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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재테크/투자 일반
· ISBN : 9791168361256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22-01-2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결론
1장 과거 기록 1981~2015년
1절. 이른 독립, 월세살이
달동네 단칸방 셋방
영세민 영구임대 아파트
불법 건축물 천막집
건설현장 숙소 가설 판넬집
토지 가격은 세월을 먹고 자란다
월세, 인하대 후문 단칸방
육군 병사 내무반
육군 간부숙소
2절. 가정을 꾸리고, 전세살이
전세, 1,400만 원 투룸 빌라
땅이 있어 든든하다는 차장님
집값 폭등, 로또 청약
전세, 3,500만 원 12평 아파트
전세, 3,500만 원 15평 빌라
전세, 7,000만 원 28평 아파트
거지 같은 악질 집주인
3절. 자산증식의 기틀, 내 집 마련
내 집 마련, 1억 9,000만 원 32평 아파트
근로 소득을 가장 빠르게 많이 버는 방법
송도국제도시 입성, 4억 1,000만 원 32평 아파트
2장 현재 상황 2016~2021년
4절. 투자에 눈 뜨다, 부의 씨앗 뿌리기
근로 소득의 한계
투자의 첫걸음, 대출받기
투자 1호, 2억 1,400만 원 26평 아파트
주택 임대 사업자 등록
투자 2호, 2억 400만 원 24평 아파트
역전세 경험
투자 3호, 2억 3,500만 원 31평 아파트(무피투자)
누수 경험
투자 4호, 2억 450만 원 24평 아파트(급매투자)
투자 5호, 3억 700만 원 27평 아파트(GTX를 놓치다)
5절. 전문가가 되어 근로소득 극대화
소득을 높이려면 회사를 떠나야 한다
회사 퇴직, 어쩌다 보니 38살에 파이어족
2019년 연봉 2억 프리랜서
부동산 전업투자자들의 세계
6절. 현재의 투자, 벌고 모아서 투자한다
경매 공매 시작
경공매 지분투자 수익사례
돈 나고 사람 난다
연소득 3억 파이어족
분양권 1호, 미분양에 눈뜨다
분양권 2호, 영끌 모아 태산
아직 재개발 투자는 좀…
취득세 폭탄 직전 아파트 2채 매수(1,000만 원 절세)
7절. 분산투자,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
비과세 증여 4,000만 원
농지 투자, 5도2촌의 시작
분양권 3호, 청약통장 당첨기
진정한 농지 투자, 농지연금 준비
벤츠 S클래스 대신 임야 투자
펀드 대신 주식 투자
품격 있는 미술품 투자
3장 미래 계획 2022년 이후
8절. 서민아, 아빠 엄마 노후 걱정은 접어두어라
노후 준비, 연금 투자
미래 투자 구상과 틈틈이 준비한 유서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책은 제가 아버지로서 저의 두 아이(서준이와 민준이, 둘이 합쳐 ‘서·민’으로 통칭)에게 들려주고 싶은 제 삶의 경험 중, 특히 근로 소득과 비근로 소득 등 돈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하여 책으로 집필한 것입니다.
꼭 글로 쓰지 않고 말로도 들려 줄 수 있겠지만 그러기에는 현재로서 아이들이 아직은 어려서 잘 이해 못 할 것이고, 나중에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을 때에는 혹시라도 제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어 책으로 남기게 된 것입니다. 사람 일이란 어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또한, 저의 돈에 대한 경험과 생각이 매우 방대하여 말로서 체계적으로 설명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기에, 이렇게 글로 풀어 써보면서 꼭 들려주고 싶은 돈에 대한 이야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입니다.
서민아, 1998년 아빠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실습 겸 취업을 나간 건설회사는 작은 상수도 공사 전문 업체였어. 당시 배치된 공사현장이 현재 인천문학경기장역 주변도로 밑에 큰 상수도관을 매설하는 공사였는데, 1998년 그 당시에는 도로 말고는 아무것도 없던 시골 논밭 허허벌판이었는데, 지금은 인천문학경기장도 지어졌고 지하철역도 들어섰지.
만약 문학경기장 주변 논밭을 그때 좀 사두었다면 지금은 개발되면서 수십 배 땅값이 올랐을 텐데, 그때는 이런 투자에 대한 지식도, 관심도, 돈도 없었단다. 상수도공사현장에서 그해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만 일하고 그만두었는데, 아빠가 일이 힘들다고 먼저 그만둔 것은 절대 아니란다.
아빠는 아버지에게 배우고 물려받은 게 거의 없지만 그나마 딱 하나라도 꼽아보라면, ‘근면성실’한 태도만은 보고 배웠단다. 아빠의 아버지는 건설현장 막노동을 하다 보니 일 나가는 날에는 자명종 알람 없이도 새벽 5시에는 벌떡 일어나 일하러 나가는 것을 십 수 년 동안 옆에서 지켜보면서 알게 모르게 그런 근면성실한 모습은 따라 배운 것 같구나.
만약 새로 짓는 아파트가 부족한데 마침 시중에 돈까지도 급격히 늘어나게 되면, 이 두 가지 원인이 서로 곱하기가 되어 요즘과 같은 급격한 집값 폭등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란다. 이때 아파트 가격이 너무 오르면 사람들이 비싸다고 생각해서 아파트를 매수하는 대신 전세를 찾게 되고, 전세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전셋집이 부족해지니 전세보증금이 또 껑충 뛰게 되고, 그러다가 전세보증금이 너무 올라 아파트값에 근접하면 사람들이 그 많은 돈을 주고 전세를 살 바에는 그냥 집을 사버리는 게 더 나을 거란 생각에 다시 집을 사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아파트값이 또 오르게 된단다.
이렇게 악순환이 반복되어 아파트 가격이 지금과 같이 비정상적으로 몇 배 이상 뛰어오르면, 이제 많은 사람들은 아파트는 포기하고 가격이 더 싼 빌라라도 사려 하니 빌라 가격도 오르는 것이고, 또한 아빠 같이 부동산 투자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아파트에 투자하기에는 너무 비싸졌으니, 토지,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의 다른 투자처로 몰리게 되어 그것들 역시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니 가격이 오르는 것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