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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계단을 올라가며

내려가는 계단을 올라가며

벨 카우프먼 (지은이), 이진아 (옮긴이)
데이원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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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계단을 올라가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려가는 계단을 올라가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68474093
· 쪽수 : 532쪽
· 출판일 : 2023-04-21

책 소개

1964년에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며 1967년에 영화화되었고, 후에 브로드웨이 연극으로도 100회 이상 공연되며 큰 인기를 끈 소설. 공립학교의 체계를 개선하려는 교육자와 인정받기를 갈망하는 학생 등 학교의 민낯이 낯설고도 매혹적인 방식으로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목차

1장
쌤, 안녕하세요!_020
도전으로 여기다_037
배릿의 우편함_043
교내 우편_055
그리고 기꺼이 가르치다 (1)_063
여기엔 아무도 없다_069
그리고 기꺼이 가르치다 (2)_080

2장
캘빈 쿨리지 클라리온에서_086
할 수 없는 사람들_092
교무 회의 기록_104
우리 반 학생들_109
지루한 영어 수업_119
역량 강화 등_136

3장
페르세포네_140
배릿의 쓰레기통에서_145
JJ의 한탄_167
의견함에서_170
아직도 가르치나요?_179
그리스 저승_192

4장
삶의 환경_200
304호실 게시판_211
탐구 문제_218
재미있는 측면_228
304호실 오른쪽 서랍에서_237

5장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_244
상처를 어루만지다_252
자격 설명_263
의견함에서_265

6장
가지 않은 길_278
작가가 말하려고 한 것_288
의사소통 기술_296

7장
시간 기록판을 넘어_298
학부모 총회_301
당신은 선생님입니다_310
지우지 마시오_317
인종 통합 정책_318

8장
잉크로 깔끔하게_330
불상사_347
대변 차면_357
의견함에서_364

9장
칠면조를 실컷 드실 계획이십니까?_376
부정행위가 아니에요, 전 왼손잡이라고요_386
점수에 관해_391
화장실까지의 동반자_398
나의 관심을 끌다_403
의견함에서_405

10장
나의 독서 생활_414
제가 없는 동안 어땠어요?_417
윌로우데일_427
교육의 밝은 면_435
나를 사랑해줘!_443
일일 교사의 날_452

11장
내려가는 계단을 올라가며_460
병문안 편지_467
활동을 위한 답변_479
발라드_485
친애하는 선생님_487

12장
얘들아, 안녕!_498

후기_501

저자소개

벨 카우프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에서 교사로 재직하며 작품 활동을 하였다. 러시아 출신의 부모를 둔 그녀는 1911년 베를린에서 태어났으며 우크라이나의 오데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열두 살에 가족과 함께 미국의 브롱크스로 이주했다. 이디시어 희극작가인 숄렘 알레이헴(Sholem Aleichem)이 그녀의 할아버지이기도 하다. 소설 <사랑 등등 Love, Etc.> , 단편집 <라 티그레스 La Tigresse> , 에세이 <이것과 그것 This and That> 을 발표했고, 작가와 교사로 꾸준히 활동하는 틈틈이 인권 활동을 하여 존경을 받았다. 그 공로로 UJA재단(the United Jewish Appeal)과 내셔널 스쿨 벨 어워드(National School Bell Award)로부터 상을 받았으며 2014년에 10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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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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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난 애들의 이름을 조금씩 외우게 되었고 그들의 문젯거리도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어. 내 도움을 원한다면 기꺼이 도와줄 마음도 있어. 하지만 그들에겐 난 아직 외부인이자 적이야.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애들의 마음속 시험을 아직 통과하지 못했거든.


방과 후에 따로 시간을 내어 저에게 글을 쓰도록 노력하라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교실에는 각각의 다른 문제가 있는 40명의 학생이 있고, 선생님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어요. 저는 우리 두 사람이 헛된 짓을 한다고 느낍니다.
-엘리자베스 엘리스


“저도 선생님처럼 시작하려고 했지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러니 선생님도 포기하는 게 좋아요. 그냥 저만큼 오래 다닐 때까지 참아요. 선생님은 정말 열심히 일하지만 아무도 고마워하지 않잖아요. 일을 많이 하면 앞으로 더 많이 해주기를 기대할 테고, 그건 다른 학교도 마찬가지니까 제 말을 믿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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