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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인간은 왜 인간이고 초파리는 왜 초파리인가

[큰글자책] 인간은 왜 인간이고 초파리는 왜 초파리인가

(운명을 가르는 생명의 레시피)

이대한 (지은이)
바다출판사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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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인간은 왜 인간이고 초파리는 왜 초파리인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인간은 왜 인간이고 초파리는 왜 초파리인가 (운명을 가르는 생명의 레시피)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진화론
· ISBN : 9791166892356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4-04-30

책 소개

현대 유전학은 과거에는 세포 이외에 누구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하고 있다. 바로 40억 년 동안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가 만들어낸 압도적인 생명의 텍스트인 DNA를 해석하는 것이다. 이 텍스트에는 각양각색의 몸을 빚어내고 온갖 기관의 움직임과 화학 반응을 조절하며 행동을 일으키는 레시피가 담겨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나를 나답게 만든 생명의 레시피를 읽는 경이로운 시간 5

1 이 모든 장엄함과 경이의 재료 10
변이와 유전의 본성

2 생명의 레시피를 찾아라 34
유전학 혁신과 유전자 통제

3 생명의 레시피를 만드는 힘은 무엇인가 54
자연선택 대 중립진화 논쟁

4 질병과 지능을 빚는 유전자 78
인간 집단유전학과 유전자 교정

5 유전자에 본능이 쓰여있다는 불온 98
행동유전학의 빛과 어둠

6 본능은 진화한다 114
신경회로와 행동의 변화

7 인간은 왜 인간이고 초파리는 왜 초파리인가 134
발생의 유전학과 레시피 박스
8 세포의 족보, 영혼 발생의 열쇠 154
세포 프로파일링과 인공 뇌

9 시간을 돌리는 유전자 178
노화유전학의 진보와 역노화

10 무법자 세포의 진화 204
암의 유전학과 암과의 전쟁

11 성의 진화 그리고 우리 마음의 스펙트럼 222
성별 결정의 유전학과 젠더

12 진화의 테이프를 거꾸로 돌리기 244
진화를 실험하는 유전학

13 우연을 길들이는 필연 268
적응의 유전학

주 286
찾아보기 300

저자소개

이대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예쁜꼬마선충, 초파리와 같은 작은 동물과 함께 진화를 연구하는 유전학자.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에서 야생 예쁜꼬마선충에서 나타나는 행동 차이에 대한 유전적 기반을 밝힌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박사 후 연구원으로서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예쁜꼬마선충의 유전체 진화와 페로몬 의사소통의 진화를, 스위스 로잔대학교에서 초파리 신경계의 진화를 연구했으며, 연구 결과를 《네이처 생태 및 진화》 등 저명 진화 학술지에 발표했다.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에서 조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생물이 어떻게 발생하고 행동하는지를 진화적 관점에서 연구하는 이보믹스 연구실을 이끌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인간은 왜 인간이고 초파리는 왜 초파리인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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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유전자의 세계를 발견한 유전학 덕분에 인간은 우주가 지구에서 지난 40억 년 동안 ‘진화’라는 오묘한 작법으로 써 내려간 압도적인 생명의 텍스트를 마주하게 되었다. 라면 하나 끓일 줄 모르는 사람이라도 얼마든 미식을 즐길 수 있듯 대부분의 생물이 생명이 무엇인지, 생명체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모른 채 살아간다. 불과 얼마 전까지 인간 또한 그들 중 하나였다. 지난 세기 생명의 보편적 언어를 발견한 인간은 생명 진화의 ’독자‘가 되었고 이제는 직접 생명의 레시피를 편집까지 할 수 있는 작가이자 편집자로 거듭나고 있다.
/ 들어가는 말


포스트 게놈 시대가 열리면서 진화유전학자들은 유전과 진화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새로운 생명 프로그램이 생성되는 원리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하고 방대한 유전체(프로그램 코드)를 확보하게 되었다. 서로 다른 개체, 서로 다른 종의 유전체(유전자형)와 표현형을 비교하고 분석함으로써 ‘어떤 유전변이가 어떻게 생성되는가?’ ‘진화는 생성된 유전변이들로부터 어떻게 크고 작은 표현형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유지시키는가?’와 같은 생성 원리를 깊고 넓게 탐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생명체에서 저절로 변경되거나 생성되는 코드와 그 코드의 변이를 다뤄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생성의 문법을 이해해낸다면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무엇이며,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 더 깊이 설명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 1장 이 모든 장엄함과 경이의 재료


집단유전학에 기반한 진화 이론의 토대가 마련되던 당시에 유전자는 물리적인 실체가 밝혀지지 않은 개념적인 대상이었다. 당시에 대립유전자는 서로 다른 ‘물질’이라기보다는 서로 다른 표현형을 지정하는 ‘정보’에 가까웠다. 표현형의 차이와 관련이 없는 대립유전자는 애초에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초기 진화유전학자에게 진화란 생물의 구조와 기능이 변화하는 표현형의 진화를 의미했기 때문이다.
20세기 중반 DNA에 새겨진 유전암호의 분자적 본성이 밝혀지면서 마침내 대립유전자의 실체가 드러난다. 대립유전자의 차이는 유전자를 구성하는 DNA의 특정 부분에 존재하는 염기서열의 변이에 의한 것임을 알게 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개념적인 설정에 가까웠던 유전자풀 또한 집단을 이루는 개체들이 지닌 DNA의 총체로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분자생물학 혁명은 ‘분자’의 변화라는 관점에서 진화를 재정립하며 분자진화라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 3장 생명의 레시피를 만드는 힘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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