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우리는 모두 어딘가 조금씩 이상하잖아요

우리는 모두 어딘가 조금씩 이상하잖아요

(소심 관종 '썩어라 수시생' 그림 에세이)

썩어라 수시생 (지은이)
팩토리나인
1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120원 -10% 0원
840원
14,2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43개 7,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2,000원 -10% 600원 10,200원 >

책 이미지

우리는 모두 어딘가 조금씩 이상하잖아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는 모두 어딘가 조금씩 이상하잖아요 (소심 관종 '썩어라 수시생' 그림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65347963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3-08-16

책 소개

독자에게 소소하고, 유쾌한 위로를 안겨주며 많은 사랑을 받은 작가, ‘썩어라 수시생’의 첫 번째 그림 에세이가 전격 출간되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미공개 만화를 비롯해 작가만의 감성과 위트를 담은 에세이와 추천 노래까지,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이야기만 잔뜩 모았다.

목차

INTRO. 사랑이 많아
PROLOGUE. 죽어라 열심히 하지 말고 살아라 열심히 하세요 ♡
CHARACTERS. 나는 김ㅤㅆㅡㅇ팡! (feat. 이상한 친구들)

PART 1. 나도 이렇게까지 이상하고 싶지는 않았어
우리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자
15초간의 존재적 붕괴
아주아주 소박하고 거창한 꿈
모르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
나 지금 울 것 같으니까
친구가 없어졌어
어느 우울한 날의 이야기
이게 불행의 시작이었나?
우리 집에 도둑이 들었다
오늘부터 아무도 돈 쓰지 마!
친구가 날 살렸다
도둑질이 끝나고 난 후
다섯 명의 천사
혐오 연대기
어둠이 없어서 그렇다

PART 2. 그렇지만 이상한 게 인생이라지

예술가이신가요?
좋아서 시작했는데, 하기 싫어졌어
처음 꿈꾸던 날
처음부터 이랬으면 좋았을 텐데
물컵 속 올챙이
친해지길 바라
너의 집 앞, 피아노 친구가 애를 낳았다
우정이 혁명이 될 때
나의 친구는 아름답다
하나뿐인 비장의 카드
우리 잘못이 아니야
안 싸우고 여행하는 법
엄마랑 함께하는 여행이 주는 것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는데
눈물이 날 땐 춤을 춰
장난해? 너 완전 귀여워

PART 3. 그래서 더 이상하게 살기로 했다

혼자가 된 이야기
우리 예전처럼
첫사랑, 하남이
수상한 이비인후과
이별 하나 실연 둘
고마움을 표현하는 법
이건 진짜 오렌지 방구
콧구멍이 벌렁벌렁
너 이러려고 배드민턴 하니?
하라는 공부는 안 하지 뭐
매일이 오늘만 같다면
엄마의 편지
사랑으로 빚어진 사람

EPILOGUE. 오늘도 살아남은 우리를 사랑해주자

저자소개

썩어라 수시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예술가. 노래를 잘하고 싶어서 애쓰던 수험생 시절, 좋아하는 친구가 썩지 말라며 붙여준 별명이 지금의 ‘썩어라 수시생’이 되었다. 애칭은 김씅팡. 별 뜻은 없다. 노래를 잘하지 못해서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게 좋아서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게 된 사람. 썩지 않고, 오래오래 나아갈 사람. 인스타그램: @susisaeng_suck
펼치기

책속에서

저는 예전부터 누가 보고 싶고 그리운데, 정확히 누가 그리운 건지 모르겠다는 느낌이 종종 들고는 했어요. 무언가 채워지지 않는데 정확히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르는 상태에 빠져 있던 적이 많아요.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를 보면 벤저민이 아내를 잃어요. 아내를 잃은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데, 그 이야기를 하고 싶은 사람이 아내뿐이어서 막 우는 장면이 있어요. 너무너무 답답하고 마음이 아픈 게 견딜 수 없어서 이마를 막 빡빡! 때렸어요.


집에 도둑 든 이후의 삶··· 항상 경계하고, 나 자신을 의심하고, 험악한 표정으로 걸어 다니고, 그랬음에도···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당했다. 처음 지갑이 없어진 걸 알아차렸을 때는 ‘어!’ 했지만··· 점점 공허한 슬픔만 밀려오기 시작했다. 지갑에 있던 돈이랑 집에 있던 현금까지 해서 100만 원 넘게 없어졌는데, 없어진 돈보다도 난 여기서 보호받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 나는 성악가로 성공하진 못하겠구나···! 고등학교, 대학교 때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많이 받아와서 열심히 하면 언젠가 나도 내 소리를 사랑하고 남들도 내 음악을 찾아주는 멋진 예술인이 될 거라고 믿었다. 근데 이젠 더 이상 가능성이 아니라 진짜 실력으로 평가받아야 할 때임을 알아버렸다. 이제까지 가망이 없는 나에게 이런 헛된 희망을 준 모든 사람들이 미워졌다. 막상 마주치니 슬프지도 않고, 그냥 내 한계점을 알아버린 것이 아쉬웠다. 꿈을 크게 가지라는 것보다 꿈이 클수록 실망감도 크다는 걸 알려줬으면 좋았을 텐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65348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