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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성클리닉
· ISBN : 9791169093668
· 쪽수 : 560쪽
· 출판일 : 2025-03-14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맞습니다. 그대는 정상이에요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진짜 섹스 이야기 | 이 책의 구성 | 주의사항 | 자신이 고장 났다고 느끼거나, 그런 사람을 알고 있다면
1부 기초 아닌 기초
1장 여성 해부학: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없다
시작 | 음핵과 음경 | 자신의 음핵을 본 적이 있나요 | 대음순과 소음순 | 처녀막에 대한 진실 | 정확한 용어 | 생식기 분비물 | 간성 | 같은 부품, 다른 조직이 중요한 이유 | 관점 바꾸기 | 바람직한 정원의 은유 | 중요한 건 의미가 아닌 본질
2장 이중 제어 모형: 한 사람의 성적 개성
“켜기”는 켜고 “끄기”는 끄기 | 나의 성적 기질은? | 보통의 의미 | 남자와 여자의 차이라는 것 | 당신을 흥분시키는 것은 무엇인가요? | 뇌를 바꿀 수 있나요?
3장 맥락, 그리고 모두를 지배하는 감정의 ‘절대반지’
맥락 속 감각 | 섹스, 쥐, 로큰롤 | 좋아하기, 원하기, 학습하기 | 정원사의 한계 | “저에게 무슨 문제가 있나요?”(정답: 아니요)
2부 맥락 속 섹스
4장 감정적 맥락: 원숭이 뇌 속의 섹스
스트레스 반응 주기: 투쟁, 도피, 그리고 경직 | 스트레스와 섹스 | 망가진 문화⤑망가진 스트레스 반응 주기 | 주기를 완료하라! | 섹스가 사자로 변할 때 | 섹스와 생존 | 사랑의 기원 | 과학이 말하는 사랑에 빠지는 이유 | 애착과 섹스: 어두운 면 | 애착과 섹스: 섹스는 줄거리를 진전시킨다 | 애착 유형 | 애착 관리: 졸린 고슴도치 | 사회에서 살아남기 | 생명수
5장 문화적 맥락: 성을 부정하는 세상에서 성을 긍정하며 살아가기
세 가지 메시지 |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 자기 비난=스트레스=성적 쾌락의 감소 | 모든 치수가 건강합니다 | “더럽다는 것” | 누군가 당신의 “냠냠” 앞에서 “우웩” 할 때 | 과학과 함께 냠냠을 최대화하는 첫 번째 방법: 자기 연민 | 과학과 함께 냠냠을 최대화하는 두 번째 방법: 인지부조화 | 과학과 함께 냠냠을 최대화하는 세 번째 방법: 미디어 선별 | 좋을 대로 하십시오
3부 성의 작용
6장 성적 흥분: 윤활 작용은 인과가 아니다
불일치의 측정과 정의 | 같은 부품, 다른 조립 방식: “이곳은 식당이다” | 다른 감정의 불일치 | 윤활 작용에 대한 첫 번째 오해: 생식기 반응=욕구 | 윤활 작용에 대한 두 번째 오해: 생식기 반응=쾌락 | 윤활 작용에 대한 세 번째 오해: 불일치는 문제다 | “여보, 난 불일치해!”
7장 자발적 성욕, 반응성 성욕, 훌륭한 성욕
맥락 안에서 성욕은 곧 쾌락이다 | 호르몬 때문이 아니거든요 | 일부일처도 원인이 아닙니다 | “그냥 약으로 해결하면 안 되나요?” | 쫓고 쫓기는 관계가 문제일 수도 | “원할 가치가 있는 섹스”란 | 정원을 공유하려면
4부 모두를 위한 황홀경
8장 오르가슴의 척도는 쾌락이다
오르가슴과의 불일치! | 서로 똑같은 것은 없다 | 모두 같은 부품으로…… | 당신의 질은 어느 모로 보나 괜찮습니다 | 오르가슴은 어려워 | 성미 급한 감독관 | 황홀경의 오르가슴: 당신은 새 떼다! | 어떻게 새 떼를 치료할 수 있을까? | 황홀경을 향하여
9장 진짜를 사랑할 것: 궁극적인 성 긍정 맥락
자신감만으로 되지 않는 이유 | 제1단계: 당신의 기분은 항상 옳습니다 | 지도와 지형: 현실 점검의 도구 | 제2단계: 어려운 부분(또는 ‘판단하지 않는’ 법) | 판단하지 않기 1: “이유 없는 감정” | 판단하지 않기 2: 트라우마 치유 | 판단하지 않기 3: 통증 | 판단하지 않기 4: 쾌락 | 판단하지 않기 5: “마땅히 해야 할 것에 대한 애도” | “정상이라고 느끼기”
결론: 비법은 바로 당신
내가 이 책을 쓴 이유 | 다른 해답을 찾을 곳은
부록 1: 치료성 자위행위
부록 2: 연장된 오르가슴
리뷰
책속에서
남성의 성기는 대개 마음과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즉, 음경이 발기하면 성적으로 흥분되었다는 뜻) 여성의 성기도 마음을 대변한다고 가정한다.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어떤 여성은 그렇고, 많은 여성은 그렇지 않다. 여성은 완벽하게 정상이고 건강하면서도 “성적 흥분의 불일치”를 경험한다. 성기의 행동(젖었거나 말랐거나)이 정신적 체감(성적으로 흥분했거나 안 했거나)과 어긋날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 문화는 여성의 성기에서 나오는 체액에 대해 상반된 메시지를 전달한다. 사정은 본질적으로 남성의 행위로 여겨지고, 여성의 성기는 수치스러운 것이라 여성의 몸이 그렇게 힘차게 액체를 뿜어내는 행위는 용납되지 않는다. 그러나 한편으로 여성의 사정은 상대적으로 희귀한 현상일뿐더러, 새로운 것에 탐닉하는 인간의 본능이 시장의 수요 공급 원리와 결합해 ‘사정하는 여성’이라는 상품은 가치가 높고 또 전시 대상이 된다. 그래서 여성 사정에 대한 문화적 메시지를 새겨들은 여성이라면 당연히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생물학적 메시지는 단순하다. 여성의 사정은 남성의 유두와 여성의 처녀막처럼 부수적인 형질이다. 문화가 어떻게 취급하든 결국 모두 각자의 사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