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NCS는 처음이지?

01. NCS의 이해: NCS가 뭐예요? 10
1. NCS가 뭐야? NCS가 뭔지 똑바로 알고 가자! 10
2. NCS의 특징 16
3. 채용시장의 트랜드 18
4. NCS채용의 이해 20
5. 서류전형 준비의 모든 것 23

02. NCS의 준비: NCS채용 준비단계 40
1. NCS 공공기관 채용 및 면접의 변화 40
2. NCS면접대비해서 뭐부터 준비해야 돼?
(너 자신을 알라! 자기이해의 시간) 44
3. NCS 지원기관을 알라! 기관에 대한 이해 47
4. 내가 지원한 직무를 알라! 직무에 대한 이해 50

03. NCS의 실제: NCS자소서 완성하기 76
1. 자기소개서 작성시 핵심을 앞에 써라!(두괄식 문장) 77
2. ‘STAR’구조를 활용하라! 78
3. 자기소개서 문항 작성 프로세스를 기억하라! 79

04. NCS의 실제: NCS기반 면접 94
* 면접준비에 앞서 준비해야하는 것들 94
1. 게임의 룰을 알자! 면접의 기술과 면접예절 96
2. NCS기반 면접에는 뭐가 있어? 면접유형별 공략법 104
A. 일반질문 105
B-1. 경험질문 127
B-2. 직무수행능력 면접 141
C. 상황면접(Situational Interview) 150
D. 발표면접(PT) 164
E. 토론면접 177

[ 저자서문 ]
필자가 공기업 외부면접관으로 전국의 공기업 면접을 다니면서 느끼는 건 지원자들의 취업에 대한 절실함에 비해 준비과정에서의 미숙함이 눈에 보인다는 것입니다. 필자는 2019년부터 전국의 공공기관의 인성면접, 경험면접, 역할연기면접, PT면접 등 다양한 채용과정에 참여하면서 많은 지원자들의 역량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면접관으로서 너무나 안타까웠던 것은 지원자들이 어려운 서류전형 통과 후에는 한끝차이로 면접에서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 못하고 탈락하는 것이었습니다.
요즘 청년들의 최고의 직장은 공기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공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만큼이나 어렵고 치열합니다. 조금만 더 서류전형에, 면접에 신경을 쓴다면 결과를 뒤집을만한 안타까운 지원자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본 서적은 NCS기반으로 한 채용, 즉 공기업을 대상으로 취업하고자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NCS의 실무기초를 다룬 책입니다.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재를 준비했습니다. 본 교재는 NCS채용의 흐름부터 면접대비까지 한눈으로 볼 수 있게끔 정리하였습니다. 타 교재와 차별화된 것이 있다면, 간단한 이론과 배경을 중심으로 바로 현장에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핵심만뽑아 구성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작년 2020년을 기점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의 채용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블라인드채용, NCS기반 채용이 공공기관과 공기업에서 의무화되어가고 있고, 대기업에서도 정시채용이 아닌 수시채용의 방법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기업에 따라 면접방식도 대면방식이 아닌 비대면 면접, AI면접 등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구직자인 경우 더 복잡해진 채용시장에 대해 적응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히 공기업을 준비하는 취업생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이 지원하는 직무와 자신의 경력, 경험의 에피소드를 많이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보여지는 스펙이 중요한 시기는 지났습니다. 본인이 얼마나 준비되어있는지를 직접 증거로서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의사소통능력, 대인관계능력 등 직업기초능력과 더불어 본인이 지원한 직무에 대한 노력, 경험
을 말할 수 있어야하고 증명해 보여야합니다.
취업생 여러분들 모두 엄청난 노력과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이 책이 조금이나마 취업을 준비하는 여러분들에게 가이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삶이 어떤 모습이든 여러분이 선택한 그 길 응원합니다! 너무나 힘든 이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나가는 여러분들의 용기와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취업의 문을 두드리고 본인이 선택한 길로 용기있게 걸어간 사랑하는 딸 하연이에게 사랑을 담아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저자 장 은 숙

면접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할 때 결론부터 말한다. 즉, 핵심어를 먼저 이야기한다. 많은 면접지원자들이 답변에 성실히 하려고 길게 이야기하다보니 정작 하고픈 말을 잃어버린다. 그러면 스스로가 당황스러워한다. 당황하면 아는 것도 쉽게 잊어버린다. 따라서 면접관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할때는 먼저 하고자 하는 핵심말은 앞으로 한다. 장황하게 길게 많이한다고 좋은 답변이 아니다. 답변은 간단명료하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자신에게 답변할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라. 장황하게 설명하다보면 어느새 면접관이 시간관계상 말을 끊을 때가 있다. 결국 답변은 두괄식으로 간단명료하게 하자.
답변을 할 때 부정적인 말은 하지 않는 게 좋다. 면접을 하다보면 블라인드채용의 장점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지원자들이 있다. 한 공기업 면접에서 어떤 지원자는 자신의 나이를 알려주면서 “제가 나이가 많다보니..” 라는 말을 면접내내 하고 있었다. 면접은 짧은 시간 자신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굳이 본인을 깍아내릴 필요도 없고 부정적인 말을 할 필요도 없다. 오히려 그러한 표현은 면접에 있어서 마이너스가 된다. 간혹 1분 자기소개를 요구하는 기업도 있다. 그런 경우 한글자도 틀리지 않고 완전히 외워서 오는 면접자들이 있는데 중간에 틀리면 전혀 생각을 하지 못해 당황해 하는 모습을 종종 본다.
자신을 소개하거나 예상면접을 만들어서 연습하더라도 키워드 중심으로 연습하는 것을 추천한다. 외워서 온 면접지원자들은 대다수가 머릿속에 외운 것을 기억해내는 모습이 면접관의 모습에 보인다. 차라리 면접준비시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하여 면접관과 시선을 바라보며 하는 것이 오히려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