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이 하루의 지성소

이 하루의 지성소

길중용 (지은이)
청어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700원 -10% 2,500원
650원
13,5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2개 5,5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이 하루의 지성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 하루의 지성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8551350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3-03-08

목차

시인의 말

1부 회한과 기도

이 하루의 지성소
그것은 나
나 아닌 나
사람 냄새나는 골목
환경은 시험의 주범인가
박사마을
새 순
매화꽃
인내
두 길
이런 어부
때가 되면 가는 인생
태양이 춤을 추며 지휘를 한다
회한과 기도
군중 소리
말(言) 도둑
봄이 오는 길은
양심
골고다 언덕
나의 일생이라는 그림
사람으로 보인 사람 하나
얄미운 친구
비 내림의 전시장
와! 국적이 바뀌고 있다
손 떨게 하는 이 마음

2부 이 새벽의 기도

잎눈
오봉산(五奉山)
찔레꽃 향기
서리
위험하다 위험해
국화야
눈길 위에서
내가 새로 내며 걷는 길 하나
겨울나무들의 증언
명줄
반향의 울림
친구로 가자
시간
수능시험 보는 날
이 새벽의 기도
사람의 눈은
독거노인
천국은 덤입니다
일몰의 태양
사이비의 진실
대공원의 봄
숨바꼭질
교훈
분열에서 연합으로
인간 나에게
소희(所懐)

3부 어느 시인의 고백

비뚤어진 내 품성
우리 손자의 힘
누구를 닮으려고
감은 눈으로 세상을 보는 아기
내 손자 손녀가 친구들과 모이면
우리 규빈이가 온 날 이야기
심은 꿈이 있는 세상
규빈이와 가을
세상을 부끄럽게 하는 아기
손자와 옹알이
기어오르는 물
어느 시인의 고백
오늘의 이 세상에는 빛이 있는 걸까
우리 보호자의 손길은 어디까지 왔을까
대의제
오는 봄을 막을 수는 없다
어머니
그분이 갖고 있는 시간표
봄이 오면
기독 신앙은
구약 성경의 제사장
백정
영면의 자리를 찾아가면서
계절 앞에서
희생
빛으로 오신 손님

4부 빛을 잃은 별

평가
구원
자유
첫 매미 소리에
봄이 내는 소리 소문
괴산 산막이옛길
요즘 사람들
어느 날 꿈속의 일기
결혼
며느리의 생일날
손 떨리는 환희
고맙다
너의 안부 전화
가면
숙명의 길
해맞이
축원
절박한 삶
좀 다른 길 위에서
피서지
이런 인간관계
빛을 잃은 별
그림일기
기도
내 집의 여자들
가족들에게 보내는 편지 245
가족들에게 보내는 편지 266

저자소개

길중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도쿄에서 출생, 충남 금산에서 성장 국민대학교 문예창작대학원 졸업 『문학시대』 신인상으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펜클럽 회원 시집 『노을에 앉아』 『신족(神族)』 『마음 눈으로 바라보면』 『낮길 더듬는 세상에서』 『이 하루의 지성소』 등
펼치기

책속에서

*이 하루의 지성소


오늘 하루의
이 새벽은
이 하루의 지성소

새벽 닭
잠 깨는 몸짓
아직도 몇 시간 뒤

나만이
그분과의 교제로
거룩한 지식으로 오는 이 영광

퍼 놓인 박음 약속에
집중하며 올리는 기도
다듬어 주시는 손길이 있어
날을 것 같은 이 옷맵시

오! 오! 찬란하여라
신세계로 펼쳐진 이 현실
영원히 함께할
그 나라 안에 있는 이 행복


*이런 어부


가마우지가
하늘 한 번 바라보고 심호흡을 한다
숨쉬기를 멈추고 물속 깊이 잠수
주린 배를 가까스로 채우게 된 물고기 한 마리

담배 피워 문 쪽배에 탄 어부
서서히 줄을 당긴다
가마우지 입을 벌려 삼킨 물고기를 빼앗는다

가마우지야!
너는 퍼덕이던 날개를 그리 쉽게 접느냐
주린 배를 돌고 나온 한숨 같은 날숨
건너편 메아리마저도 숨을 죽이고 있구나


*때가 되면 가는 인생


내가 태어날 때
이 세상에 계셨던 아버지
손자가 태어날 때는 아니계셨다

할아버지도
내가 태어나고 좀 자랐을 때
서둘러 떠나셨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이 세상에서 설 자리는 한정되어 있는가
후손들에게 자리 물려주고 떠나는
욕심 없는 듯한 이 기품은
어떻게 배워온 공통점일까

한계가 다하면 찾아오는 어질머리
가누지도 못하고 후유 후유 하며 사는
고통에서 쉼을 주고자
지혜의 계획대로 가는 인생이던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