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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명과학
· ISBN : 9791165340919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0-04-07
책 소개
목차
1장 바이러스의 습격,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 전염병의 탄생
- 세균과 인간, 전쟁의 서막
- 우리는 왜 전염병에 걸리는가?
- 산업혁명, 바이러스의 전성시대
- 도시, 새로운 질병을 가져오다
2장 바이러스의 습격,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 팬데믹의 시대
- 상식 밖의 바이러스들
- 의료기술의 변화, 인류의 생존을 논하다
- 집에서 할 수 있는 질병 예방
- 면역력을 키우는 사회가 되다
3장 팬데믹 생존 해법, 건강도시 하이게이아
- 팬데믹 생존 해법 1 치료는 면역력이다
- 팬데믹 생존 해법 2 공공보건이 답이다
- 팬데믹 생존 해법 3 생존 경제 시스템의 구축
- 팬데믹 생존 해법 4 도시 계획을 시작하라
- 팬데믹 생존 해법 5 건강도시 하이게이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실제로 인간에게 감염병을 일으키는 세균은 인체 내부와 외부, 그리고 생활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미생물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사실 대다수의 미생물의 질병을 일으키지 않고 인류와 공생의 관계를 이루며,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공생 관계가 무너질 때 미생물은 사람에게 병을 일으킨다.
대개는 사람과 세균의 첫 만남, 그 폭풍우가 지나가면 강력했던 병원균에 의한 치명률이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과거 페스트에서,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콜레라 혹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경험했다. 결국 바이러스와 인류의 만남은 상호 간 공존의 전략을 찾아가는 것과 다름없다.
인류가 경험했던 무서운 전염병들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사람을 공격했다기보다는, 사람이 세균의 생태계를 교란한 후 사람과 병원균 사이에 새로운 생태학적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