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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68624054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5-09-30
책 소개
목차
시작하며
머리말_대전제: 힘을 빼고 나를 지킨다 — 선·악·사회
교실 안에서의 안전 보장
고민과 불만으로 시작되는 하루하루 / 오늘부터 당신은 주권자입니다
누구도 훌륭한 사람은 될 수 없다
지금 여기, 나부터 생각한다 / 일기예보도 출구 조사도 빗나간다 / 몸과 머리를 움직이게 하려면 / 훌륭한 사람보다 성실한 사람이 되자
친구가 100명이나 필요할 리는 없다
느슨하게 이어지는 것 / 얼굴도 모르는 타인들이 모인 ‘사회’ / 우리는 모두 작고 나약한 존재다
세계사에 한 번밖에 등장하지 않는 우리
한 명의 인간이 존재하는 기적 / 서로 다른 우리가 갖는 똑같은 무언가
제1장_남의 말 듣기와 듣게 하기 — 권력·합의·자치
정치는 ‘선택’이다
‘남의 말 듣기’란 무슨 뜻일까? / 선택, 결정 그리고 설득
우리의 마음속 습관 — 이유도 모른 채 따른다
‘차렷, 경례!’라는 수수께끼의 의식 / 왜 선배 말을 들어야 할까?
말도 안 되는 교칙도 지켜야 할까?
왜 여학생만 양말 색이 정해져 있을까? / 우린 이미 정치에 휘말려 있다 / ‘데이트할 때는 부모님께 알린다’라는 교칙은 어떻게 해야 할까? / 그런 법은 없습니다 / 어른들은 이해해주지 않는다고? / 합의가 없으면 약속도 사라진다: 사회계약론
‘다 같이 결정’은 꿈같은 이야기
‘함께하는 결정’에 따르는 번거로움 / ‘남의 탓으로 돌릴 수 없는’ 기분 / 효율을 따지는 게 뭐가 나빠?
제2장_왜 ‘의논’을 해야 할까? — 논의·중립·다수결
우리의 의논은 실패한다
‘함께’ 의논하지 않았잖아! / 목적은 ‘정답 찾기’가 아니다? / 함께 걸었던 길과 갈림길 / 의논의 수준을 높이자
치우침을 확인하기 위해
행복이라는 기준 - 사람은 모두 편협하다 / 어느 쪽이 더 수긍할 수 있지?
‘논파’에 숨겨진 사실
승패와는 다른 차원의 무언가 / 말로 이겨서 뭘 얻으려고?
다수결=민주주의? ― 다수결은 순간의 온도 같은 것
다수결과 민주주의는 관계가 없다 / 분위기가 아니라 의미를 파악한다
말은 안 해도 생각은 하고 있다
사례 1 내 경험 범위를 벗어났다 / 사례 2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 사례 3 말을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한다
말을 꺼내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정치
열심히 듣는다 / 묵묵히 기록한다 / 꾸준히 격려하며 고립시키지 않는다
제3장_동료를 만든다는 것 — 대립·지지·연대
친구보다 ‘동료’를
필요한 건 단짝이 아니다 / 친구 관계의 스펙트럼 / 마음이 통하지 않아도 도움은 줄 수 있다 / 우리를 고개 숙이게 만드는 ‘인성교육’
대립을 두려워 말고, 무작정 싸우지 말자
우리의 의견이 맞지 않는 여러 가지 이유 /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길 원한다 / 손익 판단은 꽤 도움이 된다 / ‘고민’이라는 또 하나의 정치
위도 아래도 없는 대등한 우리 — 협력 관계의 구조
미식축구 - 민주주의 국가가 만든 시스템 /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굴레 / ‘선택지’를 말로 보여주는 사람 / 오퍼레이터란 누구인가? / 팔로워가 갖는 힘
제4장_평등을 둘러싼 찜찜함 — 공평·공정·분배
마음이 소란스럽고 성가신 ‘평등’
왜 ‘평등’이 신경 쓰일까? / ‘쟤만 고생 안 하네?’ / 뻔뻔해? 안 뻔뻔해?
평등을 세세하게 나눠본다
평등한 출발선 - 평등한 대우 / 태어날 때부터 시작된 불평등 / 입시에서의 인종 구분, 남녀별 정원
평등하지 않으면 곤란해지는 이유
집단이 붕괴된다 - 적의가 분단을 만든다 / 자존심을 빼앗는다 - 가능성을 없앤다 / 숨은 보석을 발견하지 못하게 된다 / ‘차별이나 따돌림은 안 돼요’만으로는 부족하다 /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제5장_정치는 우리 삶에 도움이 된다 — 책임·민주주의·정치
자기 책임론은 무시하자
너희의 힘을 갉아먹는 말 / 악운도 내가 알아서 해결하라고? / 자립의 진정한 의미
다시 하는 것이 전제되는 시스템 — 민주주의
머뭇거리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방식 / 최악의 사태를 피하려면
학교도 집도 아닌 곳으로
학교는 목숨 걸고 가는 곳이 아니다 / 집이 ‘학교화’되고 있다 / 세 번째 공간 - 학교도 집도 아닌 곳 / 재도전의 기회를 주지 않는 사회 / 정치가 할 수 있는 것 - 살아남기 위해서 / 너희는 이미 정치를 하고 있다
마치며
어른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다 / 이런 세상으로 만들어버렸다 / 정치학은 교실을 방치해왔다 / 우리도 예전엔 너희였어
감사의 말
책속에서

불안이나 의심, 초조함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에게 당장 필요한 건 ‘국민주권’이나 ‘책임감 있는 시민’ 같은 거창한 목소리가 아냐. 중요한 건 나 자신의 안전과 안심, 즉 반경 5m 내의 안전 보장 문제지.
안전 보장이라고 해도 군비나 국가 간 분쟁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냐. 반경 5m, 그건 우리 일상생활 속 공간이지. 일상생활 속 공간(특히 교실)에서 머리를 부여잡고 움츠리는 게 아니라 조금이라도 원만하게 안심하며 지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치학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려주려고 해.
-시작하며
일기예보는 늘 조금씩 빗나가고, 선거 때 출구 조사를 해도 실제 선거 결과는 예상을 빗나가. 신상품이 얼마나 팔릴지도 직접 팔아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 인간관계도 그래. “네 마음 너무 잘 알아”라고 가볍게 말하는 아이는 대체로 내 마음을 제대로 알지 못해. 거짓말과 가짜 그리고 ‘모르는 것’까지 빼면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 “널 위해 하는 말이야”라고 말하는 엄마가 진짜 내 마음을 얼마나 이해했는지도 실은 잘 알 수 없어.
세상은 선의와 악의로 뒤섞여 있고, 거짓말도 무성해. 세상은 너무 넓어. 사람이나 물건도 너무 많아. 거기에 ‘훌륭한 사람은 실수하지 않는다’라는, 우등생 제조를 위한 근거도 없는 세뇌 교육이 이뤄지고 있어. 우리는 이 ‘훌륭한 사람’이라는 저주의 말을 경계해야 해.
-머리말_대전제: 힘을 빼고 나를 지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