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가드닝

프롤로그
다짐의 글

Step1. 목소리 씨앗 진단하기 : 나의 목소리 상태를 점검하는 과정

목소리의 중요성
목소리 진단법

Step2. 목소리 씨앗 심기 : 좋은 목소리를 위한 준비 과정

목소리 스트레칭
- 몸 스트레칭
- 얼굴 스트레칭

Step3. 목소리 새싹 틔우기 : 좋은 목소리를 만들기 위한 기초 단계

복식 트레이닝
- 카.사.티 호흡법
1) 카운트 호흡
2) 사운드 호흡
3) 티슈 호흡

발성 트레이닝
- 아치 개방
- 공명
- 짧은 발성법
1) 스타카토 발성
2) 포물선 발성
- 시 낭송

발음 트레이닝
- 단모음
- 이중모음
- 자음
1) 파열음
2) 파찰음
3) 마찰음
4) 비음
5) 유음

Step4. 목소리 새싹 가꾸기 : 좋은 목소리를 만들기 위한 심화 단계

복식 트레이닝
- 풍선 호흡법
- 풍선 호흡법 + 카.사.티 호흡법

발성 트레이닝
- 한 호흡 발성
- 목소리 크기 조절
- 목소리 톤 조절

발음 트레이닝
- 받침
- 어려운 발음
- 뉴스 낭독

Step5. 목소리 새싹 영양주기 : 좋은 목소리를 완성하기 위한 표현 단계

억양 훈련
- 미소 억양 훈련법
장단음 훈련
속도 훈련
강조 훈련
감정 훈련

Step6. 목소리 꽃 피우기 : 완성된 좋은 목소리 적용 단계

다양한 원고 낭독
목소리 관리법

마무리의 글

여러분들은 식물을 고를 때, 어떤 것들을 중요하게 보나요?
아름다운 꽃이 피어있거나, 잎이 윤기나고 색깔이 선명한 식물을 선택합니다. 좋은 향기를 품고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사람의 목소리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일상에서 호감이 가는 사람은 따듯하고 아름다운 목소리, 전달력 있고 힘 있는 목소리, 풍부한 울림이 있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가꾸는 방법에 대해 알지 못하는데요. 목소리를 정성껏 가꾸고 관리한다면 누구나 호감 가는 목소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식물을 가드닝 하듯 각자의 목소리를 가드닝 해보고자 합니다.
예쁜 꽃을 피우기 위해선 각각의 식물 특성에 맞는 풍부한 햇빛, 물의 양, 적당한 바람이 중요하죠. 사람도 자신만의 목소리 씨앗을 가지고 있습니다. 씨앗의 본질을 바꿀 순 없지만, 앞으로 피어날 꽃의 형태와 색깔은 어떻게 가꾸어주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예쁜 목소리 꽃을 피우기 위해 각자 가지고 있는 목소리 씨앗을 호흡, 발성, 발음으로 가꾸어봅시다.

나의 정원에 어떤 꽃이 피어날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목소리 트레이닝을 시작해 볼까요?

“마스크를 쓰고 말하면 사람들이 잘 못 알아들어요.”

Q. 30대 프리랜서 김OO
코로나로 인해 평상시 마스크를 쓰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친구들이나 동료들과 대화를 하거나, 상점에 가서 물건을 구매할 때 소리가 작거나 부정확하다고 느껴져요. 상대방도 알아듣지 못하고 몇 번씩 다시 물어보는 경우가 많았어요. 나중에는 말을 최소한으로 하게 됐는데요. 고칠 수 있을까요?

A. 마스크를 쓰게 되면 상대방이 입모양을 보며 발음을 유추할 수 없기 때문에, 전달력이 필요해요. 정확한 발성법을 익혀서 마스크 밖으로 소리를 던지듯 보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또한 마스크 안에서 입모양을 크게 움직이며 또렷한 발음을 완성 시킬 수 있어요.

Q. 30대 회사대표 손OO
저는 경상도 토박이로 자라 사투리 억양과 발음이 심한 편입니다. 또 오랜 중국 유학 생활로 인해 발음이 어색하고, 억양에는 성조가 섞여 있는 것 같습니다. 특정 발음은 아무리 노력해도 쉽게 바뀌지 않네요. 회사 대표로서 미팅과 회의가 많은데, 사람들이 잘 알아듣지 못하고 신뢰감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A. 발음이 부정확한 경우는 혀의 위치와 입술의 움직임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기본적인 발음 훈련을 통해 혀의 위치를 정확히 잡아주고, 입술을 활발하게 움직여주는 훈련이 필요해요. 사투리의 경우, 습관적으로 배어있는 발음과 억양을 표준 발음과 표준 억양으로 바꿔주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아나운서들의 발음과 억양을 따라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