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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충돌

제국의 충돌

(‘차이메리카’에서 ‘신냉전’으로)

훙호펑 (지은이), 하남석 (옮긴이)
  |  
글항아리
2022-10-21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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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충돌

책 정보

· 제목 : 제국의 충돌 (‘차이메리카’에서 ‘신냉전’으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중국
· ISBN : 9791169090452
· 쪽수 : 224쪽

책 소개

미국과 중국 기업들 사이의 변화가 두 나라의 정치적 관계 변화의 기저에 있다는 것을 논증한다. 세간에 나오는 다수의 설명이 미중 관계 악화를 민주주의 체제-권위주의 체제의 대립으로 설명하는 것과는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목차

1장 서론: 지구적 갈등의 정치사회학
2장 공생
3장 자본 간 경쟁
4장 세력권
5장 결론: 돌아온 제국 간 경쟁

부록
1. 위기에 빠진 중국의 성장 모델
2. 대담: 중국의 세기가 시작되었다고 선언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3. 제국의 충돌: 훙호펑과의 대담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훙호펑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콩에서 태어났으며,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부터 인디애나대학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2011년 존스홉킨스대학 사회학과로 자리를 옮겼고, 현재 Henry M. and Elizabeth P. Wiesenfeld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의 경제적 부상의 동학 및 한계, 중국의 부상이 지구적 자본주의에 미치는 영향, 18세기 이후 중국의 국가 형성과 대중 저항의 궤적 등을 주제로 활발한 연구 및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차이나 붐: 왜 중국은 세계를 지배할 수 없는가』를 비롯해 『중국 특색의 항의: 청조 중기의 시위, 폭동, 청원Protest with Chinese Characteristics: Demonstrations, Riots, and Petitions in the Mid-Qing Dynasty』(2011), 『위태로운 도시: 중국 통치하의 홍콩City on the Edge: Hong Kong Under Chinese Rule』(202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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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시립대 중국어문화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대 중국의 체제 변동과 대중 저항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팬데믹 이후 중국의 길을 묻다: 대안적 문명과 거버넌스』(공저), 『중국공산당 100년의 변천: 혁명에서 ‘신시대’로』(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차이나 붐: 왜 중국은 세계를 지배할 수 없는가』 『아이폰을 위해 죽다: 애플, 폭스콘, 그리고 중국 노동자의 삶』(공역)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중국의 신자유주의 논쟁과 그 함의」 「1989년 천안문 사건과 그 이후: 역사의 중첩과 트라우마의 재생산」 「시진핑 시기 중국의 청년 노동 담론: 내권內卷, 당평躺平, 공동부유」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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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석의 다른 책 >

책속에서

국가주의적 관점과 경제학적 관점을 넘어, 국가 간 경쟁과 기업 조직 간의 경쟁 혹은 초국적 연결을 세계질서와 갈등의 형성에 있어 상호작용하는 두 개의 자율적 영역으로 보는 더 섬세한 국제정치 이론들이 있다. 이러한 이론들의 통찰에 기반해 이 책에서 나는 국가 간 지정학적 경쟁과 기업 사이의 자본 간 관계를 연결시켜 1990년대와 2000년대 미국과 중국의 공생관계 및 2010년대 그 공생관계가 경쟁으로 변화한 원인들을 검토할 것이다. 그리고 지구정치경제의 거시적인 구조 변화를 배경으로 미국과 중국 사이의 기업 및 국가 간의 중간 수준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중국의 MFN 지위 갱신과 인권 문제를 연계시키는 클린턴의 입장은 1989년 톈안먼 사건 진압 이후 외교 기관의 인권 이상주의자들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입장은 무엇보다 민주당의 대선 승리에 필수적인 지지자들이었던 노동조합의 경제적 우려에 대한 대응이었다. 미국의 노조들은 중국의 무노조, 저임금 노동과 경쟁이 심화되는 것을 우려해왔다. 따라서 중국의 MFN 지위와 인권 조건을 연계시키겠다는 공약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자유화에 대한 보호주의적 반대 입장을 살짝 감추고 있는 것이었다.


디트로이트의 자동차 회사들처럼 아직 중국과 이해관계는 없지만 미중 무역 자유화의 혜택을 기대할 수 있는 많은 기업은 중국이 수출의 큰 시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적극적이었다. 이미 미중 무역에 의존하고 있던 기업들, 특히 일찍부터 중국 제조업체에 아웃소싱한 신발 및 의류 소매업체들은 로비활동에 가장 적극적인 그룹에 속하지 않았다. 가장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AT&T 같은 통신 회사, 휴스 일렉트로닉스 같은 인공위성 제조 회사, 엑슨모빌 같은 에너지 회사 등 중국 무역과 아무런 관련이 없고 미국 시장에서 중국 수출품에 대한 낮은 관세로 확실히 직접적인 이익을 얻을 수 없는 기업들이 로비활동에서 가장 적극적인 그룹에 속했다는 것이다. 보잉 및 기타 항공기 제조업체도 이 범주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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