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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킹덤

로스트 킹덤

(15세기 후반에서 현재까지 러시아의 민족 만들기와 제국을 향한 탐색)

세르히 플로히 (지은이), 허승철 (옮긴이)
글항아리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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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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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로스트 킹덤 (15세기 후반에서 현재까지 러시아의 민족 만들기와 제국을 향한 탐색)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러시아사
· ISBN : 9791169094771
· 쪽수 : 568쪽
· 출판일 : 2026-01-16

책 소개

잃어버린 왕국 키이우 루시의 기억을 좇으며 러시아 민족주의와 제국주의의 기원을 추적한다. 『BBC 역사 매거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고 『키이우 인디펜던트』가 추천한 이 책은 15세기 이후 약 600년에 걸친 러시아의 민족 만들기 과정을 동유럽사의 핵심 쟁점으로 풀어낸다.

목차

머리말
지도

1부 러시아 발명
1장 차르정의 탄생
2장 제3의 로마
3장 제국주의 국가

2부 루시의 재통합
4장 계몽 군주
5장 폴란드의 도전
6장 국경 지역을 차지하기 위한 전투

3부 삼분화된 민족
7장 우크라이나의 부상
8장 대러시아, 소러시아, 백러시아
9장 언어 사멸시키기

4부 민족 혁명
10장 민중의 노래
11장 전제정의 붕괴
12장 러시아 혁명

5부 해체될 수 없는 연방
13장 레닌의 승리
14장 민족 공산주의
15장 러시아의 귀환
16장 대조국 전쟁
17장 소비에트 국민

6부 새로운 러시아
18장 하강하는 소련 적기
19장 러시아세계
20장 러시아의 전쟁

에필로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세르히 플로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년 옛 소련 고리키(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태어났다. 드니프로페트롭스크대학을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90년 타라스 셰우첸코 키이우국립대학에서 국가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부터 드니프로페트롭스크대학에서 강의하다가 1991년 캐나다로 이주해 앨버타대학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07년부터는 하버드대학 역사학과에서 우크라이나 역사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하버드대학 우크라이나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참사 생존자이자 역사학자로서 체르노빌 원전 사고의 포괄적 역사를 다룬 『체르노빌 히스토리』로 베일리 기퍼드상과 푸시킨 하우스 도서상을 수상했고, 2015년 우크라이나어로 쓰인 뛰어난 문학작품과 연구에 수여하는 안토노비치상을 수상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역시 푸시킨 하우스 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 외에 지은 책으로 『슬라브 민족의 기원』 『유럽의 문 우크라이나』 『마지막 제국』 『얄타』 『핵전쟁 위기』 등이 있으며, 『유럽의 문 우크라이나』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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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승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대학과 브라운대학에서 수학했으며, 브라운대학에서 슬라브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 러시아연구소 연구교수를 지냈고,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우크라이나 주재 한국대사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우크라이나 현대사』 『우크라이나 문화와 지역학』 『코카서스 3국의 문화와 역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세르히 플로히의 『얄타』 『유럽의 문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히스토리』를 비롯해 『동유럽사』 『굿바이, 동유럽』 『폴란드사』 『히틀러와 스탈린』 『평화를 끝낸 전쟁』 『파리 19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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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샤를마뉴는 중세에 로마 제국을 되살려보려 했고, 합스부르크 제국도 근세 초기에 같은 시도를 했다. 그러나 러시아 이야기의 독특한 점은, ‘잃어버린 왕국’을 되찾으려는 노력이 제국의 확장과 강대국 지위에 대한 갈망과 결합되어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러시아는 이런 비전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근대 국가로 가는 길을 잃었고, 그런 의미에서 러시아 자체가 ‘잃어버린 왕국’이 되었다.


모스크바 공국이 몽골 속국에서 주권 국가가 되고 이후 제국으로 발전하는 동안 공국 이념의 초석이 된 것은 키이우 루시 기원 신화였다. 통치를 정당화하기 위해 키이우 루시 뿌리에 의존한 통치 왕조는 이후에 건국 신화에서 자신들을 분리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아주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러시아 민족이라는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러시아’ 지식인의 절반은 사실 ‘소러시아인’, 즉 우크라이나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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