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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초등 수학
· ISBN : 9791168125834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23-03-08
책 소개
목차
5 교실에 타오른 의문의 불
8 쓸모 있는 수학 수업
12 모든 게임에서 이기는 방법 마노의 이야기
쓸모 있는 수학 질문 01: 모든 게임에서 항상 이기는 방법이 있을까?
23 눈물이 욕조로 흐를 때 로메이의 이야기
쓸모 있는 수학 질문 02: 평생 흘린 눈물로 욕조를 가득 채울 수 있을까?
36 일곱 명을 위한 디저트 디데의 이야기
쓸모 있는 수학 질문 03: 4인분 조리법으로 7인분을 만들려면?
45 아빠와의 영상 통화: 우주에 대하여 파트릭 1번의 이야기
쓸모 있는 수학 질문 04: 지구와 달을 잇는 다리를 짓고, 지금부터 그 다리를 걷기 시작한다면, 우리가 늙기 전에 달에 도착할 수 있을까?
53 축구, 그리고 진짜 우정 파트릭 2번의 이야기
쓸모 있는 수학 질문 05: 축구와 관련된 재미있는 수학이 있을까?
65 왕좌에 앉은 쌍둥이 친구 로스의 이야기
쓸모 있는 수학 질문 06: 나의 도플갱어와 같은 반이 될 확률은?
80 점잖은 가족과 오줌 논쟁 스벤의 이야기
쓸모 있는 수학 질문 07: 샤워 중에 오줌을 누면 진짜 환경에 도움이 될까?
93 완벽한 ‘비밀 산타’ 뽑기 만의 이야기
쓸모 있는 수학 질문 08: 완벽한 제비뽑기를 하는 방법은?
103 세상의 시작과 끝 파이케의 이야기
쓸모 있는 수학 질문 09: 가장 마지막 수는 무엇일까?
113 지금 당장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면 사야의 이야기
쓸모 있는 수학 질문 10: 시간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
125 가장 값싼 전동 뷰러를 찾아서 키아라의 이야기
쓸모 있는 수학 질문 11: 어떤 가게에서 전동 뷰러를 가장 싸게 살 수 있을까?
137 엄마와 아빠의 벽 옌스의 이야기
쓸모 있는 수학 질문 12: 한 해 동안 이혼한 부부가 다시 함께 산다면, 난민에게 줄 수 있는 빈집이 몇 채나 생길까?
145 벽을 축구장에 두른다면 쿠제이의 이야기
쓸모 있는 수학 질문 13: 축구장 둘레에 벽을 세운다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
159 돈은 아름다워 미렐바의 이야기
쓸모 있는 수학 질문 14: 돈에 관하여, 다양한 지폐에 관하여, 모두 너무나도 아름다우니까
171 동물을 먹는다는 건 테사의 이야기
쓸모 있는 수학 질문 15: 하루에 태어나는 송아지의 수는? 하루에 태어난 송아지 중 몇 마리가 첫 번째 생일을 맞이할까?
183 소녀에서 여왕님으로 벤테의 이야기
쓸모 있는 수학 질문 16: 수학으로 유명해질 수 있을까? 수학에도 여왕님들이 있을까?
192 불가능을 꿈꾸는 마술사 파비오의 이야기
쓸모 있는 수학 질문 17: 마술을 더 잘하고 싶은데... 이것도 수학과 관련이 있을까?
202 슈퍼마켓 계산대에서 아흐메드의 이야기
쓸모 있는 수학 질문 18: 슈퍼마켓에 가면 왜 항상 가장 오래 기다리는 줄에 설까? 계산을 빨리 할 수 있는 줄을 고르는 방법이 있을까?
212 레몬 아이스크림을 좋아해 닐러의 이야기
쓸모 있는 수학 질문 19: 아이스크림은 언제 어디서나 똑같이 차가울까?
229 스위스로 가는 비행기 팀의 이야기
쓸모 있는 수학 질문 20: 비행기는 기차보다 얼마나 더 빠를까? 그리고 얼마나 더 비쌀까? 또 얼마나 더 환경에 나쁠까?
239 동물원을 탈출한 개미 믹의 이야기
쓸모 있는 수학 질문 21: 사람이 개미 같은 힘을 얻는다면, 얼마나 무거운 걸 들 수 있을까?
251 부자가 되는 방법 로만의 이야기
쓸모 있는 수학 질문 22: 부자가 되는 방법은?
262 진짜 수업을 마친 뒤
269 수학 파티
272 이 책에 나온 수학 용어
리뷰
책속에서
“티네 선생님, 새 학기를 시작하고부터 늘 궁금했어요. 도대체 수학이 우리랑 무슨 상관이 있어요?”
선생님은 눈꺼풀을 깜박이기 시작했어.
“무슨 뜻이죠?”
“우리 인생과 수학 문제가 무슨 관련이 있어요? 우리가 배우는 건 중요한 것들이잖아요. 지금이든 나중이든 쓸모가 있어야 하지 않나요?”
파이케가 조용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다시 물었어. 마치 속삭이는 듯했지.
“맞아요!”
“맞아요, 선생님!”
키아라가 소리쳤어. 마노도 거들었지. 반 아이들 거의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어.
불은 그렇게 붙기 시작했어. 아이들은 마른 종잇장 같았지. 선생님은 성냥이었어. 마노가 엿들은 이야기는 갑자기 붙은 불꽃이었고, 이제는 온 교실에 불이 번졌어. 수학 수업에 대한 의문의 불이 말이야.
“음, 잘 들어 봐요, 이렇게 합시다. 수학 교과서의 절반을 없앨 거예요. 나머지 절반은 여러분이 채우는 거지. 각자 어려운 수학 문제를 만들어 오세요. 여러분의 일상과 관련이 있거나 진짜 흥미롭게 생각하는 질문으로요. 여러분에게 중요하기만 하면, 어떤 것이든 다 괜찮아요. 말하자면…… ‘쓸모 있는 수학’ 수업을 해 보는 거예요!”
“야호! 야호!”
마노가 외쳤어.
“매주 금요일 오후에 한 사람이 질문 하나씩을 발표할 겁니다. 여러분이 스물 두 명이니까 22주 동안 진행할 거예요. 티네 선생님과 나는 여러분의 질문을 바탕으로 새로운 수업을 준비할게요. 마지막에는 여러분 인생에 이 수업이 도움이 되었는지를 토론합시다. 그러고 나면…….”
“수학 파티를 해요!”
키아라가 소리쳤어. 튀르 선생님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