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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진로/진학
· ISBN : 9791165345488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2-07-2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딸 셋을 다 하버드에 보냈다고요?
PART 1
아이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 부모의 태도
1. 발견하는 사람 : 아이의 재능은 부모가 처음 마주하게 된다
2. 관찰하는 사람 : 아이의 특성을 파악하고 속도를 존중한다
3. 관측하는 사람 : 한 걸음 앞선 노력이 아이의 기회를 연다
4. 확인하는 사람 : 아이의 현재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한다
5. 응원하는 사람 : 부모의 절대적 지지가 긍정적 자아를 만든다
6. 해설하는 사람 : 아이의 꿈을 함께 설계하고 구체화한다
7. 행복을 주는 사람 : 아이가 행복해하는 그 순간을 캐치하라
PART 2
아이 인생의 밑그림을 함께 그려라 : 유아동 시기
1. 아이의 신호에 일일이, 정성껏 반응하라
2. 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인지 깨닫게 하라
3. 거짓말의 대가가 얼마나 무거운지 가르쳐라
4. 아무리 큰 자유도 분명한 울타리가 꼭 필요한 법이다
5. 세 딸에게 과자를 두 개만 사주었던 이유
6. 뿌리와 정체성이 굳건한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
7. 옳은 것을 구분하고 선한 일을 실천하는 아이로 키운다
PART 3
지금의 선택이 10년 후 미래를 바꾼다 : 초등학생 시기
1. 놀면서도 스스로 공부하게 하는 최고의 방법
2. 아이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기 위한 주말 활용법
3. 취학 전에는 영어를 가르치지 않았던 이유
4. 인종의 용광로 미국에서 어우러져 사는 법
5. 아이와 힘겨루기를 할 때 이것만은 지켜라
6. 아빠와 엄마는 언제나 ‘원팀’이어야 한다
7. TV, 게임, 스마트폰 언제부터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PART 4
가능성과 잠재력을 배가시켜라 : 중학생 시기
1. 스마트폰을 포기한 대신 얻게 된 것들
2. 단일성과 다양성을 모두 경험해야만 하는 이유
3. 사춘기라는 험한 산을 지혜롭게 넘는 법
4. 아이의 열정과 꿈을 지속시키는 다섯 가지 방법
5. 공부만 아는 우물 안 개구리로 만들지 말라
6. 자유로움 속에 마음껏 창조하는 아이로 키워라
7. 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스러운 방학의 비밀
PART 5
세상을 변화시키고 이끄는 리더로 키워라 : 고등학생 시기
1. 첫째 혜민이 이야기 : 스스로 길을 개척해나간 아이
2. 둘째 혜은이 이야기 : 글쓰기를 사랑한 독특한 아이
3. 셋째 혜성이 이야기 : 말보다 손과 발이 빠른 아이
PART 6
인생의 두 번째 챕터를 열다
: 세 딸이 경험한 하버드 이야기
1. 대학 진학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배우게 되는 것들
2. 하버드가 최고의 대학으로 불리는 이유
3. 하버드를 졸업한 혜민이와 혜은이가 선택한 길
에필로그_ 세상의 모든 아이는 각자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둘째에 이어 셋째까지 모두 하버드에 입학하게 되자 만나는 사람마다 하버드에 보낸 비결을 알고 싶어했다. “딸들이 모두 누구를 닮아서 그렇게 될 수 있었어요?” 그러면 우리 부부는 늘 같은 대답을 했다. “우리를 닮은 것이 아니고 돌연변이에요.” 모두들 이 대답에 만족하지 않았다. 고개를 끄덕이기는 커녕 다른 질문을 더 던졌다. “하나는 돌연변이일 수 있는데…. 셋 모두가 돌연변이는 아니겠죠. 무언가 ‘하버드 DNA’가 있는 것 같은데. 알려주세요.” 이 말을 듣고 ‘정말 하버드 DNA가 우리 가정에 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대신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나는 결국 우리 가정의 교육이 세 딸 모두를 하버드에 보낸 DNA인 것을 발견했다. 그 DNA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알게 함으로써 자녀를 키우는 모든 엄마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 책이 우리의 소중한 모든 자녀들에게 자신 속에 있는 위대한 거인을 발견하고 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 (프롤로그 “딸 셋을 다 하버드에 보냈다고요?”)
부모는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는 최초의 사람이다. 태어나서 가장 처음 만나는 인격체인 부모는 아이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가장 많은 스킨십을 나누는 사람이다. 셀 수 없이 많은 상호 작용 속에서 서로를 알아가며 아이는 성장한다. 둘 이상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공감하겠지만 첫째보다 둘째, 셋째를 키울 때 아이를 파악하는 시간이 훨씬 짧아진다. 나 또한 세 아이를 키우면서 내 아이들을 알아가는 나름의 방법을 터득했다.
아이를 알기 위해 다양한 자극을 주었고 그 반응을 통해 아이를 파악했다. 아이와 있는 동안에는 한시도 눈을 떼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아이의 오감을 자극할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했다. 이런 노력 때문에 육아가 힘들기도 했지만 아이의 발달 측면에서는 훨씬 긍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부모가 주는 자극으로 아이는 경험의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이다. 이 말을 컴퓨터에 비유하자면 ‘저장 용량을 늘리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저장 용량이 작은 컴퓨터는 어느 순간이 되면 더 이상 파일을 저장할 수 없게 된다. 이처럼 아이의 용량이 작은데 섣불리 이것저것 가르치면 역효과가 난다. 어릴 때는 용량을 크게 만드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오감을 활용해 끊임없이 상호 작용하면서 경험을 쌓도록 만들어야 한다. 다양한 자극에 노출될수록 내 아이의 가능성과 창조성은 발견하기 쉬워진다. 이 과정에서 부모는 아이의 흥미와 관심사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 (PART 1 “아이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 부모의 태도”)
나는 선행학습이 공부에 대한 아이의 호기심과 의욕만 꺾을 뿐이라고 생각했다. 어려운 공부를 미리 하기 위해 과외를 붙이기보다 학교 수업에 충실하도록 했다. 자기보다 더 잘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더 발전하고 싶은 마음을 느끼도록 했다. 수동적으로 학습하는 게 아니라 주체적인 자세로 학업에 임하게 해서 더 알고 싶은 게 무엇인지 스스로 말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작정 학원에 보낼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배움에 갈증이 생긴다면 공부는 저절로 하게 되는 것이다.
(…)
결핍이 있어야 동기가 생기고, 동기가 있어야 원동력이 되어 무엇이든 자기 힘으로 해보려는 의지와 노력할 마음이 생긴다. 이 과정에서 성취감이라는 기쁨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양육에서는 어느 정도의 결핍이 필수다.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해줄까 고민하기보다는 무엇을 해주지 않을지를 고민하는 것이 현명하다. 나는 이것을 실천했다. 어떻게 하면 안 해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아이가 어렵게 느낄까를 애써 고민한 부모였다.
- (PART 2 “아이 인생의 밑그림을 함께 그려라 : 유아동 시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