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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7461513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4-08-31
책 소개
목차
004 작가의 말
제1부 수필이 있는 뜨락
010 허탕
013 어머니의 하늘 편지
017 영국에서 별이 지다
022 세 번 가서 본 갈라진 소매물도 등대길
026 지방선거
029 지천에 널려 있는 보약들
032 임인년에는 모두 건강지킴이가 되자
035 하늘이 빚은 망봉산望奉山 둘레길
038 칠천도 안의 섬 수야방도를 찾아
043 노르웨이 프라모 방문기 회상
047 까치와 까마귀의 관계는
052 스승의 달만 되면 떠오르는 선생님들
055 신중년 인생 이모작 사례
062 평생 공부와 생즉학生卽學
065 꿀벌 세상의 가치
제2부 바람도 세월도 동행이었다
068 새벽에 일어나면 열고噎苦다
072 품앗이
075 도장과 서명
080 추억으로 남은 미시시피 강변의 수난
090 어머님의 흙에 대한 진실한 철학
096 15일간의 천국 여행
103 흙수저지만 마음은 금수저
106 국민연금 생활자로서 위촉장 받다
113 한국어를 배우며
116 2022년도 계룡 수필회 문학기행
128 세상 살면서 이런 친구가 있나요?
제3부 인생은 아르떼
132 가라산 코끼리 바위 친견
135 희귀병으로 반년을 병원에서 보내다
139 바다로 가고 뭍으로 간 인연들
145 사라호 태풍 3일 전에 흙수저로 이 세상에 입학하다
148 우리 집 가보
152 사랑방 구들목에 숨겨 둔 고봉밥
155 40년 만에 가 본 저도 대통령 별장
157 아령에 숨겨져 돌아가는 욕망
159 내려놓기
162 익자삼우益者三友 빈자삼우貧者三友
166 일거양득
172 총 맞으면 죽어
174 까마귀 울던 날에 터진 복
176 송년 단상
178 모깃불
180 파란 대문집 흑백 TV
183 백학도
186 비 오는 날에 문학 하는 선배를 만나다
188 잡초雜草
저자소개
책속에서
구름이 짙어질수록 마음의 눈은 맑아지기 시작한다. 시력이 흐려질수록 마음속의 구름은 걷히어 햇빛을 나오게 만들어 밝아진다.
바닷가에 서면 내 마음의 깊이만큼 시린 바다는 보이지는 않지만, 마음이 아릴수록 가슴엔 바다 밑바닥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내 마음을 언어의 그림으로 지금 새로 그리기 시작했다. 참 많이도 부족하고 힘들었던 흙수저 인생살이었지만 차츰차츰 나아지리라는 위안을 되새기며 더 많이 공부하고 더 성실하게 살고파 바다 깊숙이 갇혀 있던 나의 발자취와 기억을 불러 모아 하나하나 펼쳐보는 언어의 그림을 그리려 한다.
―〈작가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