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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진화론
· ISBN : 9791166890390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1-08-2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왜 진화가 중요한가
1장 사실들은 스스로 말한다
2장 진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
3장 세상을 만든 설계자를 찾아서
4장 지적 설계론자들을 잠재우는 열 가지 논증
5장 과학은 왜 공격을 받는가
6장 신앙에 쐐기를 박으려는 의도
7장 과학과 종교는 공존할 수 있는가
8장 왜 종교인들은 진화를 받아들여야 하는가
9장 진화론에서 해결되지 않은 진짜 문제들
에필로그 왜 과학이 중요한가
종결 다시 쓰는 창세기
부록 과학을 배울 시간
주석 / 감사의 말 / 옮긴이의 글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책속에서
다윈의 마음속에선, 당시 널리 인정받고 있던 불변하는‘종의 장벽’이라는 생각이 흔들리게 되었다. 바로 그해인 1837년 7월, 다윈은‘종간변이Transmutation of Species’에 관해 첫 번째 노트를 쓰기 시작했다. 1844년에 이르자 다윈은 친구이자 동료인 식물학자 조지프 후커에게 보낸 한 편지에서 충분히 자신감을 실어 이렇게 썼다.“갈라파고스 생물 분포, 아메리카 화석 포유류의 형질에 너무 깜짝 놀란 나는, 종이란 게 무엇인지 조금이라도 알려 줄 만한 모든 종류의 사실들을 닥치는 대로 수집할 결심을 했다네.” (중략) 다윈은 결국 이렇게 인정하게 되었다.“마침내 서광이 비쳤다네. (처음에 가졌던 견해와는 사뭇 대조되지만) 종은 결코 불변하는 것이 아님을 거의 확신하게 되었네(꼭 살인죄를 자백하는 것 같군).”
(프롤로그 왜 진화가 중요한가)
가장 본질적인 면에서 보면, 진화론은 역사과학이다. 다윈은 무엇보다도 예측, 그리고 뒤이은 관찰에 의한 검증에 무게를 두었다. 다윈은 뛰어난 역사과학을 행했다. 예를 들어 생물의 진화 이론을 개발하기 몇 년 전에 산호초의 진화 이론을 올바로 개발하기도 했다. 그 전에 다윈은 산호초를 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그 유명한 갈라파고스로 향한 비글호 항해에서 찰스 라이엘이《지질학 원리》에서 기술했던 산호초의 유형들을 연구했다.
(1장 사실들은 스스로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