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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유럽여행 > 유럽여행 에세이
· ISBN : 9791168260351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2-04-28
책 소개
목차
여행을 시작하기 전
그리스 편
아테네와 그 주변
신들의 고장 아테네 1 - 고대 그리스의 심장
신들의 고장 아테네 2 - 박물관과 유적지
신들의 고장 아테네 3 - 국립고고학박물관, 고대 아고라
신성한 땅 델피(델포이) - 세상의 중심 델포이
잊힌 도시 테베(테바이) - 오디이푸스 비극의 무대
펠레폰네소스반도
올림피아 -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
나프플리오와 티린스 - 미케네시대의 자취
미케네와 아르고스 - 신화에서 역사로
코린토스운하와 시내 - 펠레폰네소스반도의 관문
코린토스1 - 시시포스 신화가 전하는 곳
코린토스2 - 고대 코린토스 유적지
크레타 섬
크레타1 - 이라클리온 주변
크레타2 - 유럽의 가장 오래된 도시 크노소스
터키편
카파도키아
카파도키아 1 - 무작정 걷기
카파도키아 2 - 열기구 타기(발룬투어)
카파도키아 3 - 그린투어
카파도키아 4 - 괴레메야외박물관
차낙칼레
차낙칼레(트로이) - 신들의 전쟁에서 인간의 역사로
베르가마
베르가마(페르가몬) - 신전과 학문의 중심 베르가마
아크로폴리스 - 고대의 영광, 페르가몬
아스클레피온 - 세계 최초의 종합병원
이즈미르
이즈미르(스미르나) - 거대한 아고라의 도시
파묵칼레
아프로디시아스 - 아프로디테에게 바친 도시
라오디키아(라오디게아) - 고대 최대의 도시
파묵칼레의 석회층 - 자연이 만든 목화성
히에라폴리스 - 성스러운 도시
셸축
초기 기독교의 성지 - 성모 마리아의 집, 성 요한교회
아르테미스신전 - 영화롭던 시절의 잔해
에페소스 - 장대하고 화려한 살아 있는 도시
에페소스고고학박물관 - 고대의 유물들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의 여행은 항상 걷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그 이유는 자연이나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내가 걸은 만큼 보고 느낀다는 나름의 여행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유롭게 배낭을 메고 떠나면 더 많이 보고 많이 느끼기도 한다. 그리고 나는 여행지에서 유적지나 박물관, 미술관 등을 찾아다니는 것을 우선으로 여행을 한다. 젊을 때부터 역사학과 고고학을 좋아했고 그 방면의 책도 많이 읽어 호기심이 많기 때문이다.
아크로폴리스라는 말의 원뜻은 ‘도시의 가장 높은 곳’이란 의미로 대개 그 도시의 내부 요새이다. 그래서 아테네뿐만 아니라 여러 도시에 아크로폴리스가 있으니 아크로폴리스를 칭할 때는 반드시 그 도시 명을 붙여 주는 것이 좋다. 아크로폴리스를 올라가는 방향은 여러 곳이 있는데 내가 간 방향에서 아크로폴리스언덕을 올라갈 때 가장 먼저 통과하는 문이 불르의 문이다. 3세기 중반에 헤를리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방어용 성벽의 일부로 지어진 것인데 이 지역을 발굴한 프랑스 고고학자 불르의 이름을 따서 문의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2014년 아들과 시베리아를 횡단하는 러시아여행을 다녀오니 모두 놀랐던 일이 기억난다. 아들과 아버지의 여행을 나는 또 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아들에게 지금도 고맙고 감사함을 느낀다. 아들이 아니면 내가 감히 한 달 이상을 배낭을 메고 유럽을 돌아다닐 생각을 했을까? 의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