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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인 세대 랩소디

끼인 세대 랩소디

(육중완밴드 첫 에세이)

육중완밴드 (지은이)
넥서스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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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인 세대 랩소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끼인 세대 랩소디 (육중완밴드 첫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방송연예인에세이
· ISBN : 9791166834172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22-12-05

책 소개

생활 밀착형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비주얼로 시청각 모두를 만족시키는 20세기 비주얼 밴드 “육중완밴드”의 첫 번째 에세이. 위에선 찍어 누르고 아래에선 들이받는 끼인 세대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나만의 진심을 담아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목차

작가의 말
추천사

1장. 라떼는 말이야
부산직할시 사하구 감천2동 _중완
할매, 라면 씹어도 _준우
동네 바보 _중완
엄마 냄새 _준우
수입 쇠고기와 증평 만두 _중완
귤을 먹으면 안 무섭다 _준우
라디오는 내 친구 _중완
오리지널 80 VS 빠른 80 _중완
세상은 매운맛 _준우

2장. 나 이제 혼자 안 산다!
오빠들은 못생겨서 싫어요 _중완
옥탑방 블루스 _중완
나 이제 혼자 안 산다 _중완
결혼은 실전이다 _준우
아파트라는 신세계 _중완
아저씨의 생일 _준우
천사가 태어나던 날 _중완
이별도 연습이 되나요 _준우

3장. 마성의 밴드가 되는 길
나만의 통기타가 필요해 _중완
비밀 공부방 세 선생님 _중완
험난했던 앨범 제작기 _준우
밴드 장미여관 _중완
봉숙이 _준우
불후의 명곡 _준우
연예인 VS 음악인 _중완
그 옆에 노란 머리 _준우
그때는 그냥 추억 _중완

4장. 인생은 계속돼야 하니까
글을 쓴다는 것 _준우
취미수집가 _준우
언젠가 다시 번개가 치기를 _중완
뜻밖의 자본주의 _중완
뇌 안에 혹이 있습니다 _준우
훅 들어온 태클 _중완
50대를 위한 적금을 들자 _준우
덜 마른 수건 _준우
나도 자연인이고 싶다 _중완
40대 노을 지다 _준우

저자소개

육중완밴드 ()    정보 더보기
생활 밀착형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비주얼로 시청각 모두를 만족시키는 20세기 비주얼 밴드 육중완 세상을 느낌과 감으로만 사는 사람. 세상엔 나쁜 사람과 좋은 사람 두 종류밖에 없다고 믿는 사람. 지금보다 더 단순해지고 싶어 복잡한 세상이 잘 이해가 안 되는 사람. 그러니 신기한 것이 많은 사람. - 좋아하는 것 : 사람 - 싫어하는 것 : 사람 강준우 1980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공부보다 기타 치는 걸 좋아했다. 현실적인 성향으로 예술과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누구보다 예민한 성격을 레이더 삼아 음악을 하고 있다. 꿈은 오래오래 사는 것. - 좋아하는 것 : 자유 - 싫어하는 것 : 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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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끔은 80을 편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 꼰대 마인드가 부끄럽지만 아직도 나는 80년 동생들과는 친구를 할 수 없는 꼰대다. 사람들은 빠른 년생들 때문에 족보가 꼬인다고 하는데 나는 오리지널의 고집스러움 때문에 꼬인다고 생각한다. (ㅎㅎㅎ) 내가 마흔네 살이라고 생각하면 마흔네 살이고 마흔세 살이라고 생각하면 마흔세살이다. 그래서 준우는 나에게 형이라 한다. 정상이다!!!
_<오리지널 80 VS 빠른 80> 중에서


“여기 너무 시끄럽고 추운 것 같은데 어디 조용한 데 가서 따듯한 국물에 소주 한잔하실래요?”
말이 끝나기 무섭게 한 여성에게서 답이 돌아왔다. 고개를 돌려 해맑게 웃은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오빠들은 못생겨서 싫어요.”
_<오빠들은 못생겨서 싫어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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