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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ELS 투자의 정석

한 권으로 끝내는 ELS 투자의 정석 (MK에디션)

김정혁 (지은이)
매일경제신문사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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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ELS 투자의 정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 권으로 끝내는 ELS 투자의 정석 (MK에디션)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91164848928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26-06-05

책 소개

대형 증권사 파생상품 세일즈 현장에서 오랫동안 ELS를 다뤄온 저자가 ELS의 탄생과 성장, 위기와 진화, 상품 구조와 투자 전략을 한 권에 정리한 실전 안내서다. 홍콩H지수 사태, 리먼브러더스 사태, 코로나 팬데믹 등 ELS 시장이 겪어온 주요 위기를 짚으며, 이 상품이 왜 반복된 위기 속에서도 살아남았는지 설명한다.
“ETF 다음은 ELS다!”
ELS를 모르고 투자하던 시대는 끝났다.
오해와 진실, 상품 구조, 수익과 리스크의 원리를 이해하고
실전에 바로 적용하는 ELS 투자 기준을 세워라!

《한 권으로 끝내는 ELS 투자의 정석》은 대형 증권사 파생상품 세일즈 현장에서 오랫동안 ELS를 다뤄온 저자가 ELS의 탄생과 성장, 위기와 진화, 상품 구조와 투자 전략을 한 권에 정리한 실전 안내서다. 홍콩H지수 사태, 리먼브러더스 사태, 코로나 팬데믹 등 ELS 시장이 겪어온 주요 위기를 짚으며, 이 상품이 왜 반복된 위기 속에서도 살아남았는지 설명한다.
2024년 홍콩H지수 ELS 대규모 손실 사태 이후, ELS는 ‘국민 재테크’에서 ‘위험한 금융상품’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하지만 ELS는 정말 투자자가 피해야 할 상품일까? 아니면 우리가 그 구조와 리스크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가입해온 것일까?
이 책은 ELS를 무조건 안전한 상품으로 포장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손실 사례만으로 무조건 배척하지도 않는다. 쿠폰, 기초자산, 행사가격, KI 배리어, 조기상환 구조, 헤지 운용 방식까지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요소를 차근차근 풀어낸다. 특히 좋은 ELS는 단순히 쿠폰이 높은 상품이 아니라, 상환 가능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함께 갖춘 상품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ELS에 처음 관심을 갖는 투자자에게는 믿을 만한 입문서로, 이미 ELS를 경험한 투자자에게는 상품을 다시 보는 기준으로, 금융업계 종사자에게는 현장의 본질을 되짚는 참고서로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ELS를 다시 바라봐야 할 시간이다
수익률의 숫자 너머, 구조와 조건을 이해해야 투자의 기준이 선다
상품 설계자가 풀어낸 가장 현실적인 ELS 투자 해설서

ELS, 이제는 다시 제대로 배워야 할 때
한때 ELS는 주식과 예금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재테크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은행 창구에서 쉽게 가입할 수 있고, 비교적 높은 쿠폰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에게 익숙한 상품이었다. 그러나 시장의 큰 변동을 지나며 ELS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다. 이제 투자자에게 필요한 것은 막연한 기대도, 무조건적인 회피도 아니다. ELS가 어떤 구조로 수익을 만들고, 어떤 조건에서 결과가 달라지는지 정확히 이해하는 일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ELS를 단순히 ‘위험한 상품’ 또는 ‘고수익 상품’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ELS가 어떻게 등장했고, 어떤 위기를 거치며 현재의 구조로 진화했는지, 그리고 투자자는 어떤 기준으로 상품을 바라봐야 하는지를 차근차근 짚어준다.

쿠폰보다 중요한 것은 구조를 읽는 힘이다
ELS 투자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흔히 쿠폰 수익률에 먼저 눈이 간다. 하지만 저자는 좋은 ELS를 판단하는 기준이 단순히 높은 쿠폰에 있지 않다고 말한다. 기초자산의 조합, KI 배리어, 행사가격, 조기상환 조건, 만기 구조 등 여러 요소가 맞물려 하나의 상품을 만들기 때문이다. 같은 ELS라도 어떤 조건으로 설계되었는지에 따라 투자 결과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이 책은 ELS의 기본 개념부터 상품 구조, 수익과 손실 사례, 쿠폰이 만들어지는 원리까지 실전 투자자의 눈높이에서 풀어낸다. 특히 ‘왜 고쿠폰 상품이 항상 좋은 선택은 아닌지’, ‘기초자산은 어떻게 봐야 하는지’, ‘조기상환 가능성은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를 설명하며 투자자가 스스로 상품을 읽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상품 설계자가 알려주는 ELS 실전 투자법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장에서 ELS를 설계하고 판매해온 실무자의 시선이 담겨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투자자들이 궁금해하지만 쉽게 알기 어려웠던 ELS의 내부 구조, 증권사의 헤지 운용, 쿠폰 산정 방식, 실전 가입 절차까지 폭넓게 다룬다. 단순한 이론 설명이 아니라 실제 시장에서 ELS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여주는 투자 안내서에 가깝다.
ELS에 처음 관심을 갖는 투자자라면 기본기를 다지는 입문서로, 이미 ELS에 투자해본 경험이 있는 투자자라면 상품을 다시 보는 기준서로 활용할 수 있다. 수익률만 보고 선택하던 ELS 투자에서 벗어나, 구조를 이해하고 조건을 읽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고르는 법. 이 책은 ELS 투자를 다시 시작하려는 투자자에게 가장 현실적인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Part 1. 위기 속에서 진화한 ELS
‘국민 재테크’에서 ‘국민 욕받이’로
ELS 손실위기, 정말 처음이었을까?
위기 속에서도 살아남은 이유
[읽을 거리] 홍콩H지수 손실은 갑툭튀 리밸런싱이 문제였다?

