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사범계열 > 교과교육론 > 영어교육 전공
· ISBN : 9791169190404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2-08-26
책 소개
목차
추천사 5
머리말 7
1장 ESL 환경과 EFL 환경·19
1. 노출량의 차이: 모국어를 잘 하는 이유 20
2. 결정적 시기 가설: 다량의 언어입력이 전제조건이다 21
3. 생존의 문제와 선택의 문제: 내가 왜 영어를 해야 하지? 25
4. 기타 두 환경의 차이
1) 생활로서의 영어와 교과목으로서의 영어 26
2) 영어로 하는 영어 수업과 모국어와 함께 하는 영어 수업 27
3) 교사의 영어 구사력 차이 28
4) 오류에 대한 인식의 차이 28
5) 언어학적인 차이 30
6) 학급 규모의 차이 31
5. 우리의 영어교수법을 개발해야 한다 32
2장 초등영어 교과의 성격과 국가교육과정·35
1. 영어 교과가 진짜 기능교과다 36
2. 주지교과는 과정, 기능교과는 결과가 중요하다 39
3. 국가교육과정은 가이드, 교과서는 참고자료일 뿐이다 42
3장 기억체계와 영어교육·47
1. 인간의 기억체계: 언어처리의 기본 메커니즘을 이해하자 48
2. 단기기억의 용량: 청크(chunk)가 중요한 이유 51
3. 어순감각: 단어의 위치가 바뀐다는 생각으로는 안 된다 56
4. 구순감각: 문장의 최소단위는 단어가 아니라 구(phrase)다 61
5. 영어의 정보구조: 요점부터 말하고 부연설명은 뒤에 한다 64
6. 단어 속 문법정보의 부재: 제발 단어공부 좀 시키지 말아주세요! 74
4장 영어 구사력을 키우는 교과서 재구성·79
1. 붕어빵 같은 검인정 교과서: 새로운 접근법이 없다 80
2. 의사소통기능과 언어형식의 관계 가르치기
1) 의사소통기능과 언어형식의 개념과 관계 82
2) 의사소통기능과 언어형식의 설정: 생산성이 우선이다 93
3. 기능 → 형식 vs. 형식 → 기능: 문장생성 감각이 먼저다
1) 같거나 유사한 구조는 뭉치게 하자 96
2) be-동사보다는 일반동사 먼저 가르치자 100
3) 동사중심 활동으로 문장 응용능력을 길러주자 104
4. 재미없는 영어 대화문: 유머와 감성을 도입하자 107
5장 주목초점 4문형 학습법 ― 문형개념 활동 ―·111
1. 문법규칙과 패턴: 패턴이 문법이다 114
2. 형식초점 접근법: 언어형식에 주목해야 습득된다 117
3. 4문형 대화문: ‘묻고 답하기’는 패턴이다 121
4. 4문형 개념 활동: 패턴에 주목하고 의식하게 하기 125
5. 4문형 개념 활동 지도안 예시 132
6장 주목초점 4문형 학습법 ― 문형적용 활동 ―·139
1. 4문형 문형적용 활동: 주목초점이 잘 맞은 활동 설계 139
2. 문법 없는 문법지도: 문법보다 개념 지도 먼저 152
1) 비교급의 개념: ‘비교하기’와 비교급 154
2) to-부정사의 개념: ‘것’과 ‘하는 것’ 158
3) 시제의 개념: 시점 개념과 시점 표시 161
3. 노래와 챈트로 하는 4문형 학습: 능동 모드 유지하기 174
4. 주목초점 4문형 학습자들의 태도 변화 177
1) 6학년의 태도 변화 178
2) 4학년의 태도 변화 180
7장 수준차 좁히기·193
1. 불공평한 수업: 출발선에는 모두 같이 서게 하자 194
2. 알려주고 수업하기: 하위권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자 196
3. 듣기부터 하지 않기: 알고 들어야 들린다 197
4. 처음부터 문장 수준의 문자 제시하기: 읽기, 쓰기 부진아 예방 199
5. 부진아지도: 절대 단어로 내려가지 않기 202
6. 파닉스 지도: 파닉스의 역설을 알고 가르치자 205
1) 영어의 철자-소리 관계의 복잡성 206
2) 영어권 파닉스 지도에 대한 오해 208
3) 음절구조와 음소인식 능력: 습득방식의 차이 213
4) 음운 지각능력의 발달 단계 217
5) 초등영어에 적합한 파닉스 지도 220
7. 단기간에 떼는 알파벳: 생활 속 알파벳을 활용하자 222
8장 마무리·229
1. 다시 ESL vs. EFL 환경 차이 229
2. 언어학과 영어교육의 협업에 대한 한마디 231
3.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있다 232
저자소개
책속에서
세상의 모든 것이 그러하듯 교육도 당연히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외국어로서 영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일도 당연히 환경의 영향을 벗어날 수 없다. 영어권인 미국이나 영국(English as a Second Language; ESL 환경)에 가서 영어를 배우는 것이 우리나라(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EFL 환경)에서 영어를 배우는 것보다 훨씬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또, 영어권 지역에서 교사들이 이민을 오거나 유학을 온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에 비하면 우리나라 교사들이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 나아가 ESL 환경에서 개발된 교수방법들이 EFL 환경인 우리나라에서도 효과를 보리라는 보장이 없다. 각 환경에 따라 수업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이 상당히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등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들이 널리 알려진 ESL 교수방법들을 적용하였음에도 기대하는 영어교육의 효과가 나지 잘 않을 때면 무엇보다도 빠트리지 않고 점검해봐야 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EFL 환경’ 문제이다. 즉, 혹시 아이들이 ESL 환경이 아닌 EFL 환경에 처해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교수학습 설계를 하고 또 지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이 장에서 논의하는 환경의 차이 문제는 단순히 어떤 차이가 있느냐보다 현실적으로 그 차이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는지, 만약 줄이기 어렵다면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의 관점에서 살펴보면 더 도움이 될 것이다.