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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어제의 너는, 나만의 너였다 (JM북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67181152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2-07-0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67181152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2-07-06
책 소개
동급생 '카시이 사나'를 짝사랑해오던 대학생 '히라누마 타이키'. 얼떨결에 마음을 고백해 사귀는 데에 성공하지만, 알고 보니 그녀는 다수의 남자와 동시에 교제를 하고 있었다. 소설은 타이키를 비롯한 네 명의 사람들에 대한 조명한다.
목차
제1장 삼인분의 사랑
제2장 영원의 스크롤
제3장 적어 내리는 비밀의 날
제4장 봄의 종막
제5장 그녀의 사랑
에필로그 어제의 너
리뷰
책속에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히라누마 외에도 사귀고 있는 사람이 두 사람 있어. 그러니까 히라누마는 내 세 번째 남자친구로서 사귀어 줬으면 해. 히라누마가 괜찮다면 말이야."
타이키는 말문이 막힌다는 느낌을 처음 경험했다.
괜찮다면? 괜찮을 리 없잖아.
자신도 모르게 올려다 본 하늘은 잿빛이었다. 불과 몇 분 전까지만 해도 푸른 하늘이었던 것 같은데, 잘못 본 걸까.
"무리하게 한 사람만을 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서. 그도 그럴 게 난 모두를 좋아하니까."
순수한 미소와 함께 말을 맺는 카시이를 보며, 타이키는 반론이 소용없다는 걸 깨달았다. '모두'의 안에는 물론 타이키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받아들여야 한다니. 하지만, 이해하지 않으면 카시이와는 사귈 수 없다.
그렇다면 같이 있을 상대가 하나가 아니면 된다. 카시이는 그렇게 믿은 게 분명하다. 진심으로 생각하는 상대가 여럿 있다면. 사쿠라와 엇갈렸을 때 오야마다가 받아준다면. 오야마다에게 상처 입었을 때 타이키가 달래준다면. 고독에 빠지지 않아도 된다.
아무것도 나쁘지 않다.
혼자 남는 비참함에 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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