. 윌리엄 캠벨이 이버멕틴에 대한 가설을 제시한 이후에도 실제로 이버멕틴이 인간에게도 안전하게 효능이 있을 가능성은 희박했다. 임상시험 단계로 넘어가는 것만도 1,000분의 1의 확률이며, 약품으로 최종 승인을 받을 확률은 거기에서 다시 5분의 1이다. 이윤 예측에 기반해서만 결정을 내린다면 리스크 감수는 억제되고 만다. 많은 경우 어떤 결과가 생길지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서류상 정당화될 수 없다. 그러나 이윤이 아닌 사회적 가치가 목표가 되면 성공적인 혁신으로 얻게 되는 포상이 크기 때문에 상황이 불리하더라도 도전하고 싶은 동기가 싹튼다.
-- 「2장. 파이를 키우면 이윤이 극대화된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