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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그게 맞아?

아니 근데 그게 맞아?

이진송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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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그게 맞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니 근데 그게 맞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7820945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2-09-20

책 소개

현대 사회는 각종 콘텐츠에 중독되어 있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보고 소비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볼 게 넘쳐나는데 이상하리만큼 '마음에 딱 맞는' 걸 찾기 어렵다. 재밌게 보다가도 마음 한구석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찝찝함. 이 책은 그 이유를 탐색하는 대중문화 소비 지침서다.

목차

작가의 말

1. ‘좋아요’와 ‘싫어요’ 사이 : 좋은 콘텐츠만큼 필요한 좋은 대중
올림픽에도 언론 보도 종목이 있다면
아무것도 극복하지 마세요
어른의 재미보다, 어린이의 존엄
슬픔을 증명하라는 요구, 리액션하지 않을 자유
타인의 고통이 구경거리가 될 때
전문직 또는 화이트칼라만이 사는 세상

2. 요즘 재밌다는 그거 : 다양한 콘텐츠 속 혐오
장애는 웃긴 게 아니야
그놈의 가족 프레임
어른의 특권은 누리지만 어린이처럼 귀여움받고 싶어?
남자가 여자 같을 때
‘사람 냄새’로 서울깍쟁이 길들이기?! <갯마을 차차차>
공범인 남성은 어디로? …낙태죄를 폐지하라
원치 않은 임신에도 죄책감·사랑의 결실이라니 <우리들의 블루스>
누가 나이 들지도, 다치지도, 지치지도 않는 가상의 인물을 원하는가
시대에 휘말린 청춘의 사랑, 이 하나를 위해 너무나 많은 것이 <설강화>

3. 특별하지 않아 특별한 : 우리는 모두 보통의 존재
‘그’ 연애만이 정답이라는 착각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나를 찾다 <투 핫>
직장 내 로맨스요? 시킨 적 없는데요? <하이에나>
미디어 속 퀴어는 안녕하십니까?
지금 ‘너’에게 가고 있어 <너에게 가는 길>
나는 빠질게, 너네 둘이 연애해 줘 <시맨틱 에러>
이토록 쉽게 불평등해지는, ‘아내’라는 위치 <박강아름 결혼하다>
광공이 여자면 곤란한가요? <사이코지만 괜찮아>

4. 힘내 그리고 해내 : 응원할 수밖에 없는 자리들
차별금지법, 지금 바로 여기
미디어 속 비혼과 결혼 사이
그렇게 엄마가 된다, ‘산모의 세계’ <산후조리원>
아이돌 당사자가 말하기 시작했다 <미쓰백> <문명특급>
여자들의 은혜로운 파라다이스 <여은파: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잘 봐, 여자들 인생이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흘리는 땀에는 성별이 없다 <다큐 인사이트: 국가대표>
여자가 무슨 축구냐고? 이 좋은 것을 가르쳐 준 적은 있고? <골 때리는 그녀들>

5. 내일을 위한 시간 : 현재의 어려움은 영원하지 않다
왜곡된 지점에 프로아나가 모일 때
건강한 몸이 기본값이라는 환상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
몸이라도 내 마음대로, 보디 프로필의 자기 효능감
육아 예능이 정상 가족을 비호하는 방법
새롭고 느슨한 가족을 환영해 <내가 키운다>
범죄를 택한 건 소년, 보호 안 한 사회도 유죄 <소년심판>

6. 사랑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 좋은 건 나눠야 하므로
예쁘지도 추하지도 않고 화가 났을 뿐 <미스비헤이비어>
‘건강’을 위해서 살을 빼라는 기만, 민경 장군이 부수고 계셔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수다스럽고 친근한 친구 광희를 환영해 <네고왕>
다 알면서도 야만에 뛰어든 널 응원해, 너는 우리의 용기니까 <굿 걸>
‘소녀’의 틀을 넘어, 누구보다 ‘영지답게’
새해엔 ‘나이 듦’과 사이좋게 지내요, 잘 늙어봅시다 <밀라논나>

저자소개

이진송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글 쓰고 말하고 현대문학을 가르칩니다. 수상한 이야기를 좋아해요. 『경향신문』에 「이진송의 아니 근데」 칼럼을 연재하고, 독립잡지 「계간홀로」와 미루는 사람들을 위한 팟캐스트 〈밀림의 왕〉을 만들고 있다. 『아니 근데 그게 맞아?』 『차녀 힙합』 『오늘은 운동하러 가야 하는데』 『하지 않아도 나는 여자입니다』 『연애하지 않을 자유』 등을 썼다. 공저로는 『미운 청년 새끼』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비혼』 『미루리 미루리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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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전에 낌새를 감지하고 피하거나 분위기가 불편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에너지는 오롯이 여성의 몫이다. 관계가 끝났을 때의 평판 역시 여성에게 훨씬 더 치명적이다. 아차 하는 순간 줄에서 미끄러지면, <미생>인 줄 알았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 <부부의 세계>에 강제 출연 당할지도 모른다. 이러한 감정 노동이나 위협은 수치화되지 않는다.
「직장 내 로맨스요? 시킨 적 없는데요?」


한 사람의 세계는 필연적으로 편협하다. 우리는 물리적 한계가 뚜렷한 몸에 기거하며 경험이 선을 그어놓은 범위 안에서 살아간다. 니체의 말처럼 인간은 유리잔에 빠져 그 안에서 보고 느끼는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파리다. 그래, 우물 안 개구리, 그거. 하지만 서로의 우물과 하늘을 공유할 때, 울타리를 조금씩 무너뜨릴 수 있다. 서로의 세계를 확장하며, 당연하다고 여긴 관습과 폭력을 넘어설 수 있다.
「지금 ‘너’에게 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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