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UN에서 일해야만 사람들을 도울 수 있나요?

UN에서 일해야만 사람들을 도울 수 있나요?

(세상에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의 봉사 이야기)

조향 (지은이)
  |  
설렘(SEOLREM)
2021-09-05
  |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4,400원 -10% 0원 800원 13,6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4,000원 -10% 700원 11,900원 >

책 이미지

UN에서 일해야만 사람들을 도울 수 있나요?

책 정보

· 제목 : UN에서 일해야만 사람들을 도울 수 있나요? (세상에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의 봉사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7850300
· 쪽수 : 192쪽

책 소개

누군가가 꿈을 꾸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진정 지속가능한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변화의 시작은 개인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 믿는다. 내가 새로운 삶을 꿈꾸고 기회를 기다리고 그 기회를 주저 없이 선택할 때 내가 생각하지 못한 길이 열린다.

목차

작가와의 7문 7답 4
추천사 12
프롤로그 반짝반짝 빛나는 나의 소명 14

Part 1.
내가 하는 일은 ‘봉사’가 아니에요


UN에서 일해야만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까? 23
NGO 사업국 대표는 무슨 일을 할까? 31
무엇을 위해 열심을 내는가? 41
리더십도 배울 수 있나요? 47
마음을 나누는 소통이면 충분해 51

Part 2.
나의 작은 생각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꾼다면


타인이 책임지지 않는 나의 선택 59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한 일 67
품위 있는 삶이란 71
편견의 경계 넘어서기 79
보이지 않는 가치 ‘인정’ 에 대하여 85
나 살기도 바쁜데 왜 다른 사람들을 생각해야 하는 거죠 90

Part 3.
아시아 여자가 대표가 된다는 것


20살 중반에 디렉터라고요? 99
노골적인 인종차별과 무시 103
해고는 어려워 107
모든 것은 나로부터 111
방황해도 괜찮을까? 118
문화 차이를 극복하는 진심의 기술 124

Part 4.
어떤 것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것이 온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131
선함과 탁월함 136
봉사의 기회가 찾아온다면 141
바차타 춤을 추면서 얻는 교훈 153
맛있는 커피를 혼자만 마시기 싫어요 160
지속적으로 내가 원하는 일을 하려면 164
꿈꾸는 우리의 미래 171

에필로그 180

저자소개

조향 (지은이)    정보 더보기
늘 세상에 이로운 사람이 되고 싶은 쌍둥이 엄마이자 관심사가 다양한 에너지 넘치는 직장인. 경제학을 공부하는 평범한 대학생 시절 30여 개 국가에서 자원봉사, 여행, 교환학생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삶을 경험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혔다. 그렇게 20대에 세계 빈부격차와 빈곤의 민낯 앞에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세계 불평등의 원인을 알고자 영국대학원에 진학해 국제정치경제학을 전공했다. 유학을 마치고 국가 정책 경험과 거시적 시야를 넓히고자 국내 국책경제연구원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내 학문적 연구도 중요하지만 현장 사업을 배우고 싶어 지역개발전문가로 도미니카공화국에 파견되어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아이티에서 한국 원조 기관의 소속으로 컨설턴트 업무를 했다. 지금은 삶의 비전을 함께 하는 남편을 만나 캐나다에서 비영리단체 모금국 대표를 역임하면서 캐나다 항공 관련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쌍둥이 아이들이 10살이 되면 다시 개발 현장으로 돌아가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사는 삶을 계획하고 있다. 이메일 hyangapple@gmail.com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hyangcho
펼치기

책속에서

내가 직원들과 발 빠르게 계획하고 기금을 확보하면, 의사에게 진료를 받기 힘들어 질병을 안고 사는 사람들에게 믿을 만한 의사의 진료를 당장 제공할 수 있다. 전기가 없는 마을에 사는 사람들에게 지속 가능한 자원을 이용해 전기를 제공할 수 있다. 돈에 대해 전혀 관념이 없는 사람들에게 돈을 모으고 목표하는 것을 쓰는 성취감을 맛보게 해줄 수 있고, 부모님이 일하느라 바빠서 거리에 방치된 아이들에게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해 줄 수 있다. 학교가 문을 닫는 방학 기간에 캐나다에서는 너무도 흔한 여름 캠프 프로그램을 마을 전체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도 있다. 책을 읽고 싶지만 구하기 힘든 아이들에게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책 읽고 쉴 수 있는 안전한 공간도 제공해 줄 수 있다. 근본적인 불평등과 가난을 해소할 수는 없었지만, 임시방편이라도 그들에게 꼭 필요한 필요를 제공하고 싶었다.


처음 도시 빈민가를 방문했을 때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었다. 대학교 1학년 필리핀에서의 극심한 빈부격차를 목격하고 불평등한 세상을 위해 일하겠다는 결심을 할 당시의 충격보다 훨씬 더했다. 왜냐하면, 나는 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고민하고 제공하려는 사람인데 처음 방문했을 때 주민들과 이야기하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기력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때 가졌던 무기력과 무거운 책임감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토록 원했던 직업을 얻은 2년이 지나는 시점에 나는 급기야는 이 모든 상황에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여러 번 퇴사를 고려하게 되었다. 과한 열정과 기관의 목표 설정으로 내 눈에 성이 차지 않는 직원들의 근무 태도, 나 혼자만 고민하고 애쓰는 것 같은 느낌, 타국에 혼자서 조금이라도 지역에 있는 사람들을 살리겠다고 고군분투하는 꼴이 우습기까지 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