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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6115134
· 쪽수 : 296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들어가며
1부 한식인 듯 한식 아닌 한식 같은
-푸드 파탈, 떡볶이
-한식의 대표 주자, 짜장면
-노점에서 백화점까지, 어묵
-너무나 한국적인 맛, 부대찌개
-변화의 아이콘, 라면
-음식을 넘어 문화가 되다, 치맥
-역전 앞과 중국 당면의 관계
-이토록 다재다능한, 김밥
-금의환향한 명란젓
-한국식 핫도그
-겨울이면 생각나는 호떡
-왜면에서 대표 국수로, 소면
2부 아는 한식도 다시 보자
-비가 오면 만사 제치고, 전
-한식 하면, 나물
-무한 매력 불고기
-모순 덩어리? 잡채
-질리는 법이 없다, 된장찌개
-맛에는 정답이 없는데, 냉면
-인삼이 없어도, 삼계탕
-부드럽게 강하다, 칼국수
-부활하다, 막걸리
-음식 맛은 장맛, 고추장
-특별한 날을 더 특별하게, 갈비찜
-여전히 특별한, 떡
3부, 한식으로 하는 세계 음식 탐험
-순대 혹은 블러드 소시지(Blood Sausage)
-두부와 또우푸와 도후
-세계인의 음식, 만두
-올리브유와 참기름과 들기름의 관계
-위스키와 브랜디의 형제, 증류식 소주
-어떻게 다를까, 떡갈비와 미트볼
-세계를 사로잡은 감칠맛, 젓갈 패밀리
-동서고금 회자되는, 회
-쌀밥, 한국인은 밥심? 세계인은 밥심!
-식품업계의 반도체, 김
-부모 자식간의 김치, 김치로 보는 발효 야채
-모두에게 열려 있는, 비빔밥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보통 ‘떡볶이’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1950년대에 들어서야 생겼다. 명확한 유래를 알기는 어려우나 가장 일반적인 이야기는 신당동떡볶이의 원조이자 ‘며느리도 몰라’라는 문구로 공전의 히트를 한 고추장 CF로 유명한 마복림 할머니가 발명했다는 설이다.
소풍날이면 아침 일찍부터 엄마가 김밥을 쌌다. 그럼 나는 얼른 옆에 쪼그리고 앉아 옆구리 터진 김밥이나 김밥 꽁다리를 집어 먹곤 했다. 이렇게 아침에 김밥을 실컷 먹고도 소풍을 가면 친구들과 서로의 도시락을 들춰 봤다. 같은 김밥이라도 집마다 맛도 모양도 제각각이라 비교하며 먹는 재미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