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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나그네 연길 안까이

연변 나그네 연길 안까이

(2024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문학나눔 선정도서)

박태일 (지은이)
산지니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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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나그네 연길 안까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연변 나그네 연길 안까이 (2024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문학나눔 선정도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8611887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3-11-03

책 소개

지역에서 소외되었던 문학 전통을 되살리는 연구를 이어 온 박태일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의 일곱 번째 시집 『연변 나그네 연길 안까이』가 출간되었다. 『옥비의 달』 이후 9년 만에 출간되는 이번 시집에는 연변을 소재로 한 101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목차

시인의 말 하나

제1부
밤기차 | 보시 염소 | 조양천 | 개산툰 구월 | 굼벵이는 굼벵이 | 점등 | 모녀 | 근들이술 | 굴뚝은 이긴다 | 련화와 제비 | 흥안 진달래 | 바키 | 하늘 걸음 | 감기에 몸살 | 노래 다리 | 변명 | 눈그림자 | 연길은 영결이다 | 입추 | 이른 봄

제2부
부암촌 바라보며 | 소영진 종점 | 변강이라는 말 | 이면주 | 유리창 | 입추 온면 | 사드를 위하여 | 하늘 다리 | 진주도 정가라니 | 달라지지 않는 것 | 감자전 | 신촌 봉선화 | 살아 가도 죽어 가도 | 류순기 | 막걸리 | 깽그랑 깽깽 문 여소 | 귀향 | 내가 지은 옥수수는 고개 치벋고 | 명태는 찌고 | 마반산을 달리다

제3부
연길 아다다 | 도서관 | 도서관 공놀이 | 홍옆은 떠다닌다 | 소탕 개탕 | 천녀 분녀 | 헌책방 | 병풍산 | 석현진 | 콩나물은 | 팔도에서 | 팔도천주교당 | 두만강 내려다보며 | 진달래식당 | 방천 | 회룡봉 옥피리 | 근황 | 갈아타기 | 왕청 | 호객 | 붕우가

제4부
오그랑죽 | 돈화 메뚜기 | 정혜 공주와 거닐다 | 이도백하 | 두만강 두만강 말 마라 | 나는 마음속 대한사람 | 우리 오늘 사긴 지 한 달 | 로인 아파트 로인 모집 | 심장병에 강복 | 풍습골병에는 | 사나이 격정 웨치라 | 내 삼 년 된 당뇨병 | 광제산 | 여러분에게 | 아침시장에서 | 설뫼 한 바퀴 | 부르하통하 | 룡정 종점 | 잠자리 날아 나온 곳 | 연길역 | 자진모리 까치 | 려산

제5부
돌솥밥 | 화룡에서 흰술을 | 손벌초 | 중경성 엉겅퀴 | 불 꺼진 창에 | 저 낭기 내 기요 | 머리카락 | 산조 저 김좌진의 딸 | 콩콩 | 취나물 | 사과배 | 연길 | 동행 | 양반다리 | 용을 낚는 사람들 | 섬 | 아침 | 두만강 건너온 레닌

풀이: 시로 쓴 연변실록-김관웅(문학평론가)
붙임: 연변 시집을 펴내며

저자소개

박태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경남 합천군 율곡면 문림리 태생.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마쳤다. 198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미성년의 강」이 당선하여 문학사회에 나섰고, 『열린시』 동인. 시집으로 『그리운 주막』, 『가을 악견산』, 『약쑥 개쑥』, 『풀나라』, 『달래는 몽골 말로 바다』, 『옥비의 달』을, 연구·비평서로 『한국 근대시의 공간과 장소』, 『한국 근대문학의 실증과 방법』, 『한국 지역문학의 논리』, 『경남·부산 지역문학 연구 1』, 『마산 근대문학의 탄생』, 『유치환과 이원수의 부왜문학』, 『시의 조건, 시인의 조건』, 『지역문학 비평의 이상과 현실』, 『경남·부산 지역문학 연구 4』, 『한국 지역문학 연구』를, 산문집으로 『몽골에서 보낸 네 철』, 『시는 달린다』, 『새벽빛에 서다』, 『지역 인문학: 경남·부산 따져 읽기』를 냈다. 그 밖에 『두류산에서 낙동강에서: 가려뽑은 경남·부산의 시 1』, 『크리스마스 시집』, 『동화시집』, 『소년소설육인집』, 『무궁화: 근포 조순규 시조 전집』 들을 엮었으며, 김달진문학상·부산시인협회상·이주홍문학상·최계락문학상·편운문학상·시와시학상을 받았다. 2020년 정년을 맞아 한정호·김봉희가 엮은 박태일 관련 비평집 『박태일의 시살이 배움살이』가 나왔다. 현재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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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선족 한족 핏줄기 경계가 있기는 한 것인가
나라가 무릎을 꿇을 때마다 변강으로 월경으로
흐르다 밟혀 찢겼던 울음
산다는 일은 이리도 무심한 헛걸음인데
저물녘 쓰레기통 뒤지는
저 그늘의 행색이야말로
변강의 꼭뒤라 할까.
_「변강이라는 말」 중에서


살아 가도 죽어 가도 인연 없을
웃대 고향이지만
그 물빛 그 산천 한번 울며 섬기고 접네
울 할베 살아와 다시 만난 듯
울 할메 돌아와 다시 안긴 듯.
_「살아 가도 죽어 가도」 중에서


나는 마음속 대한사람 한 마디를 빗발처럼 세우며 자랐을
어느 소년 청년을 생각하니
인민공원으로 소돈대로 오르는 길은 한달음이나
내려서는 길은 어느새 한 세월이다.
_「나는 마음속 대한사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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