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8611108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2-11-28
책 소개
목차
prologue “낀대리님 커피 한잔하죠.”
9:00 a.m. 낀대리의 출근시간 - 출근이 아니라 퇴근 8시간 전입니다
“실례지만 제가 이렇게 많은 돈을 받아도 될까요?”
“망했다.” 이게 내 결론이다
나는 쟤네랑 절대 친해지지 못할 것 같아
10:00 a.m. 낀대리의 업무시간 - 월급 도둑이 되고 싶어요
“아무것도 모를 수도 있지! 왜?”
세상 참 모를 일이야
‘무식하면 용감하다’ 더닝 크루거 효과
너는 울었고 나는 울고 싶었다
누구한테 누구를 돌보라고?
“못 해요” 그 한마디만 할 수 있었더라면
“아니, 이것도 제 일이라고요?”
한 달 만에 6kg을 뺄 수 있는 최악의 다이어트
내가 블록체인에 대해 뭘 알겠냐
“갑질의 진수를 보여주마!”
“일단은 베껴!”
12:00 p.m. 낀대리의 점심시간 - 그래도 아직은 회사 다닐 만해요
인기남(?)은 괴로워
마음 맞는 사람과 일 한다는 것
로또만 되면 회사 관두고 만다
경영게임
도토리만 모으고 있네
500 day
취미가 통기타라고 적었을 뿐인데
15:00 p.m. 낀대리의 회의시간 - 나는 저 사람이 왜 싫을까?
드라마 광해
인사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워
싸울 일이 아닌데 이상하게 싸우고 싶네
회사 안에서나 선배 아닌가요?
미운 사람이 큰 힘이 될 때
사람, 사람, 사람
불만이 있으면 말을 하라고요? 말하면 들어줍니까?
회식
너와 나의 전화 공포증
18:00 p.m. 낀대리의 퇴근시간 - 미생으로 출근해서 완생으로 퇴근합니다
깔짝과 제대로의 차이
“운동, 운동 하는 이유가 있었네”
세상은 회사보다 넓더라
회사와도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힘들어진 건 내 탓이 아니지만, 지금 힘든 건 내 탓일 수 있다
휴식이 왜 중요한지 쉬어보니 알겠네
epilogue 돌고 돌아 이제는 내가 그 자리에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는 하루 8시간을 회사에서 보내지만, 그 8시간 내내 일만 하고 보낼 수는 없다.
후배가 생기는 것은 기쁜 일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후배를 가르칠 자격이 있는지도 의심스럽고, 아직 온전히 1인분도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누군가를 보살펴줘야 한다는 점에서는 두렵기도 하다.
이제는 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고, 한계를 넘는 일은 못 한다고 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그런 일은 못 한다’라고 말했다 해서 나를 무능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오히려 그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라는 것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