Part 2. ELS 오해와 진실
ELS는 단순한 풋옵션 매도 구조일까
ELS는 정말 자주 손실이 났을까
분산투자 상품일까, NO! Worst Performer 기준
상방을 포기하는 투자, 그래서 매력이 없을까
급락 국면에서는 주식보다 더 위험할까
한국 투자자만 가입하는 ‘호구 상품’일까
ELS는 투자자와 증권사가 맞서는 제로섬 게임일까
투자자는 계속 외면받아 왔을까
[읽을 거리] ELS vs 주식, 언제 무엇이 유리한가

Part 3. 실전 재테크: ELS 바로 알기
ELS의 정의
ELS 기초자산 이해하기
ELS 용어 정리
ELS 수익/손실 사례 분석하기
ELS 다른 인기 구조 이해하기
[읽을 거리] ELS 투자 귀재 소주업체 무학

Part 4. 실전 재테크: ELS 구조 뜯어보기
ELS 쿠폰의 비밀
시장 ELS 쿠폰 해석하기
증권사는 ELS로 어떻게 돈을 벌까?
[인터뷰] ELS 헤지 트레이더 인터뷰
[읽을 거리] 알아두면 쓸모 있고 신기한 잡학 ELS 지식(알쓸신잡)

Part 5. ELS 실전 재테크
가입 장소
가입 자격 확인
새로 바뀐 투자자 보호 강화제도
가입 방법 및 절차
상품 정보 확인하기
[인터뷰] ELMA CTO 인터뷰
실전 가입 169
투자 주의점
[읽을 거리] ELS O/X 퀴즈

저자소개

김정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6년 매일경제신문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주범이었던 파생상품 분야에 관심이 생겨 2010년 증권사로 이직했다. 현재는 대형 증권사 파생상품 세일즈 팀장으로 근무 중이다.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거쳐 카이스트 금융MBA를 졸업했다. 시장의 새로운 기회와 트렌드에 관심이 많고, 그 정보들을 공유해 모두가 부자가 되는 세상을 꿈꾼다.
펼치기

책속에서

2024년 ELS 손실 사태는 국내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언론과 시장에서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연일 표현했다. 실제로 국민 가입 계좌 수와 손실 규모를 감안하면, 그 표현이 과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투자자 수만 명이 동시에 손실을 경험했고 그 규모 또한 수조 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걸음 물러나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과연 이번 사태가 정말 처음 있는 일이었을까? ELS라는 상품은 지난 20여 년 동안 아무런 문제없이, 위험성을 숨긴 채 판매돼온 상품이었을까? 혹은 구조적으로 투자자에게 불리하게 설계된, ‘언젠가는 터질 수밖에 없는 상품’이었을까? 그 답을 찾으려면 ELS 역사 20년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시계를 조금 뒤로 돌려보고자 한다. ELS 시장이 어떤 과정을 거쳐 성장해왔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위기들을 겪어왔는지를 함께 살펴본다. 지금 우리가 마주한 이 상황은 어쩌면 처음이 아닐지도 모른다. 또 그런 위기 속에서 ELS 상품은 조금씩 성장하고 진화돼왔을지도 모른다.

‘ELS 손실 위기, 정말 처음이었을까?’ 중에서


ELS가 위험하다는 비판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부분은 ‘투자자가 결국 풋옵션을 매도하는 구조’라는 점이다. 아래 그림처럼 일반적으로 풋옵션 매수는 손실이 제한되고, 주가 하락 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커지는 구조다. 최대 손실은 풋옵션 매수로 지불한 프리미엄이다.
반면 풋옵션 매도는 초기 프리미엄을 받는 대신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 손실이 확대되는 구조다. 이 때문에 “ELS는 투자자가 위험을 떠안고 증권사만 유리한 구조”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실제로 ELS에는 풋옵션 매도 구조가 포함돼 있다. 이 구조가 투자자가 받는 ELS 쿠폰의 재원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단순히 ‘풋옵션 매도’라는 한 가지 요소만으로 ELS 전체 구조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

‘ELS는 단순한 풋옵션 매도 구조일까’ 중에서


2000년대 초반 한국 시장에 ELS가 처음 소개될 당시, 상품을 접한 많은 담당자들은 “어떻게 기초자산이 50% 하락해도 원금과 쿠폰을 받을 수 있냐”며 놀라워했다. 당시에는 무조건 가입해야 할 상품으로 받아들였다. 지금은 은퇴한 외국계 증권사 임원 역시 “당시 한국 ELS 시장에 상품을 공급할 때 내부 세일즈 마진을 내부 가이드 라인보다 훨씬 더 붙여도 거래가 됐고, 나중에 더 붙여봐도 대부분 거래가 성사돼 신기했다”고 회고했다.
이런 현상은 당시 시장 환경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가 간다. 2000년대 초반 국내에는 금융공학을 전문적으로 이해하는 인력이 많지 않았고, ELS 투자 경험을 가진 고객도 극히 제한적이었다. 외국계 증권사가 구조화된 상품을 제안하면 이를 정밀하게 분석하기보다는 거래를 확보하는 게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기였다.

‘ELS 쿠폰의 비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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