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열여섯

대구 경혜여자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혜윰’은 본교 중학교 3학년 학생들도 구성된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로서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힘을 길러주고 스스로 자신의 꿈을 찾아간다는 목표 아래 구성되었습니다. 더불어 책을 쓰는 과정에서 다양한 자료를 탐색하고 관련 분야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봄으로써 자신의 적성과 꿈을 계발해나가는 목표도 함께 담고 있습니다. ‘뷰티풀 열여섯’ 속에 수록된 나혜, 수빈, 정은(4반), 지우, 강미, 서희, 정은(1반), 아현이의 글을 읽으면서 독자분들도 열여섯 소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흠뻑 빠져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이들의 ‘뷰티풀 열여섯’은 지금도 현재 진행 중입니다.

2020년, 교직에 몸담은 지 9년 차인 사서교사로서 2018년도부터 대구 경혜여자중학교에서 인문독서교육과 더불어 책쓰기 동아리를 2년째 운영 및 지도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것 투성이지만 책 향기 가득한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만나는 저의 직업을 사랑하고자 날마다 다짐합니다. 책을 만나면서 웃는 아이들, 책과 함께 행복해하는 아이들, 또 앞으로 만나게 될 학생들과 책이라는 매개를 통해 함께 성장하기를 희망해보며 외쳐봅니다. Just go for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