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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영업/세일즈
· ISBN : 9791168220720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2-05-2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라이브 커머스 성공 전략』 출간 후
PART 1 아직도 라이브 커머스 하기를 망설인다고?
지금은 라이브 커머스로 쇼핑하는 시대
라이브 커머스,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라이브 커머스만 하면 무조건 대박이 날까?
아직도 긴장과 울렁증을 말하는 당신에게
경험이 최고의 데이터
PART 2 남들과 ‘다른’ 라이브 커머스를 만드는 1% 디테일
라이브 커머스가 잘되기 위한 4박자
10%의 슈퍼팬을 만들어라
라이브 커머스는 1시간으로 기획해서는 안 된다
라이브 커머스를 하면서 대본을 준비하나?
‘척’ 하려면 그만큼 준비해야 한다
고객을 손 떨리게 하라
가격이 저렴하면 그 이유를 알려줘라
한 가지 상품만 계속 팔면 시청자가 지겨워할까?
팔려고 덤비면 팔리지 않는다
누가, 언제 팔아야 하는가?
내게 맞는 방송 스타일은 무엇일까?
셀러의 외적 이미지
사투리는 교정해야 할까?
텐션이 높지 않은데 연기를 해야 할까?
말을 잘하는 셀러가 방송을 잘하는 셀러인가?
식품 방송 때 요리를 처음부터 해야 하나?
상품의 셀링 포인트는 어떻게 잡아야 할까?
셀링 포인트 정하기
신뢰를 높이고 허점을 보이지 않는 판매 전략
꼭 지켜야 할 라이브 커머스 심의
애플사이더는 술이라서 방송이 안 된다고?
연잎밥 농부에서 연잎밥 장인으로
대중가수와 라이브 커머스 셀러의 공통점
송출이 안 되면 라이브 커머스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조명과 마이크는 필수인가?
비대면 화상 보험 영업
▪ Tip 화상 영업 시 셀러들이 가장 궁금한 Best 4
라이브 커머스 전문 쇼호스트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PART 3 라이브 커머스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 할 사람들
웃음치료사 hahaha 님의 개구리 뒷다리!
10초도 말을 잇지 못한 50대 남성의 버섯 판매기
내 상품은 내가 찾는다! 김 차장의 불막창 방송
35년 만에 폐업한 공장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6번 방송 만에 6개월 치 사과 완판한 청송 사과 농부
다꿈 님의 꿈
호주 엘리의 라이브 커머스 성공기
중년 여성들의 라이브 커머스
60대 남성의 데일리 그릿
지갑을 열게 하는 스토리텔링
댓글 전문가 천 주부의 소싱 비법
팝콘 농부의 라이브 커머스 도전기
장군님을 일으켜 세운 직업군인 J의 자기소개
마음을 파는 셀러
미래의 열매를 위해 오늘 꽃을 피우는 셀러
바이올린 켜는 셀러
김미경 대표님의 라이브 커머스
연예인들의 라이브 커머스 도전기
▪ Tip 1 상품 대하기
▪ Tip 2 댓글 소통하기
▪ Tip 3 라이브 커머스의 예능화에 적응하기
에필로그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만드는 ‘꾸준함’과 ‘진정성’에 관하여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첫 책이 ‘라이브 커머스 기술’에 집중했다면 이번 책 『오늘 방송도 완판!』에는 ‘라이브 커머스로 잘되고 있고 잘될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담았다. 짧은 라이브 커머스 역사에서 ‘이것이 정답이다!’라고 단정 지어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각양각색의 개성과 방식으로 판매 방송이 진행되는 가운데 ‘라이브 커머스로 잘되고 있고 잘될 사람들’은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공부를 잘하고 싶으면 공부 잘하는 사람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보면 되고, 장사를 잘하고 싶으면 장사를 잘하는 사람을 관찰하며 그들의 노하우를 배우면 된다. 그러면 혼자 우왕좌왕 분투하는 시행착오를 훨씬 줄일 수 있다.
그동안 많은 라이브 커머스 교육생을 배출하고 직접 라이브 커머스 판매 방송과 기획을 하며 쌓은 ‘잘되고 있고 잘될 사람들’의 데이터를 이 책에서 모두 풀려고 한다. 따라가지도 못할 만큼 멀리 가 있는 넘사벽의 이야기들이 절대 아니다. 이 책을 지금 읽고 있는 독자보다 한두 걸음 먼저 걸어가는 이들의 이야기이다. 나도 노력하면 얼마든지 따라 잡을 수 있는, 내 주변 누군가일 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 책 『오늘 방송도 완판!』 또한 첫 책 『라이브 커머스 성공 전략』 못지않게 혼신을 다해 독자들에게 아낌없이 알려주고 또 알려줄 것이다. 그것이 내가 독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일부라도 돌려드릴 방법이자 라이브 커머스 분야에서 나름 선도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는 이의 책임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그러니 이번에도 나를 믿고 라이브 커머스의 세계에 더욱더 깊게 풍덩 빠져보기를 바란다.
그리고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해서 5분짜리 영상으로 제출하는 3번째 과제 때였다. 이 중년의 교육생은 지방에 계신 누님의 버섯 농장으로 달려가 셀카봉을 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상품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버섯이 얼마나 깨끗한 환경에서 신선하게 자라고 있는지를 정확하고 생생하게 보여주어 마치 ‘추적 60분’을 보는 듯했다. 내가 강의에서 알려준 대로 느타리버섯의 사이즈를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보드에 이쑤시개와 버섯을 올려놓고 사이즈를 직관적으로 비교해 보여주었고, 배송되는 포장 채로 저울에 올려 무게까지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이 과제 영상 역시 타고난 끼와 말솜씨를 장착한 사람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서툴고 어눌했지만 1차 과제 때 보인 모습, 조금 더 발전한 2차 과제 때 보인 모습과 비교하면 놀랄 만한 발전이자 한편으론 기가 막힌 반전이기도 했다.
2020년 12월에 첫 판매 방송을 하신 이 사과 농부는 그동안 거의 매일 방송해서 횟수로는 지금까지 500회 가까이 방송을 했다. 작년 연말에는 방송 1주년 특집 방송을 할 예정이라고 내게 연락이 왔다. 라이브 커머스라는 세계를 알려주어서 감사하고 덕분에 1년 동안 쉬지 않고 했지만 하나도 힘들지 않고 좋았다는 인사도 빠트리지 않았다. 그리곤 이벤트 상품이 제주도 여행 상품권이니 시간이 나면 꼭 방송에 놀러 오라고 했다.
드디어 방송 시각이 되었다. 세상에! 사과 농부의 1주년 축하 방송은 그녀의 첫 방송보다 더욱더 강렬했다. 초록색 뽀글머리 가발에 피에로를 연상케 하는 빨간 옷을 입고 검은색 두꺼운 뿔테 안경을 쓰고는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며 방송을 시작한 것이다. 1년 만에 사과 농부는 신선한 사과를 파는 산지 농부가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주는 엔터테이너가 된 것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제 사과 농부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의 터줏대감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고 농부님이 롤모델이라며 많이 배우고 싶다고 연락 오는 초보 셀러들도 생겼다고 으쓱해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