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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에세이/시
· ISBN : 9791167140616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3-05-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이야기의 집’으로 초대합니다
1장 마침내 마주한 내 안의 갈등
충돌하는 두 세계 — 『데미안』
2천 피트 상공의 고독과 위안 — 『어린 왕자』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 『갈매기의 꿈』
혼자 사는 삶, 독립의 로망 — 『로빈슨 크루소』
2장 ‘너’와의 첫 만남
동물과 말을 주고받을 수 있다면 — 『두리틀 박사의 이야기』
정글은 도시가 꾸는 꿈 — 『정글북』
생명을 지닌 존재의 고통 — 『프랑켄슈타인』
우산을 펴고 환상 속으로 날아오르다 — 『메리 포핀스』
3장 선의와 사랑으로 관계 맺기
가장 따뜻했던 생애 마지막 기억 — 『플랜더스의 개』
바보 같은 선의 — 『행복한 왕자』
너무나 사랑스러운 연애편지 — 『키다리 아저씨』
거칠고 불안한 사랑의 노래 — 『해맞이 언덕의 소녀』
4장 끝없는 모험과 상상력의 세계
진정한 ‘뻥’의 세계를 보여드립니다! —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모험과 도전, 아이들만의 세상 — 『15소년 표류기』
책을 찾아 떠나는 여행 — 『서유기』
마법으로 연 20세기의 환상 — 『오즈의 마법사』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생텍쥐페리가 사막에서 만난 왕자는 누굴까요? 그가 지중해와 대서양을 가로지르며 몇 날 며칠 어두운 밤하늘을 홀로 나는 동안 수없이 대화를 나누던 사람, 아프리카 사막의 기지를 홀로 지키며 수없는 밤들을 함께하던 친구, 다시 돌아간 소행성 B612의 작은 공간. 그것들은 결국 ‘또다른 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요?
― <『어린 왕자』 2천 피트 상공의 고독과 위안> 중에서
소설이 쓰인 당시 메리 셸리가 염두에 두었던 괴물은 누구였을까요? 물론 자신의 모습이 상당 부분 투영되어 있을 겁니다. 그러나 정작 괴물은 무책임한 아버지와 냉담했던 남편, 여성을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했던 당시의 사회가 아니었을까요? 그래서 대책 없이 세상에 던져져 어디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괴물의 울분에 찬 말들은 세상에 던지는 메리 셸리의, 그리고 당대 여성들의 함성처럼 들립니다.
― <『프랑켄슈타인』 생명을 지닌 존재의 고통>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