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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물리학 > 쉽게 배우는 물리학
· ISBN : 9791166571619
· 쪽수 : 314쪽
· 출판일 : 2024-08-19
책 소개
목차
서문 우리 시대에 반드시 읽어야 할 물리학 고전들을 추천하며
1 《티마이오스》 플라톤
“신은 언제나 기하학을 하고 있다.”
2 《자연학》 아리스토텔레스
서양철학 2천 년을 지배한 대가의 저작
3 《지동설과 코페르니쿠스》 오언 깅그리치, 제임스 맥라클란
‘아무도 읽지 않은 책’으로 인류의 역사를 바꾼 어느 과학자의 생애
4 《두 체계의 대화》 갈릴레오 갈릴레이
세기의 종교재판을 야기한 위대한 문제작
5 《갈릴레오의 진실》 윌리엄 쉬어, 마리아노 아르티가스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함께하는 로마로의 여정
6 《프린키피아》 아이작 뉴턴
성경 다음으로 인류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저작
7 《뉴턴의 시계》 에드워드 돌닉
페스트와 대화재, 신의 저주가 가득한 17세기로의 시간여행
8 《볼츠만의 원자》 데이비드 린들리
눈에 보이는 세상을 넘어
9 《상대성의 특수이론과 일반이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20세기 과학혁명의 기수, 상대성이론
10 《부분과 전체》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양자역학의 아버지가 남긴 시대의 비망록
11 《퀀텀스토리》 짐 배것
인간지성의 결정체, 양자역학을 빚어낸 그 혁명의 이야기
12 《아인슈타인의 베일》 안톤 차일링거
양자역학에서도 가장 신비롭고 오묘한 얽힘의 비밀
13 《생명이란 무엇인가》 에르빈 슈뢰딩거
물리학의 방법론, 생명에 적용하다
14 《과학적 발견의 패턴》 노우드 러셀 핸슨
‘보는 것이 믿는 것’이라는 상식을 깨버린 현대 과학철학의 전설
15 《원자폭탄 만들기》 리처드 로즈
우주의 근본적인 에너지로 인류의 역사를 바꾼 드라마
16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카이 버드, 마틴 셔윈
인류에 새로운 불을 가져다준 20세기 프로메테우스의 일대기
17 《물리법칙의 특성》 리처드 필립 파인만
생각하는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과학자 파인만의 특급 강의
18 《블랙홀과 시간여행》 킵 손
영화 <인터스텔라>의 과학자가 들려주는 블랙홀의 모든 것
19 《신의 입자》 리언 레더먼, 딕 테레시
입자물리학의 표준모형을 완성할 마지막 퍼즐, ‘신의 입자’를 찾아 나선 대장정의 이야기
20 《최종이론의 꿈》 스티븐 와인버그
궁극의 이론을 찾아 나선 과학자들의 대서사시
21 《카오스》 제임스 글릭
혼돈 속에 발견한 질서, 그 놀라운 아름다움에 대해
22 《링크》 알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네트워크로 연결된 세상의 비밀을 파헤친 과학자들의 연대기
23 《코스모스》 칼 에드워드 세이건
교양과학책의 영원한 고전
24 《시간의 역사》 스티븐 호킹
초일류 과학자가 들려주는 우주 삼라만상 모든 것의 이야기
25 《우주의 기원 빅뱅》 사이먼 싱
한 권으로 읽는 빅뱅우주론의 과거와 현재
26 《날마다 천체물리》 닐 디그래스 타이슨
인간을 겸손하게 만드는 우주로의 여정
27 《엘러건트 유니버스》 브라이언 그린
우아한 우주 속에 펼쳐진 끈들의 향연
28 《숨겨진 우주》 리사 랜들
과학 픽션이 과학적 팩트가 되는 순간
29 《우주의 풍경》 레너드 서스킨드
과학의 목적과 방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다중우주의 원조
30 《맥스 테그마크의 유니버스》 맥스 테그마크
SF와 과학의 경계 사이, 다중우주를 향한 담대하고도 놀라운 가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좋은 책을 선정하고 책에 대한 길잡이 안내서를 만들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다양한 분야로 계속 뻗어나갈 수 있다. 책을 중심으로 관련된 주제들의 그물망을 만들고 이를 웹이나 앱에서 디지털로 구현하면 자연스럽게 학문의 지형도가 구축되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관심 주제를 폭넓게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이 형성된다. 여기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면 학생에게 필요한 최적의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손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오래전부터 이런 고민들을 해왔기 때문에 센시오에서 물리 분야 필독서를 선정해 소개하는 책을 만들자고 제안했을 때 쉽게 거절하기 어려웠다. 이 작업은 내가 꼭 해야만 하는, 오래된
숙제로 느껴졌다. 언젠가 나중에 앞서 말했던 ‘과업’을 실행에 옮긴다면 바로 이 책을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게 하자, 그런 마음으로 원고를 쓰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 제시한 도서들뿐만 아니라 다른 물리학 책들을 읽을 때 명심해야 할 한 가지 사항은 현대물리학의 두 기둥이 역시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이라는 점이다. 아쉽게도 한두 권의 교양과학책으로 상대성이론이나 양자역학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만약 그게 가능하다면 전 세계 모든 물리학과에서 수업 시간에 복잡하고 난해한 교과서를 이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엄밀한 수학을 이용해서 제대로 배워야한다. 그래서 교양과학도서를 통해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을 배우는 데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다만 그럼에도 현대물리학을 소개하는 책을 쓰는 저자들은 어쩔 수 없이 자기 나름의 필요에 따라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을 정리해서 제시하게 마련이다. 여기서 소개하는 도서들도 마찬가지이다. 저자들마다 각자의 시선으로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을 이해하고 기술하는 방식을 독자들이 비교하면서 읽는 것도 즐거운 일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