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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8551480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3-05-08
목차
시인의 말
7 시로 쓴 회고록
1부 꿈 많은 청소년기
18 낙숫물
19 오월의 행진곡
20 아지랑이
21 겨울나무
22 구름 가는 곳
23 은하수를 베고 눕다
24 아가에게
25 진의의 숨결
26 소녀상
27 상록수
28 그리움 터지다
30 소리 없는 다짐
31 새벽
32 벗고 싶은 베일
34 가을의 사색
36 도시의 가을
37 박꽃과 소녀
38 봄의 서정
40 봄 자락 끌어안다
41 백사장
42 고독의 독백
43 봄빛 타는 곳에 앉아
44 작가의 손길
45 상상의 나래를 접다
46 현충일에 띄우는 편지
47 산(山)의 품에 안기다
48 미래의 운김
49 첫눈
2부 격동의 청년기
52 석상(石像)
53 창조의 눈빛
54 눈이 내리던 날
56 뿌리를 찾아서
57 너 자신에게
58 어느 여인에게
60 꿈속의 여인
61 날개 없는 새
62 해변의 정취
63 상(像)
64 한밤의 영상 편지
65 어느 봄날의 편지
66 자연의 향기
67 생명의 소리를 찾아서
68 구월의 표정
69 상춘 길
70 눈빛
71 오월의 숲으로 가다
72 흘러간다는 것
74 향학로의 구월
76 삶의 사색
77 눈밭에 앉아
78 봄이 오는 소리
79 시심(詩心)
80 울산바위 등정기
82 통일의 그날
84 밤섬
85 유월의 태양이 식어질 때
86 아침고요수목원
88 아카시아꽃
89 지게
90 감나무의 선택
91 입고 있는 옷
3부 장년기 보람찬 삶의 꿈을 찾아서
94 봄은 누구의 소유인가
95 삶의 향기를 찾아서
96 풀 향기
97 꽃이 좋은 이유
98 오월이가 왔다고
99 봄꽃 천사
100 진달래
101 얼굴
102 눈이 내린다
103 미틈달
104 입동의 얼굴
106 한 알이 되어
108 사유의 쉼터
110 낙엽
111 주왕산 계곡
112 칠월의 길목
113 자정(自淨)
114 향기
115 유리창에 성에가 끼는 날에는
116 물안개 걸친 예봉산을 가다
118 한겨울의 독백
119 두근거림병
120 벼의 삶과 흔적
122 짐
123 추상화 속에 피는 꽃
124 행복이 머무는 곳
126 겨울 산을 오르는 이유
127 너에게서 느끼는 작은 행복
128 기억상실증
130 태극기 앞에서
131 모과나무의 행복
132 가을 전시회의 초대
134 산으로 간 이유
136 눈꽃길을 가다
137 벚꽃 지는 길
138 발(足)
139 철쭉꽃
140 단 한 번의 여행
141 꿈틀거리는 소리를 듣다
4부 내 생애의 후반부에 피는 꽃
144 봄바람
145 나팔꽃
146 시간 앞에 서면
147 계단
148 꿈 1
150 석류
151 어느 4월에 쓴 편지
152 입춘
153 설원의 발자국
154 낙엽 떨어진 길
155 아버지와 막걸리
156 첫사랑
158 바람이어라
159 시목(詩木)
160 목련꽃 지던 날
161 물든다는 것
162 살며 가끔 찾아드는 병
164 오월의 환상곡
165 오월의 숲
166 어느 겨울밤의 단상
167 누에는 허물을 벗고 비단옷을 입는다
168 매듭달의 그림
169 아름다운 숨소리
170 아버지의 마음
171 창밖의 봄바람
172 풋내 나는 칠월
173 타오름 달의 단상
174 겨울나무
175 동면의 꿈
176 창문에 걸린 홍시꽃
177 꿈 2
178 고도(孤島)의 낯
179 산딸기
180 물오르는 봄
182 잎의 계적(啓迪)
183 내 삶에 향기를 찾아서
184 고목에 피는 꽃
185 품격이란
186 성취감
187 야구경기를 보고
188 고드름
189 틀
190 당신은 오늘 하루 어떻게 지내셨나요
192 닫는 글
저자소개
책속에서
*낙숫물
무거운 침묵을 깨고
뚝 뚝 뚝…
누구의 눈물일까
누구의 핏방울일까
또, 사랑의 파멸일까 망각일까
내 귀엔 역력히 뚝 뚝 뚝
기구한 숙명의 회상곡
숨져간 선열의 핏방울
불연속상의 사랑의 노크
하지만 이 모두
내 마음속의 외침 독백이었다
지금도 낙숫물은
뚝 뚝 뚝…
내 마음을 울리고 있다
*오월의 행진곡
닮아 보자 내 맘껏
하늘빛이 보듬은
저 넘치는 신록을…
달려보자 내 맘껏
푸름이 배어드는
저 대지의 숨결을…
풋내 배인 가슴
연둣빛 함성의 물결
희망찬 오월의 행진곡을 들어보자
가다가 멈추더라도
일렁이는 저 푸른 결기로
힘차게 내일로 달려가 보자
붉게 타오르는 해를 품고
저 야망에 불타는 대지에
연둣빛 신록을 맘껏 심어보자
*아가에게
너는 모른다 이 세상을…
너는 모르리라 사람의 마음을…
그러나 넌, 곧 알게 될 게다
한 송이 망울 트는 미소처럼
난 동심으로 돌아가
오늘의 번뇌를 지워본다
해맑은 눈동자는 빛나고
천진난만한 천사의 마음은
옥구슬처럼 티 하나 없이 맑다
하지만,
넌 알게 될 거다
느끼게 될 거다
아픔, 슬픔을 알게 되는 날
넌 이미 어린아이가 아니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