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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 자이니치

Doing 자이니치

(『계간삼천리』·가교·차연)

전성곤 (지은이)
한국학술정보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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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ng 자이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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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Doing 자이니치 (『계간삼천리』·가교·차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66032868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1-01-15

책 소개

재일조선인의 문제를 ‘계간삼천리’라는 학술잡지 분석을 통해 새롭게 조명한다. 재일조선인 문제를 교포나 동포의 문제로 다루어 온 기존 연구 방식과 디아스포라의 문제 혹은 아이덴티티의 문제로만 다루어 온 시각을 극복하고, ‘새로운 국민국가론’으로서 재일조선인의 문제를 다루었다.

목차

서문 ‘재일조선인과 자이니치’의 비균질성 그리고 차연

제1장 ‘호칭’이 묻는 국민국가: 부분성과 제한성을 넘어

1. 호칭의 ‘내폐성’ 극복과 비균질성의 발견
2. 국가와 민족의식의 주박: ‘재일조선인’에서 ‘재일한국⋅조선인’으로
3. ‘재일한국⋅조선인’에서 ‘재일⋅자이니치’로
4. ‘재일’에서 ‘자이니치’로: 특수/보편의 ‘차연성’
5. ‘자이니치’라는 ‘차연의 세계’: ‘탈’전체성과 가교
6. 새로운 ‘자이니치’의 길과 낡은 국민국가론

제2장 ‘서구적 시선’과 이데올로기 그리고 주체

1. 주체, 공간 그리고 구속성의 의미
2. 『계간삼천리』 연구의 패러다임과 유제
3. 서구적 시각과 일본 제국주의 시선의 착종
4. ‘민중’ 개념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
5. 역(閾)주체와 역(逆) 시선의 발견

제3장 ‘아시아 제국주의’와 ‘전후 민주주의’의 함정

1. 아시아 연대와 민주주의라는 식민지주의
2. 『계간삼천리』가 묻는 제국주의와 ‘세계사’
3. 동아시아 연대론의 세 영야(領野): 차이의 보편화
1) 정신적 쇄국 속 아시아 연대론: 근대와 서구
2) 아시아 민중 구제와 민중 연대론
3) 아시아 연대와 소일본주의: 근대와 자유의 충돌
4. 전후 민주주의와 신연대론의 모색: 국가⋅민중
5. 전후와 포스트식민주의의 스티그마(stigma)

제4장 ‘재일되기’와 ‘재일 외부’ 사유의 함정에 대한 가능성

1. 기표로서 ‘재일’, 재일이라는 ‘기표’
2. ‘재일한국⋅조선인’에서 ‘재일’되기
3. 창조적 주체로서 ‘재일’의 의미
4. ‘방법’과 ‘사실’로서의 ‘재일’ 재현을 넘어서
5. 귀속에 대한 정위(定位)와 비정위 사이에서

제5장 탈식민화로 가는 새로운 투쟁: 월경의 세계

1. 식민지 체험과 가교
2. ‘월경자들’의 열림과 갇힘의 주체: 외부의 실체성
3. 균질함 속 불균질함의 공존: 국가와 ‘자이니치’
4. 정주자와 표박자, 국민과 시민

제6장 ‘세계주의’의 편승이라는 ‘식민주의’와 내재적 ‘내셔널리즘’

1. 세계담론의 수입 구조와 일본적 변형 방식
2. ‘세계사’의 등장과 노예적 상황의 극복이라는 규범
3. 타자 시선의 내재화와 주체 형성의 문제
4 전후 일본에서 본 김지하와 민중 개념의 재생산
5. 도래할 사상 혁명을 위해

참고문헌
초출일람
색인어

저자소개

전성곤 (옮긴이)    정보 더보기
현재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본 오사카대학(大阪大学) 문화형태론(일본학) 전공. 문학박사. 오사카대학 외국인초빙연구원, 고려대학교 일본연구센터(현재 글로벌일본연구원) HK연구교수, 중국 북경외국어대학 일본학연구센터 객원교수, 중국 북화대학 동아역사연구원 외국인 교수 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내파하는 국민국가, 횡단하는 동아시아』(공저, 2022), 『Doing 자이니치』(단독, 2021), 『일본 탈국가론』(공저, 2018), 『제국에의 길(원리 천황 전쟁)』(공저, 2015), 『내적 오리엔탈리즘 그 비판적 검토』(단독, 2012), 『국민국가의 지식장과 문화정치학』(공역, 201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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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본에 살고 있는 조선인을 총체화하여 부르는 말로 일본어로는 ‘자이니치 조센진(재일조선인)’이라고 표기했다. 또한 외국인등록 국적란 표기도 당초에는 조선으로 통일되어 있었다. 그것이 남조선을 점령하고 있던 미군에 의해 이승만정권이 성립된 직후, 한국적(韓?籍)으로 바꾸어 쓰기 시작했고 한일조약의 체결로 ‘한국’은 국적, ‘조선’은 북한을 의미한다는 일본정부의 통일 견해가 나오게 된 역사적 경위를 보여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전후 일본의 조선문제에 대한 관심은 ‘민주화운동’과 깊이 관련되어 있었다. 계간삼천리 또한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특집으로 기획하여 게재했다.39) 그런데 내용을 보면 단순하게 민주화 투쟁을 설명하고 소개하는 글이 아니었다. 근본적으로 국가의 탄생을 묻고 남한이라는 국가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를 다루었다. 즉 ‘국가의 탄생’의 시각이 아니라 ‘탄생된 국가’의 의미로서 국가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였다.


특히 식민지, 즉 외지에도 귀환한 일본인들의 내면에 형성된 일본사회에 대한 이질감이나 재일한국?조선인이 외국인으로서 일본사회에서 갖게 되는 각성과, 한국사회에 대해 느낀 이질감은 중첩적으로 새로운 주체 찾기와 만나고 있었던 것이다. 기존 사회가 갖는 부동적이고 고정적인 것에 대한 저항과 부정(否定)을 통해 갖게 되는 국민국가에 대한 물음이기도 하고, 전전 역사의 부인에 대한 새로운 관념 만들기에 대한 투쟁이기도 하다. 일본인의 전쟁 식민지통치의 위자의 문제도 문제이지만, 전후 일본이 전쟁책임에 회피, 피해자 의식을 형성해버리는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기 위한 방법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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