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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7822123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4-11-19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006
Part 1. 제가 서울에 간다구요?
완도에서도 완도‘읍’이라구요 • 016
서울행 편도 티켓 • 024
눈 뜨고 코 베어 가는 곳 • 034
시골 쥐의 도시 적응기 • 043
서울의 야경이 되어 버린 나 • 051
눌러앉을 구실, 사진관의 시작 • 059
솔진관, 문 열었습니다 • 066
Part 2. 제가 이장이라구요?
오지랖 가득한 사진관 언니 • 080
못할 이유는 없으니까, 이장 • 086
온 우주가 도와주는 선거 운동 • 093
옆 동네 처녀 이장 • 102
예의라는 이름의 거리 두기 • 111
그 집 사는 젊은 애기 • 117
나도 몰랐던 독재 정치 • 126
Part 3. 이장 3년 차라구요?
우리 이장 건들지 마! • 140
창문을 두드리는 그림자 • 145
수취인 불명의 편지 • 151
코걸이 한 우리 이장 • 159
밥 잘 먹는 예쁜 이장 • 166
이장 남편 유치 작전 • 172
웃으면 죽는다! • 180
이장 지망생들에게 • 186
Part 4. 언제까지 하냐구요?
반가운 불청객들의 방문 • 196
어디까지 할 수 있는 거예요? • 202
행복을 부르는 완도 • 210
사람을 구합니다 • 218
진실을 알려 드릴게요 • 223
용암리 드림(Dream) • 229
지혜로운 시골 생활 • 234
Q&A 용암리 어르신들에게 묻다! • 240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고민 없이 서울로 떠났던 그때처럼 완도로 내려올 생각에 신나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죽어도 완도로는 돌아오지 않겠다던 생각은 이미 집어치운 지 오래였다. 제주만큼 예쁜 이 완도가 내 고향이라는 사실이 새삼스레 반가웠고, 무엇보다 실패해서 돌아온 것이 아니라 내 일을 하러 내려간다는 사실이 기뻤다. 자려고 누운 엄마에게 넌지시 말했다.
-「눌러앉은 구실, 사진관의 시작」 중에서
주민들을 위해 도시를 재생시켜 더 살기 좋은 공간을 만드는 일.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보람차기도 했다. 그렇게 도시 재생 센터에 몇 번 얼굴을 비췄을까? 어느 날 용암리 이장님께 연락이 왔다.
-「못 할 이유는 없으니까, 이장」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