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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할아버지의 이팝마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68672345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25-09-10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68672345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25-09-10
책 소개
제주아동문학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정숙 작가의 신작 동화집이다. 3편의 단편을 그림과 함께 실었다.
‘따라 말할 거야’는 사람의 말을 따라 하는 앵무새를 통해 우리 언어 생활을 돌아보고 가족 간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애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동화이다.
목차
따라 말할 거야 8
할아버지의 이팝마 36
도시 천덕꾸러기 76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너는 아람이를 데리고 부엌으로 갔어.
냄비 뚜껑을 열어 숟가락으로 팥을 떴지.
너는 아람이에게 웃으며 말했어.
이 팥은 엄마가 밤새 끓이고 아빠가 으깬 거라고.
너는 아람이 어깨에 손을 얹고 이렇게 말했지.
“아람아, 붕어빵 속에 아빠와 엄마의 사랑이 담겨 있어.
그런 붕어빵이 우리 몸에 들어왔으니까
우리도 사랑이 담긴 말만 하자. 알았지?”
아람이가 고개를 끄덕였어.
( ‘따라 말할 거야’ 중에서)
이팝마의 커다란 눈이 나를 보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사진 속 이팝마에게 말했다.
“할아버지가 미안해 해.
들판에서 놀지도 못하고 달리게만 했다고.”
말을 하는데 내 눈까풀이 무겁게 내려앉았다.
( ‘할아버지의 이팝마’ 중에서)
언젠가부터 사람들이 우리 비둘기들을 데려다
좁은 공간에 가둬 키웠다고 들었어요.
큰 행사가 있을 때,
평화의 상징으로 많은 비둘기들을 하늘로 날려 보냈대요.
하지만, 우리는 땅으로 내려왔어요.
그래요. 우리는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환경,
좁은 곳에서 살아왔을 뿐이에요.
( ‘도시 천덕꾸러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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